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하는 리틀팍스 500시간 | 리틀팍스
원활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설치를 권장합니다.
Little Fox Menu
활용수기
  • 동생과 함께하는 리틀팍스 500시간
  • 글쓴이:
    yessilver2009
    • 프로필 보기
    • 작성 글 보기
    |조회수: 2,385| 추천수: 7 | 등록일: 2020.9.2 오후 4:38
  • 안녕하세요. 500시간이 멀지 않은 silver입니다. 저보다 더 많이 리틀팍스를 이용한 회원분들도 많겠지만, 어느정도 노하우도 생기고 실력도 많이 늘어서 활수를 씁니다.


    일단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7단계를 거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단어도 1000개 이상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주제를 준다면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알파벳 정도밖에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어학원에 갔습니다. 영어학원 선생님께선 리틀팍스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때가 처음 리팍을 알게된 날이었지요. 저희 집의 텔레비전으로 리팍을 조금 보다가 바로 가입했습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모르고 바로 레벨테스트를 했습니다. 3단계가 나왔지만(고장났나?) 엄마도 저도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단계부터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하고 학습가이드를 안 본 것인데요... 결국은 그냥 하루에 30분~1시간정도 보고 싶은 것을 '보기만' 했습니다.  재미있어서 오래 보는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이나 지났어요..


    다시 레벨테스트를 했습니다. 또 3..단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학습가이드를  보게 되었죠. 체계적인 학습가이드를 보고 아! 이거다 하면서 1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듣고 보기만 하면서 제 듣기 실력이 정말 말그대로 떡상(아주 많이 올랐다는 뜻)을 했어요! 그때쯤 영어학원 선생님께 외국에 나간적이 없는데 귀가 뚫려 있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전 그게 리팍 덕인걸 알고 있습니다.


    학습가이드(단어, 흘,집듣, 퀴즈, 스타워드)대로 하면 좋은 점은 어휘와 문법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단어를 여러 번 돌려 보고 어느 정도 귀에, 눈에 익힌 후 흘,집듣에서 계속 보다보면 대부분은 저절로 외워지기 때문입니다. 또 문법에 관해서는 이게 형용사고 어쩌고 이렇게 외우는 게 아니라 흘듣을 하면서 어떤 문법이 적용된 문장을 듣게 되고 집듣을 하면서 그 문장을 정확히 확인하면서 그 과정이 많이 반복되면 그 문장에 적용된 문법이 익혀지는 식이에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오면,,저는3,4단계 단편 학습가이드 학습을 다 한 후 5,6단계 학습가이드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지금) 아까 언급했던 대로 7단계를 잘 이해하고 있고요.마지막 레벨테스트에서는 8단계가 나왔습니다. 노하우를 좀 알려드리자면

    1. 영어 노출 경험이 별로 없다면 반년 정도는 그냥 자신이 80%정도로 이해하는 동화를 듣기만 해도 좋습니다.

    2. 학습가이드가 곧 사라질테니 자신에게 맞는 동화를 찾는 법: 그 단계 단편동화의 동화 하나(맨 뒤나 맨 앞은 안됩니다.)를 보세요. 모르는 단어가 3개 이상 5개 이하 있으면 적절합니다!

    3.최대한 게임이나 동요는 보지 않게 해주세요

    4. 자막을 사용하면 집듣이 의미가 없으니 자막을 보지 않는 게 좋습니다.

    5.프린터블북 많이 읽기(4단계부터 추천합니다.)

    ^^위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추천동화 몇가지 적어놓겠습니다.

    2단계 버드 앤 킵, 3단계 카터 패밀리, 4단계 라켓 걸, 포토 트래블 5단계 저니 투 더 웨스트 6단계 대디 롱 레그즈, 더 레모네이드 디텍티브 7단계 래드 매직, 올림픽 챔피언 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거입니다. 중간쯤 가고, 어느정도 영어실력이 되면 그때부터 정말 제자리걸음이에요. 진짜 제자리걸음이라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게 제자리걸음이라는 거에요 그렇게. 처음할때는 백지 상태잖아요. 그때 파닉스  배우고 단어 조금 배우고 이북 들으면서 문법좀 공부하면, 실력이 3개월만 해도 눈에띄게 달라져요. 그런데,이제 영어를 한 지 1년이 어느덧 지나고, 문법도 어느 정도 배우고, 단어도 1000개쯤 외우면 그러지가 않아요. 제가 그 시기를 막 지나쳤어요. 막막 실력 느는 동생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하는데 왜 실력이 안늘지,,, 조급하고 그래요. 근데 그 기간은 끝이 있어요. 없어 보여도 있어요. 길어 봐야 2년 반?쯤이에요. 그때동안은 포텐(?)을 쌓는 시기라고 생각하세요.리틀팍스 믿고 계속 성실하게 하세요. 그 기간만 끝나면 또다시 처음처럼 실력이 떡상합니다. 이 기간이 중요한거에요. 파이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글 pietra|2020-09-03
다음글 즐김이|20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