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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동사

• 지각동사는 see (보다), hear (듣다), feel (느끼다) 같이 감각을 나타내는 동사를 말합니다.
  
  이러한 지각동사 뒤에는 목적어와 목적어를 보충 설명해 주는 보어가 오는데, 이때의 보어로는 to가 없는 동사원형을 사용합니다.
  
  형태 : 지각동사 + 목적어(A) + 동사원형(B) = (A)가 (B) 하는 것을 ~ 하다.
  
  I saw him enter the house. (나는 그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I heard her play the piano. (나는 그녀가 피아노 치는 것을 들었다.)
  I felt my room shake last night. (나는 지난밤 나의 방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목적어(B)가 '~하고 있는'의 진행의 뜻을 강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사원형 대신에 현재분사 (동사원형+ing)를 사용합니다.
  
  형태 : 지각동사 + 목적어(A) + 현재분사(B) = (A)가 (B) 하고 있는 것을 ~하다.
  
  I saw him entering the house. (나는 그가 집에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I heard her playing the piano. (나는 그녀가 피아노 치고 있는 것을 들었다.)
  I felt my room shaking last night. (나는 지난밤 나의 방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느꼈다.)

사역동사

• 사역동사는 make, have, let 같이 '누가 ~하게 하다.'는 뜻을 가진 동사를 말합니다.
  (make는 만들다, have는 가지다 뜻 외에도 '누가 ~하게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make나 have가 '상대방에게 ~하게 시키다'라는 의미가 있는 반면, let 는 '상대방의 뜻대로 하는 것을 허용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동사는 지각동사와 마찬가지로, 뒤에 목적어와 목적어를 보충 설명해 주는 보어로 to가 없는 동사원형을 사용합니다.
  
  형태: 사역동사 + 목적어(A) + 동사원형(B) = (A)가 (B) 하게 하다.
  
  I made her study. (나는 그녀가 공부하게 했다.)
  I had him clean the room. (나는 그가 방을 청소하게 했다.)
  She let us go out to play. (그녀는 우리가 나가서 놀도록 했다.)
•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let 에 관한 표현을 두가지만 더 소개하고자 합니다.
  Let me introduce myself. = I will introduce myself. (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경우 Let me는 I will의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Let's play outside. (밖에서 놀자)
  이 경우 Let's 는 Let us를 줄인 말이지만, Let's + 동사원형은 '~하자'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