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와 함께한 2000시간 그리고 영어 영재원 도전 | 리틀팍스
원활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설치를 권장합니다.
Little Fox Menu
  • 리틀팍스와 함께한 2000시간 그리고 영어 영재원 도전
  • 글쓴이:
    미래유령
    • 프로필 보기
    • 작성 글 보기
    |조회수: 741| 추천수: 4 | 등록일: 2025.12.22 오전 10:37
  •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저는 오랫동안 육아서와 공부법 책을 읽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접한 영어 동화 사이트가 바로 리틀팍스였습니다. 많은 책에서 추천하고 있었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집에는 한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초등학교 이전에는 영상을 많이 보여주지 않기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리틀팍스 역시 언젠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그 시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대신 저는 아이 곁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루 1시간 이상, 영어 원서를 제 목소리로 직접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은 영어를 가르치는 시간이기보다, 아이와 나란히 앉아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빠는 제 목이 상할까 봐 퇴근길마다 목캔디를 한 통씩 사다 주곤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시간은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든 영어의 시작이었습니다.

     

    전환점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찾아왔습니다. 아이가 마법천자문을 무척 좋아해 반복해서 읽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손오공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예전에 육아서에서 보았던 리틀팍스의 서유기시리즈가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 영어로도 있는데 한 번 볼래?”

    아이의 대답은 망설임 없이 , 좋아요.”였습니다.

     

    그날 이후 리틀팍스는 아이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이야기와 익숙한 캐릭터를 통해 영어를 만나자, 아이는 스스로 리틀팍스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학교에 갈 때도 서유기주제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영어는 자연스럽게 아이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엄마로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아이가 영어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부담 없이, 즐겁게, 그리고 오래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그렇게 차곡차곡 쌓였고, 아이의 리틀팍스 누적 시청 시간은 어느새 2,000시간을 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수많은 배지와 상장을 받으며 성취감을 느꼈고, 저는 그 하나하나가 아이 스스로 만들어낸 성장의 기록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값졌던 것은, 아이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자신감이었습니다.

     

    비학군지이고 영어 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았지만, 아이는 어느 날 스스로 대학 부설 영어영재원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로서 걱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아이가 쌓아온 시간과 과정을 믿고 응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1차 전형에 합격했고, 현재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를 떠나, 아이가 스스로 도전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리틀팍스는 우리 아이에게 영어 실력만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이해하는 힘, 스스로 즐기며 몰입하는 태도,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길러주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만난 리틀팍스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시기에 가장 좋은 선물이 되어주었습니다. 이 경험이 많은 가정에도 작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