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시작 1년 반 만에 GE 5.1이 되었습니다 | 리틀팍스
원활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설치를 권장합니다.
Little Fox Menu
활용수기
  • 우수 영어 시작 1년 반 만에 GE 5.1이 되었습니다
  • 글쓴이:
    소지소지
    • 프로필 보기
    • 작성 글 보기
    |조회수: 11,271| 추천수: 37 | 등록일: 2022.12.6 오후 3:52
  •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엄마입니다.


     저희 딸이 영어를 시작한 건 2020년 8월 초등학교 2학년 때 였습니다. 그 전엔 일반 유치원을 다녔고, 영어에 노출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외국에 나가서 항상 영어를 접하는 환경이 아닌 이상 어차피 한국식 영어 교육으로 프리토킹과 라이팅은 어려울테니 천천히 시켜서 수능이나 잘 보게 하자 하는 마음이었죠. 


     반대로 제 친동생이 영어 교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외국으로 주재원으로 나갔다 와서 조카 두 명이 모두 bilingual(이중언어 사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생이 주재원으로 나가기 전 미리 영어를 가르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리틀팍스였고 리틀팍스가 답이다 라며 저에게 제발 좀 빨리 영어 공부 좀 시키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반신반의 하며 리틀팍스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미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된 8월이었기에 솔직히 너무 늦은 것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리틀팍스를 보기 시작하면서 다행히도 저희 딸이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 전까지 뽀로로만 가끔 보여주고 다른 동영상 등은 거의 보여주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리틀팍스도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고 see, run, fly 같은 기본적인 단어도 몰랐죠. 그래도 그림이 재미있어서 계속 봤다고 합니다. 아참, 저희집 거실에는 원래 TV가 없었는데 리틀팍스를 위해 75인치 TV와 PC본체를 구매하고 그 TV에 PC본체를 각각 모니터와 본체처럼 연결하여 틀어주었습니다. 거실 소파에서 TV보는 느낌이 나도록 말이죠. 시력저하가 걱정되기도 했구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환경을 세팅해주고 난 후엔 하루에 몇 시간씩 리틀팍스를 보게 했습니다. 하루 3번 밥먹을 때도 리틀팍스를 보면서 먹게 해서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이론처럼 식사때가 되면 리틀팍스가 생각이 나는지 자동으로 스스로 틀어서 봤습니다. 


     딸이 좋아했던 건 처음엔 Bird and kip 이었는데 이것도 거의 못알아 듣다가 다른 친구에게 journey to the west가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레벨을 확 건너 뛰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처음엔 2단계도 못 알아듣는데 그림만 보고 있는거 아닌가 해서 "지금 저거 무슨말인지 이해하면서 보는거야?" 하며 못보게 한 적도 있는데, 결국 그냥 놔뒀습니다. 그렇게 한참 빠져서 보다 보니 정말 다 알아듣기 시작하더군요. 


     이렇게 6개월정도를 보다 보니 스스로 라이팅을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던 로켓걸과 비슷한 스토리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딸이 지금보니 문법적으로 틀린게 많다고 하는 수준이지만 그 당시나 지금이나 제가 보기엔 틀린 부분이 어디인지 모를만큼 놀라웠습니다.


     리틀팍스에서는 안 본 컨텐츠가 거의 없을만큼 다 봤고, 좋아하는 journey to the west는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볼 정도로 이제 리틀팍스 만으로는 부족한 시기가 되어 넷플릭스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리틀팍스와 넷플릭스의 차이점은 리틀팍스는 자극적이지 않은 교육용 영상이라 엄마 입장에서 안심이 되었지만 넷플릭스의 컨텐츠들은 상대적으로 자극적이고, 또한 교육용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좀 더 신경써주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든 리틀팍스와 넷플릭스를 병행하면서 이젠 딸의 실력이 궁금해졌습니다. 저희 딸은 영어책은 따로 거의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반드시 많이 읽어야 영어 레벨이 높아진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여러 책들을 보게 했지만 책에는 별 흥미를 보이지 않아 애가 탔습니다. 책 없이 거의 영상만으로 영어를 습득했기 때문에 리딩이 부족한 건 아닌지 걱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22년 1월에 영어도서관에서 레벨테스트를 봤고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GE점수(AR,SR과 같은 개념)가 5.1 즉 미국 초등학교 5학년 1개월 수준이 나온 것입니다. 영어시작 1년 반만에 이룬 결과입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말하고 자유롭게 라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영어로 얘기하다 문법적으로 틀리면 저를 놀리는 딸에게 "엄마가 어렸을 때는 리틀팍스가 없어서 그래!!" 하고 되받아칩니다.

    저에게 은인이 있다면 저에게 리틀팍스를 추천해 준 제 동생과 리틀팍스를 만들어주신 리틀팍스 사장님이라고 농담처럼 얘기하고 다닙니다. 리틀팍스 대표이사님께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읽을 수는 있지만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우리 어른들과 같은 길을 저희 딸이 걷지 않도록 해 주신 선견지명에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 딸이 리틀팍스에 빠져 살면서 리틀팍스에서 진행했던 리딩레이스에 매번 열성적으로 참여해서 받은 상장들입니다. 같이 받은 키링, 수첩, 달력 등의 상품들도 참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Rocket girl과 Journey to the west가 콜라보를 해서 Rocket girl's journey to the west가 만들어진다는 예고를 보고선 한 달 동안 매일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공개되기 하루 전날밤엔 설레어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기다렸던 적도 있습니다. 다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리틀팍스에 감사드립니다. 




    [GE 점수 5.1 성적표]


    [Little Fox Reading Race Champion Awards]


이전글 고등어와뱀|2022-12-18
다음글 정지우토마토|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