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는 인생 영어공부!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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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팍스는 인생 영어공부!
  • 글쓴이:
    금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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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2,270| 추천수: 11 | 등록일: 2021.1.23 오후 8:32

  • 안녕하세요. 금냥이입니다.

    새해가 밝았고, 저도 6학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무지 오랜만에 활용수기로 찾아왔습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잘 봐주시면 감사하시겠습니다.


    제가 리틀팍스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17년이었습니다. 제가 초2였던 때지요. 저희 엄마가 친구로부터 리틀팍스에 대해 

    알고는 보게 해주셨지요. 제가 그땐 나이도 어려서 영어에 대해 잘 몰랐어요. 7살 때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긴 했지만

    수업에 집중을 못해서.... 암튼 영어를 많이 알지는 못했지요. (알파벳이나 apple 같은 기초 단어만 알고 있었거든요)


    리틀팍스를 처음 알았을 땐 엄마가 1단계 동화인 Bat and Friends를 틀어주셨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하루 동안 

    7편을 보았습니다. 지금 보는 양으로 치면 굉장히 적은 거지만... 그 당시엔 굉장히 많은 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이용권 끊어 달라고 졸랐지요. 그리고는 날이 갈수록 리틀팍스에 점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리틀팍스는 참 대단합니다. 영어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영어학습 시스템이니까요.


    현재도 리틀팍스를 열심히 듣고 있..... 지 못하지만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된 지금은 더욱더 

    리틀팍스를 열심히 듣고 있고, 무엇보다 얼마 전 시작된 리딩레이스에서도 수상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리틀팍스는 참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제 입으로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물론 지금도 리틀팍스를 보며 딴짓을 하거나 흘려

    듣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그래도 리틀팍스로 많은 성과를 이뤘으니 앞으로 노력할 거에요. 여러분도 열심히 들으세요. 파이팅!


    그럼 이제 제 리틀팍스 사용 후기 이야기는 그만하고, 리틀팍스의 기능에 대해 말 좀 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동화를 자주 

    봅니다. 동화는 리틀팍스의 대표적인 존재랍니다. 바늘이 가는 데 실이 가듯이요. 근데 예전에는 동화를 보면서 해석도 해보고 

    스타워즈도 했고 크로스워드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이해만 하고 들을 때도 적지 않습니다. 잘은 모르겠다만 요즘은 너무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하는 게 별로 내키지가 않더라고요. 영어책이나 소설 볼 때 뜻이나 감정선까지 모조리 생각해나가면서 

    듣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는 '이 아이가 이런 말(?)을 했구나', '모험의 시작이로구나' 이런 식으로 딱 이해만 하고 넘어갑니다.


    좋아하는 동화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요즘 새로 발표되는 동화 'Little Men'이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다들 취향이 다르니까 이걸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는 동화입니다. Little Men과 비슷한 동화인 Little Women도 즐겨보고 있죠.

    그리고 리틀팍스에서 모르면 간첩으로 유명한 동화 Rocket Girl도 무지 추천합니다. 다음에 로켓걸 동화책이 나온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리고 마음에 맞는 동화를 찾았으면 비슷한 장르의 동화도 즐겨보는 것 역시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화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처음에 리틀팍스를 들을 때는 다양한 단계의 동화들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자신의 단계를 확실히 알지 못할 테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레벨테스트를 이용해 자신의 단계를 측정할 수 있었다지만,

    레벨테스트가 삭제된 현재 상태로서는 그냥 많은 동화들을 보면 됩니다. 너무 쉬운 단계의 동화는 지루할 수 있고, 너무 어려운 

    단계의 동화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잘 맞는 단계를 찾아야 한답니다. 물론 완벽히 맞는 단계를 찾는 건 상당히 힘들 테니

    가장 적성에 맞는 단계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단계를 점점 올리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그리고 자막도 있는데, 역시 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우선 처음 보는 동화를 볼 때는 자막을 틀어도 되고, 안 틀어도 됩니다.

