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7살 두딸 아이와 함께한 영어책 만들기가 벌써 일년을 넘었습니다. 오늘로써 0단계 51권 책만들기가 끝났네요. 엄마가 게으르지 않았으면 좀더 일찍 끝났을텐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할 수가 있어서 저같은 영어꽝 초보 엄마들에게 0단계 책만들기 학습자료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리틀팍스에 가입 전에 영어책이라고는 노부영시리즈 책 세권이 전부였던 아이들이였어요...영어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영어가 꽝이기에...인터넷 뒤져가며 ...리틀팍스를 찾고... 리팍 가입전에 활용수기 일주일간 몇달치 읽어보며 결정했고 일년간 남의 말 듣지 않고 오직 들려주기만 했어요. 아빠가 CD로 잘 구워와서리... 처음 몇 달은 서너시간 이상씩 들려주기도 했구요. 지금도 그 점은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시작~6개월
0단계 동화, 동요 50곡 담아서 무조건 들려주기 : 아이들이 듣고 있던지 놀던지 들려주고 Mrs. Kelly's Class, Magic Marker시리즈 보기, 일주일에 동화책 한권 완성하고 그 책으로 읽어주기,
6개월~14개월 현재...
0단계 5~10편- Page by page로 따라 말하기 혼자서 만든 책 그림으로 보며 말하기....
동요, 1단계 동화, 파닉스동요로 분류해서 무조건 들려주기 : 파닉스 카드 학습자료에서 출력해서 사물인지(400단어가 있는데 거의 0단계에서 70%~80%정도 다 나옴), 시리즈로 한두시간 정도 보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리즈는 열심히 한두시간 정도씩 다 틀어주었어요. Mrs. Kelly's Class, Magic Marker는 이틀에 한번씩은 보았구요... 겨울방학 때부터는 Danny & Colorless Giants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더군요. Pinocchio와 요즈음 새로 시작된 Heidi도 여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꽤 좋아해요. 한글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단계가 높아도 별로 물어보질 않네요. 화면으로 내용을 이해하는 듯 합니다.
지금 아이들의 수준은 0단계는 거의 책을 보며 다 말하고 1단계 동화를 듣고 있어요. 따라 말하기 시킨 것도 얼마 되지 않아요. 너무 학습적인 것이 싫어서 책 만들기 해놓은 책으로 혼자서 말하는 것이예요. 듣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2, 3, 4단계를 한글 책으로 읽었던 내용(피노키오, 하이디) 이라서 그런지 거의 물어보질 않고 보네요.
올 일년도 많이 들려줄려고 합니다. 알파벳도 아직 가르치질 않고 있습니다.(파닉스 동요보며 거의 인지는 된 듯 싶습니다.) 옆집 아이 지금 단어쓰기 많이 한다고 해서 제 아이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One step at a time이라는 0단계 문구는 늘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알파벳은 잘 몰라도 go, too, see 등 Sight word를 읽을 수 있는 우리 아이이기에... 리틀팍스 믿고 한발씩 천천히 내디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