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인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리틀팍스를 보는 정도로 시작했어요. ‘버드 앤 킵(Bird and Kip)’을 처음 봤는데 재미있으니까 계속 보다가 나중에는 말을 따라 했어요. 사이트 워드도 쉬운 건 영상 보면서 따라 하고요. 동요도 짧은 건 따라 하다가 어느 순간 외우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언어 영재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 것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영상은 재미있는데 말이 빠르니까 윤서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런데 리틀팍스는 단계별로 돼 있으니까 재미있게 본 거 같아요. 짧은 영상들은 자주 보니까 나중에는 보고 따라 말하기도 하고요.
하루 1시간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 위주로 봤어요. 동화 볼 때는 3단계 동화 보는 수준이라도 4단계 ‘로켓걸(Rocket Girl)’이나 5단계 ‘서유기(Journey to the West)’ 도 재미있으니까 윤서가 70-80프로만 이해했는데도 충분히 다 본 거 같아요.
그래서 리틀팍스 할 때는 강압적으로 “단계별로 꼭 이렇게 해야 돼” 하지 않았어요. 윤서가 원하는 걸 하게 했어요. 그런 면에서 단어 게임인 스타워즈도 동기 부여가 돼 많이 흥미 있어 했고요. 스타워즈 게임이 끝나고 랭킹에 자기 이름이 올라가니까 랭킹 화면 사진을 찍어서 아빠한테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아주 좋아했어요.
윤서가 3학년 때 영어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문법을 배우게 됐나요?
“자기가 직접 써보고 문법을 배우니까 기억에 오래 남아“
쓰기를 하려면 문법을 알아야 할 거 같아서 3학년 때 작은 학원에 보냈는데 영어 문법을 들어가니까 재미없어 하고, 숙제 많아지니까 책을 읽거나 리틀팍스 하는 시간도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흥미를 잃는 거 같아서 지금은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학원은 바로 그만뒀어요. 그래서 다시 리틀팍스 동화 보고, 읽고 싶은 동화는 프린터블북으로 만들어 읽고 또 읽고 했어요. 윤서가 영어로 글을 쓰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EBS로 쉬운 문법을 찾아서 보는 정도였어요. 오히려 그렇게 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은 거 같아요. 윤서가 영어 글쓰기를 하다가 필요해서 들은 문법은 자기가 직접 써 보고 지금까지도 기억해서 쓰고 있으니까요.
영어일기 참가 후에 윤서에게 도움이 된 것이 있을까요?
“영어 표현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원어민이 생각한 표현과 우리가 생각한 표현이 다르잖아요. 원어민 선생님이 첨삭해 주니까 첨삭해 준 내용을 보고 왜 이렇게 바뀔까 궁금하면서 찾아보기도 해요. 그 과정도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첨삭이 많이 없으면 많지 않다고 좋아하고, 영어 표현도 늘고 자신감도 많이 갖게 됐어요.
윤서 학교에도 리틀팍스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영어일기 보고 자기가 썼다는 걸 알아봐 주니까 윤서가 더 좋아하더라고요.
리틀팍스를 먼저 이용한 선배맘으로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먼저 콘텐츠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
아무래도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거 같아요. 다른 분의 추천만 믿고 영어 영상을 그냥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한번 보시고 내용이 어떤지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내용이 재미있으면 아이는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리틀팍스 시작할 때 아이랑 몇 편 같이 보는데 제가 봐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위인전도 좋아하는데 ‘슈퍼스타 인 히스토리(Superstars in History)’는 유명한 인물들이 나와서 대화하는 방식이에요. 관심을 가지고 보면 동화 외에도 리틀팍스에서 다양한 내용의 동화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콘텐츠를 살펴보시는 것을 첫 번째로 꼽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영어 동화를 보고, 읽고 하면서
어느 순간 영어로 글쓰기가 하고 싶었다는 윤서 학생은
충분한 듣기와 읽기를 하면서
다른 회원들이 쓴 영어 글들을 보는 것도
영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스토리에 빠지면 영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