    만약 동화 자막을 튼다면, 자막을 통해 단어나 문장 같은 것을 보고 쉽게 알면 됩니다. 자막을 틀지 않는다면 일단 내용 같은 걸

    유추한 후 나중에 다시 자막을 틀고 보면 될 것입니다. 여러 번 본 동화는 자막을 안 틀고 봐도 잘 들릴 테니 자막을 끄면 좋죠.


    동화를 보고 나면 퀴즈를 푸는 것이 대세입니다. 저도 퀴즈를 자주 풀긴 하지만 풀 떄도 있고 안 풀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푸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배지를 따기 위해 퀴즈 푸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네, 바로 저입니다....) 그 이후 동화만 봐도

    배지를 딸 수 있게 조건이 바뀌어버려서 퀴즈를 푸는 횟수도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런데 퀴즈가 왜 중요하냐? 라고 묻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퀴즈는 문제집처럼 개념이 없고 문제가 많은 존재가 아니랍니다. 

    우선, 퀴즈는 동화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알게 해주는 중요한 단원입니다. 이걸 이용하면 자신이 열심히~ 열심히 들었는지를

    알 수 있지요. 점수가 좋았으면 잘 들었다는 것이고, 점수가 좋지 못했다면 집중을 잘 못했다는 것이니 다시 들어보자고요.

    뿐만 아니라 퀴즈는 자신의 영어실력 역시 테스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레벨테스트 대용 정도라고 할 수 있나? 그리고 이걸

    이용해 자신이 영어를 잘 이해하는지, 뜻을 잘 아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퀴즈, 많이많이 푸는 것이 좋겠지요?


    ...잠깐만요! 또 한 가지 있습니다. 퀴즈를 찍는 거에 대한 이야기요. 퀴즈는 찍는 분도 적지 않을 겁니다. 틀려도 답을 가르쳐

    주는 데다, 틀려도 다시 할 수 있고, 저장 역시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퀴즈는 찍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퀴즈를 찍으면 자신의 퀴즈를 푸는 의미도 없고, 동화를 잘 들었는지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동화를 보고 나서 할 게 퀴즈뿐만은 아닙니다. 동화 단어장(Vocabulary)도 있지요. 어렵거나 헷갈릴 수 있는 단어는 단어장에서 

    따로 뜻이나 발음을 알려주지요. 단어 뜻과 발음이 헷갈린다면 동화 단어장을 이용합니다. 전 전체듣기를 하고, 어려운 단어는 

    체크해 리틀팍스 단어장(동화에도 단어장이 있고 리틀팍스에도 단어장이 있어 헷갈리므로 이렇게 명시했습니다)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프린터틀북입니다. 프린터틀북은 리틀팍스 동화를 책처럼 만든 건데 동화 학습은 컴퓨터로만

    할 수 있는 반면 프린터틀북은 모니터를 키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영상처럼 완벽히 재현해낼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가지고 다니기 쉬우니까 자주 씁니다. 여담으로 프린터틀북 만들기 귀찮으면 대신 원문을 출력하기도 해요 ^^


    동요는 어떻냐고요? 저는 동요는 동화에 비해 자주 보진 않습니다. 왜냐면 동화에 비해 양이 적고 분량도 적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아예 안 들으면 안돼죠~! 동요도 들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동요가 유치할 수도 있어서 잘 안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멜로디로 흥을 돋거나 학습이 잘 되지 않을 때 기분 전환이나 하는 겸으로 들을 때 많습니다.


    동요는 멜로디가 흥겨워서 좋습니다. 동요를 듣다보면 체력 회복이 되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가 가장 추천하는 동요는 Clementine입니다. 왜냐면 좀 슬프긴 하지만 노래가 좋아서^^ 지난번에 원곡도 들어봤습니다 좋더라구요~ 그리고 Rain, Rain, Go Away, Row, Row, Row your boat도 좋습니다. 동화 주제가라면 Rocket Girl이나 Journey to the West도 추천합니다.


