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영어교육과 선배가 말하는 리틀팍스 활용팁
서울대 영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손채원 회원을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습니다.
손채원 회원은 6살부터 중학교 1학년때까지 8년동안 리틀팍스를 이용했는데요. 어린 시절 리틀팍스와 함께하면서 영어를 흥미롭게 배웠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레드 매직을 아직도 최애 동화로 꼽는 손채원 선배의 노하우를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래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6살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리틀팍스 이용”
저는 대략 6살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이용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엄마의 권유였는데 사실 애기가 자기 혼자서 영어 사이트를 찾아보지는 않잖아요. 그 이후에는 재미있어서 계속 봤던 것 같아요. 리틀팍스는 주로 스토리를 많이 다루다 보니까 스토리란 게 중간에 끊기면 싫잖아요. 그래서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찾아보게 된 것 같아요.
리틀팍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화가 있다면?
“판타지, 마법에 빠져 살던 시절, 제일 재미있게 본 동화는 Red Magic”
저는 Red Magic 제일 즐겨서 봤어요. 제가 어릴 때 판타지, 마법 이런 거에 빠져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Red Magic이 딱 그런 이야기잖아요. 저보다 한두 살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재미있게 봤던 거 같아요. Red Magic에서는 Perda 제일 좋아했어요. 당차고 멋진 언니처럼 느껴져서 그때 당시에는 Perda 좋아했던 거 같아요.
리틀팍스로 공부하면서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명작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줄거리를 이해하니 원서 읽을 때 도움”
Red Magic 말고도 리틀팍스에 여러 명작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 있잖아요 저는 Black Beauty, The Secret Garden 같은 것도 많이 봤어요. 이야기나 줄거리 같은 것들을 아니까 실제로 원서를 읽을 때는 훨씬 더 글자가 많고, 복잡하고 이야기 자체도 분량이 많잖아요. 그런데 일단 줄거리 같은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이해 해놓으니까 다시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갔을 때 도움이 많이 됐던 경험이 있어요.
리틀팍스로 영어 듣기는 어떻게 활용 했나요?!
“처음 들을 때는 자막바 없이 한번 보고, 모르는 부분은 자막으로 확인”
리틀팍스가 자막바를 띄울 수가 있잖아요. 처음에는 자막바를 안 띄우고 그냥 듣다가 동화를 한번 듣고 나면 어떤 부분을 못 알아 들었는지를 알잖아요. 그래서 자막바를 띄우고 내가 어떤 부분을 못 알아들었는지, 실제로 어떤 단어였는지를 알아가면 리스닝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 말하기도 리틀팍스로 연습 했나요?
“동화 원문을 프린트 해서 따라 읽고, 동화 음원과 제 발음을 비교”
특히 말하기는 연습할 곳은 많이 없으니까 리틀팍스가 책으로 프린트되는 걸로 아는데 책 같은 걸로 보면서 따라 읽고, 동화 음원의 발음과 제 발음을 비교해서 많이 봤던 거 같아요.
영어 읽기 실력은 어떻게 늘었나요?
“책을 읽을 때는 앞뒤 맥락에 따라 유추하면서 많이 읽기도”
저는 모든 단어의 뜻을 다 알고 보려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만약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앞뒤 맥락에 따라서 제가 대충 유추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그것을 최대한 많이 하면서 책을 많이 봤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하다 보니 감도 많이 늘었어요. 사람이 살면서 모든 단어를 알 수 없으니까요. 이것 저것 단어를 유추하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외고 때 원어민 선생님이 해외에 살다 온 걸로 알았다고요?
“많은 영어 이야기를 보니까 자연스런 말하기도 가능”
외국에서 살다 오지는 않았으니까 이 상황에서는 이 단어가 나오고, 저 상황에서는 저 표현이 쓰이고 하는 걸 잘 모를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리틀팍스는 이야기다 보니까 그 안에 콘텍스트(맥락)가 많잖아요. 자연스런 콘텍스트(맥락)도 있고, 발음도 아까 말한 방법으로 연습을 많이 했고 요. 그래서 자연스런 말하기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감을 많이 기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에 문법을 처음 배운 건가요?
“기본적으로 인풋을 많이 쌓은 후에 문법을 배우니까 빠르게 습득”
처음에는 문법 용어들을 하나도 모르니까 막막하기도 했거든요. 저는 주어가 뭔지도 모르고, 목적어가 뭔지도 모르고, 동사가 뭔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그런 단어를 쓰시면서 설명을 해주시잖아요.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는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나도 못 알아듣다가 기본적으로 많이 인풋이 쌓인 게 있잖아요. 지금까지 해온 배경지식들이 있고 그 위에 문법을 덧씌운다고 하니까 빠르게 문법을 습득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공부하는데 힘들지는 않았어요?
“공부 힘들었지만 영어는 재미있게”
공부 힘들죠. 힘든데 그래도 저는 부모님이 세심하게 제 취향을 맞춰서 이것저것 콘텐츠를 가져다주신 덕분에 영어는 재미있게 했던 거 같아요. 제가 판타지물 좋아한다고 아까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Red Magic을 보는 건 어때?” “Harry Potter 원서는 어때?” “이 영화는 어때?” 이렇게 얘기해 주셨던 기억이 많이 남거든요. 실제로 그런 작품을 좋아하기도 했고, 그런 제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주신 게 제일 감사한 거 같아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시 영어를 배운다면?
“영어는 지금처럼 다시 배울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지금처럼 다시 배울 것 같아요. 책 읽고, 영화 많이 보고, 애니메이션 같은 것도 보고 재미있게 영어 배워서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도 아마 똑같이 배울 거라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 영어를 재미있게 배웠다는 손채원 선배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명작 동화들을 보고
영어 원서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영어 원서 읽기가 두렵다면
리틀팍스 명작 동화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토리에 빠지면 영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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