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리틀팍스에 대해 설명해 보고 싶고 사용법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된 헤라마녀입니다.
제가 리틀팍스를 한 지는 벌써 7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7살 때부터 한거네요.
저는 이번 활용수기를 제 경험담과 함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7년 동안 어떻게 공부했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등을 말입니다.
WHEN I WAS 7- 어릴 때는 시간이 진짜 많지요. 이 시간을 이용해서 리틀팍스에 있는 동화를 최대한 많이 들으세요.
제가 이때 제일 인상 깊게 봤던 동화가 Red magic 입니다.
제가 이 어린 나이에 7단계를 이해했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뭔 소리인지는 하나도 모르고 그림 보면서 대충 이해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신다면 '시간 낭비'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왜 보냐면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이때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알아듣지는 못하였지만 여러가지의 동화를 접하면서 계속 듣다보니까 7살 끝나갈 때 즈음에는 조금 씩 들리는 단어나 문장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7살 때 대략적인 Red magic의 내용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어리고 시간이 많으실 때는 동화를 많이 보세요.
WHEN I WAS 8- 제가 자발적으로 한 공부법은 아니었습니다. 엄마가 추천해 주셨었는데 page by page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한 동화는 Wacky Ricky 였습니다. 진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화만 듣다가 갑자기 읽기를 했으니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전 7살 때 Wacky Ricky를 많이 보았으며 중간중간 외운 부분 또한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들어 놓으면 읽기를 할 때 어려움이 없습니다.
WHEN I WAS 10, 11- 이 때는 저의 영어를 한 껏 높여준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가 Wacky Ricky를 포함한 2, 3 단계 동화를 끝낸 나이가 9살 입니다. 이제 3단계를 했으니까 4 단계를 해야겠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동화는 Photo travel 입니다. 이 동화는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고른 동화입니다.
아무래도 2,3 단계의 동화와는 수준이 달랐습니다. 약간의 설명도 들어 있어서 더욱 어렵기도 했구요.
이때부터 단어도 시작했는데 단어가 매우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 동화를 2일씩 하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여러분이 중점을 두어야하는 부분은 한 동화를 마스터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120편의 단어를 완벽하게 외웠고 본문도 외웠어요. 그 본문 아직도 생각나네요.
Photo travel을 마스터하고 나니까 뭔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제가 Photo travel을 하면서 느낀 점은 동화를 하나 정해서 완벽하게 공부하면 영어실력이 진짜 향상되고 '다른 것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이 생겨요.
WHEN I WAS 12, 13- 12살에 저는 영어 글쓰기라는 코너를 발견했습니다. 5년만에 발견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죠.
여튼 영어글쓰기에 짤막한 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창작동화를 위주로 썼었어요.
그 때는 다 맞다고 생각하고 썼는데 요즘 전에 쓴 글 보면 어법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완벽한 글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고쳐나가면 되는 거에요. 제가 경험한 결과 쓰다보면 많이 향상되요.
12살에 8단계 단편동화를 했던 거 같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갑자기 Page by page가 너무 길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7단계 까지의 동화를 보면 그림이 컴퓨터의 80%를 차지하는데 8단계가 되니까 자막이 반이 되버려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쉽게 적응되니 걱정은 하실 필요 없구요.
13살 말 즈음에 9단계 단편동화를 시작했습니다. 8단계 까지는 '단어가 어렵다' 이런 느낌은 못 봤어봤는데 9단계는 단어가 진짜 어렵더라고요. 단어 수가 70개!! 그렇지만 아는 단어가 반 정도에요. 저는 단어 할 때 외우기 전에 시험을 봐서 아는 단어를 걸러 냅니다. 그래서 남은 단어만 외우면 굳이 아는 단어를 안 외워도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8, 9 단계 정도 되면 본문을 뽑아서 매일 1시간 정도 씩 읽어 보세요. 그러면 내가 외운 단어를 다시 돌이켜 볼 수도 있고 본문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설명문이어서 워낙 어렵거든요. 보통 한번 봐서는 이해가 잘 안 되실 거에요.
I AM 14-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한 저입니다. 그렇지만 영어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리틀팍스는 제게 너무나 감사한 사이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했는데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물론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7살이신 분은 드물 것 입니다.
그런 분들께 추천해 주고 싶은 방법은 Page by page를 하시고 단어를 정확하게 외우세요.
지금 8, 9 단계를 하고 있다 하시면 본문 많이 읽으시고요. 그리고 시간에 여유가 있다 하시면 동화 많이 들으세요.
그럼 제가 7년 동안 재밌게 보았던 동화들을 단계 별로 설명해 드리고 글 마치겠습니다.
<추천 동화>
1단계-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잘 담은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쉽구요.
2단계- 이 동화 또한 너구리들의 생활(?)이 인상적입니다.
3단계- 가족들의 이야기로 공감도 되고 결과가 재밌습니다.
4단계- 기본적인 역사 흐름을 알기 좋은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두 남매가 떠나는 판타지 모험이 흥미롭습니다.
5단계- Iggy 발명품이 어설프면서 그가 발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특합니다. 발명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보면 더 재밌을 거 같네요
6단계- 제가 리틀팍스에서 좋아하는 동화 베스트 3 중에 하나인 탐정 이야기 입니다. 제가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와 같은 어린아이들이 레몬에이드를 팔면서 추리를 하는 과정이 어떻게 보면 웃기지만 한편으로는 멋있습니다.
7단계- 진짜 이거 나올 때 몰입해서 봤죠. 저의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해주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이거 또한 베스트 3 중 하나입니다.
7단계- 베스트 3의 마지막을 장식할 Red magic!!! 전 개인적으로 젠이 너무 좋더라고요.
잡담이었구요, 이거 또한 판타지 동화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해요~
8단계- 다양한 인물들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7년동안 경험해 온 리틀팍스를 정리해본 활용수기 였습니다. 이렇게 쓰면서 옛날 기억들 회상해 보니까 좋네요!
제가 위에서 설명하지 않은 퀴즈, 크로스 워드 퍼즐, 스타워즈 등의 것들 또한 하면 도움 많이 되요.
퀴즈는 내가 잘 알아들었나 확인 할 수 있고요, 크로스 워드와 스타워즈는 단어 외우는 건데 뭔가 재밌게 단어를 외울 수 있는 효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퀴즈 풀 때 되도록이면 Excellent 나올 때까지 하는게 좋아요.
그럼 정확히 동화의 내용이 파악되니까요.
또 몇개 설명 안한게 있네요. 배지에 관해서도 설명드리고 싶어요. 배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해 줘요.
저도 한 때 배지 모으는데 열중했었어요. 배지를 모으는거 좋아요. 하지만 모을 때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이렇게 공부했지만 어떤 분들은 다른 공부법이 맞으실 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너무 제 방법 그대로 따라 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나이 때에 맞게 참고는 하셨으면 좋겠어요.
리틀팍스 좋은 사이트니까 최대한 잘 활용하시고요. 이상으로 제 글을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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