리팍은 언어 학습의 오아시스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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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팍은 언어 학습의 오아시스
  • 글쓴이:
    선주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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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7,923| 추천수: 151 | 등록일: 2017.10.30 오후 3:02
  • 안녕하세요..

    미취학,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먼저 글을 올립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를 지나 고학년의 문턱에 와 있다 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1. 6세나 7세부터 리팍을 많이 보고 듣게 해 줄 걸...

    2. 마음껏 학습이 아닌 언어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밑밥을 많이 깔아 줄 걸...

    3. 초등학교 2학년부터 하루에 영어 단어 한 개 외우기를 실천해 볼 걸...

    4. 매일은 못해도 일주에 3권 정도의 영어 책을 엄마가 읽어줄 걸...

    5. 일주에 한 두 번이라도 영어를 써 보도록 유도해 볼 걸...

    6. 영어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 게임 등을 연구해서 해 볼 걸...



    저희 가족이 리팍을 만난 지 3년째 입니다. 1년 전에 활용 수기를 올린 적이 있고요..

    리팍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4인 아들이 리팍을 누가 처음 만들게 되었을까? 궁금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리팍이 재미있다는 말이겠지요?

    작년 이 맘때쯤 글을 쓸 때보다 1년이 지난 후인 현재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사교육 없이 집에서 편하게 듣고 읽고 공부로 접근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편함은 느끼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에도 이대로 해도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지장이 없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아직 학교 영어 시험이 쉬워서일까요?^^ 

    저희 아이들은 리팍을 하면서 일주에 세번 화상 영어 수업도 진행합니다. 리팍에서는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어서요..

    신기한 것은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알고 문장을 말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몇달 전 산책을 하다가 사람들이 개들을 많이 데리고 나오니 아이들이 산책하기 불편해 했습니다. 

    그 때 아이 입에서 나온 말이 뭔 줄 아세요?  No Dogs Allowed!! 였습니다. 간단한 생활 영어는 할 줄 아네요.. 

    제대로 가르쳐 준 적도 배운 적도 없는데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물론 쓰기 학습은 본격적으로 시키지 않아 잘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듣고 읽고 말하기는 어느 정도 되어가네요..

    학교에서도 영어 수업 시간에 자기가 영어를 잘하니까 잘 못하는 친구들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자기 말로는요..

     

    리팍 회원님들~

    호수에 떠있는 우아한 백조가 참 아름답죠?

    하지만 백조는 물 아래서 발을 계속 움직이기에 물 위에서 우아하게 떠 있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미운 오리새끼가 아닌 백조처럼 키우고 싶은 게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부모님들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학습 고민을 수없이 하고

    여러 기관을 기웃거리며 좋은 정보를 얻고자 노력합니다.

    마치 백조가 물 아래서 발을 계속 움직이듯이 부모님들이 보이지 않는 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요.

    저 또한 제게 주신 선물인 아이들이 우아한 백조처럼 날개 짓을 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분서주하며 많은 생각과 학습 고민을 수년째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학습에 있어 한글을 터득한 유사한 방법으로 익히기를

    바라기에 사교육 없이 가정 학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익히고 말하게 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어릴 때 한글 학원에 보내지

    않은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언어 임계량 들어 보셨죠?

    3000시간 이상의 노출 시간의 듣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루 3시간씩) × (365) = (1000시간)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3년 이상 듣기에 3시간을 투자하면 3000시간 정도 들은 셈이지요.

     

    초등 학교 시절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영어 학습의 최적기라 할 수 있는 초등 시절에 부모님들이나 아이들이

    초등 6년 동안 언어 임계량을 기억하시면서

    리팍과 함께 하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거에요.

    재미있는 리팍에 빠지면 아이들은 1시간 이상은 모니터 앞에 앉아 있으니까요.

     

    저희 집에서 리팍을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는 주로 3-6단계를 이용합니다.

    동화를 보고 퀴즈를 풀며 배지를 받고요. 퀴즈 풀고 배지 받기 강요는 되도록 하지 않으려 해요. 가끔 방학 때만 하도록 유도하고 흘려 듣기를 많이 하게 합니다. 

    방학때 아이들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니 매우 좋아하더군요.

    예를 들어 2단계 meet the animal을 다 보고 퀴즈 풀어 배지를 받으면

    쿠키 한 봉지, 과자 2000원 상품권, 직접 김밥 싸보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낮은 단계(즉 자신들에게 필요한 단계)를 보고 퀴즈 풀도록 유도합니다.

    1,2단계는 거의 다 보고 퀴즈도 풀어서

    이제는 3-4단계 퀴즈에도 도전하여 배지를 획득했습니다

    3-4단계부터는 퀴즈 난이도가

    높아져서 선물을 좀 더 빵빵하게 주려고 합니다.

    3-4단계 퀴즈는 아이들의 듣기 실력이 본격적으로 향상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3단계 이상의 퀴즈는 그림이 없기에 풀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려워하지만 격려해주며 잘 하도록 해주니 아이들이

    적응을 하며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린트 블복을 알려드리려고요.

    둘째 아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엄마가 만들어 준 책을 보고 따라 그리는 게 취미활동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이 때 리키를 보고 그리는 아이에게 2단계 리키 동화를 틀어줍니다.

    아이가 치타를 그리고 있을 때는 2단계 meet the animal 동화를 틀어주어 영어 소리에 노출시킵니다.

    아이가 뽑아 달라고 하는 책 중심으로 프린트 블복을 이용하여 출력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본 테이프 없이 만들어 주었을 때보다 테이핑하여 깔끔하게 만들어 주니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디자인도 신경을 좀 써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문구점에 파는 다양한 색의 제본 테이프를 이용하여 이쁘게 책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더 소중히 여깁니다.

     

    이번 겨울엔 만든 책에 음원을 추가하여 집중적으로 듣기, 읽기에 들어가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학기말 시험을 마치면 한결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시지요?

    이럴 때 이번 여름에 했던 Little Fox Reading Race 에 재도전 하면 좋겠습니다.

    방학 때마다 리딩 레이스에 도전하여 상장과 선물을 받으려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리딩 레이스를 마치면 왠지 기분상 리딩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아~ 참 ~지난 여름 방학 때 열심히 톰소여의 모험을  들었습니다. 

    이유인 즉 가을 학기에 4학년 인문 독서 골든벨 도서 중 한 권이 톰 소여의 모험이었거든요.. 

    열심히 듣고 보고 한 후 한글 책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 2등을 했습니다. 리팍 효과인 셈이지요.. 

    책만 보면 지루한데 영상으로 접하니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요즘도 두꺼운 톰 소여의 모험 책을 자주 읽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도 리딩레이스가  있겠지요?

    모두들 도전해보시면 좋겠어요. 리딩 실력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 기관이든 그곳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은 늘 어떡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즐겁게 효과적으로 학습을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그에 못지않게 가정에서 무수한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관심과 고민에 비례하여 우리 아이들의 실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다시 오지 않을 초등 시기에 영어라는 언어 임계량이 충분이 쌓일 수 있도록 아이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계시는 전국의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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