    저는 게임엔 자주 드나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게임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 짜증날 때 하면 아주

    꿀입니다. 만약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해서 동화 보기가 힘들거나 하면 게임을 해 스트레스를 쫙 풀어버리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이 만약 동화나 동요 보기가 힘들다면 게임을 하고 다시 볼 힘을 쑥쑥 길러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저의 학습 방법은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1) 동화 자막을 킨 상태로 본다

    우선 당연히 동화를 먼저 봅니다. 처음으로 보는 동화는 자막을 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모르는 부분이 쏙쏙 

    들어있을 수 있으니까 말예요. 이어보기를 하는 건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틀어놓기만 하고 흘려들을 수 있으니까요.

    중간에 SKIP SKIP하고 건너뛰는 것도 좋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동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많이 좋지 않잖아요?

    2) 다 봤으면 동화의 퀴즈를 푼다

    아까 말했듯 다 봤으면 퀴즈를 풀어야 합니다. 저는 사실 점수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서 100점 맞을 때까지 열심히 반복해

    나간답니다. 물론 찍지 말고(...) 많이 틀렸다면, 동화 내용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거니 더 들으면 쉬울 겁니다. 근데 열심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퀴즈 푼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럼 열심히 들었다는 건 변명이거나, 아니면 찍었을 확률이 큽니다....!

    3) 원문과 단어장을 본다

    다음엔 동화 단어장을 이용해 어려운 단어 뜻이나 발음 같은 걸 확인해야 합니다. 듣기와 읽기를 반복합시다! 동화 단어장뿐 

    아니라 리틀팍스 단어장도 있는데, 너무 어렵거나 헷갈리는 단어는 거기에 저장해 두고두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저는 동화 단어장을 출력해서 단어를 공부하는데, 어려운 단어는 빨간색, 어렵진 않지만 이해가 어려운 단어는 노란색, 

    이해할 수 있는 단어는 초록색으로 표시해 둡니다. 그리고 빨간색이나 노란색인 단어는 다시 공부해서 초록색 단어로 만들지요.

    4) 그리고 그 동화를 자막 없이 다시 본다

    동화를 자막 있게 이미 한두번 정도 봤으니까 좀 숙달되었겠죠? 그러니까 자막 없는 상태로 다시 봅니다! 이번에는 처음 볼 때보다 쉽게 들릴 것입니다. 만약 동화가 처음 볼 때만큼 어렵거나, 혹은 더 어렵다면.... (이하 생략) 듣고 나서 다시 점검하세요!

    5) 마지막으로 프린터틀북을 출력해 본다(안 할 때도 있음)

    5번째는 프린터틀북입니다. 동화를 책으로 한번 더 보는 거지요. 정확히 말하면 프린터틀북보다는 원문을 출력해 보는 경우가 조금 더 많은데, 둘 다 영어 지문이니 별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것들을 전부 하고 나면 리틀팍스 학습이 끝난답니다.


    현재 저는 리틀팍스를 하는 초6 평범한 학생입니다.여러모로 리틀팍스 덕분에 발음이나 문장력 등 여러모로 영어실력이 발전

    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도 이전보다는 쉽게 느껴지고요. 역시 리틀팍스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난번 학교에서 

    영어시험을 치는데 리팍에서 본 단어가 나와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영어 잘한다고 칭찬하시더군요.

    리틀팍스 덕분에 성과도 여러번 거두니까 기분이 참 좋아요. ^^


    리틀팍스를 너무 무리하게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과하면 안 좋은 점, 여러분도 아시죠? 그저 적절하게 사용하기만 해도 

    충분히 실력을 기룰 수 있습니다. 리틀팍스의 장점이라면, 영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그런 것이 있습니다. 제가 

    리틀팍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영어를 재미있고 신나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틀팍스 21주년 축하합니다. 리틀팍스가 30년, 50년, 100년까지 오래~오래~ 유지하게 되길 빕니다. 제 자식의 자식의 

    자식의 자식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말이죠 ㅎㅎ 모두 리틀팍스를 열심히 듣고, 리틀팍스 유저분들도 더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리틀팍스는 저의 인생 영어공부입니다. 영원하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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