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회원이 직접 말하는 리틀팍스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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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11년차 회원이 직접 말하는 리틀팍스
  • 글쓴이:
    카르페디엠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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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2,917| 추천수: 141 | 등록일: 2023.1.31 오전 1:54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리틀팍스 회원이 된지 10년을 넘긴 회원입니다.

    이 글에는 제가 리틀팍스를 하며 느낀 것, 얻은 것, 바라는 것 등을 바탕으로 활용수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계기

    애니메이션으로 뜻을 유추하면 영어가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 리틀팍스를 접하게 된 건 엄마의 권유였습니다. 당시 나이가 7살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알파벳만 겨우 떼었던 저는 어떤 동화도 알아들을 수 없었고, 그저 오빠들이 재밌게 보는 걸 보고 저도 1단계 동화를 틀어 무성영화 보듯.. 그림 보듯..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는 몰라도 생생한 애니메이션 덕에 주인공이 어떤 일을 겪는지, 어떤 심정인지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주인공이 길을 잃었을 때 뭐라고 말하면 길을 잃었다고 말하나 보네뜻을 유추하며, 상황에 영어를 끼워 맞추며 즐겼던 것 같아요. 신기한 건 이 습관이 그대로 이어져서 지금의 제 영어 실력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이에요. 문맥을 보고 상황을 대강이라도 파악할 줄 아는 것이 독해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장점

    학습이 되는데, 학습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학원을 다니면서 리틀팍스에 대한 장점을 실감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저는 영어학원을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오로지 보기만 했던 터라 제가 영어를 잘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리틀팍스는 제 영어의 모든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매일 영어를 듣다시피 했으니 리스닝이 잘 되는 건 당연하고, 동화를 보며 수월하고 다양하게 익힌 단어들이 많아 영단어를 외우는 데 어려움이 줄었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면 독해가 잘 되었고, 리틀팍스 동화를 볼 때 배운 문법이 쓰인 문장을 들으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예문으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분야마다 동떨어져있고 팍팍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리틀팍스가 그 사이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실전 회화 영어에 효과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관용구나 일상 표현, 또는 표현에 대한 감을 길러줍니다.

     영어가 공부로 다가오지 않게 한 것도 제가 생각하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재밌어서 하루에 6시간씩 red magic만 보기도 하고, 제가 평범하게 영어를 배웠다면 어렵고 하기 싫었을 텐데, 거부감을 없애주고 좋은 감정을 만들어 준 것이 리틀팍스였어요.

     저는 7살에 리틀팍스를 시작했지만 17살이 되는 지금도 재미있게 보고 있고, 얻어갈 것이 많이 남았습니다. 10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다양한 나이대가 활용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너무 착한 가격..ㅎㅎ

     


    효과

    중학교 내신도 문제 없다

     학원 선생님께 영어에 대한 감이 좋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한 분께만, 한 학원에서만 들은 것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그런 칭찬을 들어요. 처음부터 이렇진 않은 것 같고, 영어를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센스가 길러진 듯합니다. 학원은 어느 정도 문법을 배운 뒤 끊었고 내신대비 문제집을 사지 않고 시험을 준비했어요. 중학교 3년 내내 90~100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모의고사 유형의 긴 줄 독해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게 되었어요

     


    방법

    자율성과 꾸준함이 중요!

     제가 실천한 방법을 소개드릴게요.

     우선 흥미가 가는 동화를 골라 듣습니다. 처음엔 자막을 보며 문장들을 파악하고,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이나 해석을 들어가 확인합니다. 두 번째 볼 때부터는 자막을 끄고 봅니다.

     ebook은 말하기를 연습할 때 아주 좋습니다. 직접적으로 학교 내신에 들어가는 부분은 아니어도, 직접 말로 해보면 문장의 짜임새나 발음, 억양들을 훨씬 더 잘 흡수할 수 있어요. 한 문장씩 클릭해 성우분 속도와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프린트블북에는 숙어표현, 문법 구문, 모르는 단어 등을 표시하며 공부합니다. ebook이나 프린트블북은 매일 하기 힘드니 따로 하는 날을 정해 계획해둡니다.

     


     저는 이제 막 10년을 넘긴 회원입니다. 제게 리틀팍스는 단지 영어학원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커서 공부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날이 오더라도 리틀팍스는 계속 하고 싶을 것 같거든요. 빼 놓을 수 없는 취미이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어준 리틀팍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더없이 완벽한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