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로 입이 열리고 영어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오늘이 오기까지..(초2~초4현재)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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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틀팍스로 입이 열리고 영어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오늘이 오기까지..(초2~초4현재)
  • 글쓴이:
    witch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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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7,688| 추천수: 97 | 등록일: 2018.10.22 오후 8:54
  • 안녕하세요.. 리틀팍스를 시작한지 3년차에 접어들기 시작했네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학원을 안다니고 재미있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며 아이 어린시절을 보냈던것 같아요.


    딱히 제가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카페를 들락거리다보면 영어못하셔도 엄마표로 얼마든지 하시길래..

    저는 게을러서 리틀팍스를 선택한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요. 엄마표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학원보내기 싫고 엄마표는 귀찮은분들에게 최소한의 예의 리틀팍스를 권합니다.^^


    파닉스까진 여차저차 엄마표로 한다고 했는데 말문은 여전히 트이지 않더라구요.

    더듬더듬 책을 읽긴 하는데 즐겨하지 않아보였구요.


    저는 영어까지는 학습으로 진행하고싶지 않았어요. 초등학생들이 학습으로 해야할 많은 것들이 어깨에 짐짝처럼 얹혀있는데 영어까지 그렇게 짐짝처럼 배우게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잠깐 학원을 다닌적이 있는데 단어시험에 과제까지 아이 입에서 가기싫다는 말이 어찌 듣기 싫던지.


    2학년때 리틀팍스를 결심했어요.

    3월쯤 접했는데 방과후 20분정도 보는게 고작이었어요.

    방학때 시간도 많고 저도 좀 쉬는시간이 필요할때 쭉 1시간정도씩 이어보게 했는데 그때 딱 치고 올라오는게 보이더라구요.

    하루 20분정도로 택도 없던거예요. 하기사.. 하루종일 한국말만듣다 20분 듣는다고 귀가 트일리 없었겠죠.

    하루 1시간씩 방학내내 봤어요. 저희아이는 tv시청을 아예 안해서 가능했던것도 같아요.

    tv도 보고 리틀팍스도 보면 시력걱정되시겠지만..

    당분간은 tv대신 리틀팍스를 틀어줘보세요.. tv보다 더 재미있거든요.


    < 처음1년 >

    1단계부터 아주 차근히 봤어요. 간혹 3단계 올라갔다가도 알아듣지 못하겠는지 다시 1~2단계를 보더라구요.

    1~2단계를 보는동안은 반복을 많이 하더라구요.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그러다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기 시작했어요. 본인 핸드폰을 그런 용도로 ^^;;

    웃긴 파트가 있으면 그 문장만 녹음해서 벨소리로 지정해놨다가 녹음한거 진짜 50번씩 반복해서 듣다가..


    이때 저는 다른건 좀 귀찮고 해서 mp3다운기능만 사용했어요.

    아이 픽업갈때올때 여행갈때 아이가 특히 재미있어하는 동화를 주로 들려주었지요.

    언젠가부터 아이가 차에서 종알거리지 않고 궁금하니까 얼른 틀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들리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다니는 동안도 하루 40분~50분은 거의 매일 보게했어요.

    시간 없을땐 밥 먹을때라도요.. (이럴땐 맛없는거 줘도 모르고 먹는답니다 ㅋㅋ)

    이렇게 딱 1년하니까 애가 레고놀이할때 영어로 쫑알거리더라구요.

    진짜 보기만 했는데도요.. 이게 가능할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남들이 하는말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횡단보도를 건너는때 아슬하게 딱 건너니까 영어로 뭐라하던데.. 지금은 기억이;;

    여튼 일상생활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 그후 2년차 >

    방학때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영화처럼 2시간씩 보게 했어요. 아직도 차에 탈때마다 mp3들려주고요.

    그리고 이때부터 쉐도잉(바로바로 따라읽기) 하기 시작했어요.

    대사를 많이 외워서 쉐도잉이 어렵지 않았지만 아직 5단계는 쉐도잉이 안되었구요.

    3단계 프린트해서 따라쓰기, 읽기 시작했답니다. 듣기 말하기는 되는데 쓰는걸 거의 안해서 스펠도 익힐겸..


    이런게 쉬이 될때 받아쓰기를 시작했어요.

    페이지바이페이지로 하면 한 문장씩 읽어주기가 되더라구요.

    리틀팍스로 받아쓰기를 하니까 제대로 들었는지랑 스펠검사까지 가능하더라구요.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5개씩만 동그라미쳐서 3번씩 쓰기. 부담스럽지 않게 가볍게 진행했어요.


    받아쓰기 하면서 진짜 많이 놀랐어요. 4단계 로켓걸부터 했는데 지금은 6단계 블랙뷰티까지 하거든요.

    근데 이런게 진짜 들렸어? 하는 부분까지 다 잡아내더라구요. 깊은 내공인듯해요.

    정말 많이 소리가 쌓이고 쌓여서 어른도 헷갈릴수 있는 부분까지 쉽게 잡아냈거든요.

    난 진짜 at 이런건 빨리 지나가면 ㅠ 6단계는 받아쓰기 전 너무 어렵더라구요.


    이렇게 3년차를 보내지만 아직도 많이 들을게 남아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당분간은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거니까요 ^^;

    새로운 동화가 계속 나오니 3년차인 지금도 리틀팍스는 아이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답니다.


    4학년이되니 학교에서 1분스피치 준비하라는데 아이 혼자 썼어요.

    사진첨부합니다. 근데 옮겨적다가 한문장 놓쳤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영상은 아이가 레드매직 흉내내며 레고놀이 하는모습이랍니다^^ 앗..영상은 첨부가 안되네요;;


    추천동화 많이들 적으셔서 중복되겠지만 혹시 필요하신분들위해 한 번 더 적어봅니다.


    저희 아들이 즐겨듣던 단계별 동화

    1단계-배트앤프렌드, 빅그린포레스트, 워드패밀리

    2단계-샘앤럭키, 웨키리키

    3단계-위져드앤캣, 신데렐라, 카터패밀리

    4단계-로켓걸, 팻러버스클럽

    5단계-알라딘, 져니투더웨스트, 정글북

    6단계-레몬에이드디텍디브, 대디롱레그즈, 블랙뷰티,몬스터아카데미, 리틀프린세스

    7단계-레드매직, 어드벤쳐오브허클베리핀, 리틀우먼

    8단계-스포츠스토리,스폿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