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리틀팍스..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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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리틀팍스..
  • 글쓴이:
    uhaha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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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4,752| 추천수: 13 | 등록일: 2006.6.21 오전 10:37
  • 우리 아이들이 리틀팍스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되어갑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저도 이것저것 바쁘게 배우고 다니는지라, 1년 6개월이 항상 꾸준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섯살이던 큰아이는 7살이 되었고, 20개월이던 작은놈은 4살이 되었어요.
    리틀팍스를 하며 저희 아이들에게 가장 큰 수확은 스스로 공부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1시 50분이면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는데, 함께 내린 다른 아이둘은 바로 엄마가 준비해온 가방을 메고, 간식도 못먹고,
    영어학원 버스를 타러갑니다.
    저희 아이들은 한동안을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집에서 간식을 먹고, 리틀팍스를 듣기도 하고 하지요.
    제가 엄청난 열성엄마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지라, 아이들은 거의 공부인지 놀이인지 모르게 독학을 하고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아이와 저희 수현이처럼 혼자 하는 아이의 다른점은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조카를 보니, 책을 배운곳까지는
    막힘없이 술술 읽던데, (외우는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다음장을 넘기면 " 안배워서 모르는데요." 하며 전혀 읽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반면 그책을 처음보는 수현이는 뛰엄뛰엄 아주 천천히 혼자 끝까지 읽으려 하더라구요.
    저는 파닉스를 가르치지 않아요. 사실, 파닉스가 무엇인지 최근에 알게되었지요.
    아이들은 한글을 배울때 ㄱ 과 ㅏ 의 조합이 가 라는것을 배우지 않아요. 지금은 통문자를 배우고, 저절로 혼자 깨우쳐서 나중에는 글도 쓰고, 책도 술술 읽게되지요.
    저는 아이들이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혼자 한글조합의 의미를 깨닫는것에서 깨우침의 희열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쁨을 수현이도 누리게 하고 싶어 늦어도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기다립니다.
    어쩜, 게으른 엄마의 괴변일 수도 있겠지요.
    지금 수현이는 early reading 를 공부하고 있어요. 모두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문자에 관심을 갖은 이후 page by page만 보려 하면서 스스로 읽는것에 치중을 하다보니, 소리나는 데로 안따라하는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매주 한편씩 외워서 아빠앞에서 발표하기를 시킵니다.
    토요일마다 엄마, 아빠가 소파에 똑바로 앉아있으면, 수현이가 두손을 잡고, 큰소리로 외운것을 발표해요.
    그럼, 상으로 아빠가 숨겨둔 헤어핀이나 스티커, 지우개 달린연필, 편지지 등을 선물로 줍니다.
    그럼 작은놈도 자기도 형아가 되었으니 해보겠다며 3줄정도 외웁니다. 작은놈도 선물을 줍니다.
    작은아이는 제가 리틀팍스를 따라 읽으면 멀리서 와서 발음교정을 해줍니다.
    유창한 발음으로요. 직업이 무역업인지라 영어, 일본어 에 모두 능한 남편도 발음은 완전히 콩글리쉬거든요.
    정말 흐믓해합니다. 저에게 물어요. 어떻게 수현이가 글을 읽을 수 있는지, 태훈이 발음은 어떻게 좋은지..
    마트라도 가면 태훈이에게 이게 영어로 뭐냐고 자꾸 남편이 묻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더군요.
    모두 리틀팍스 덕분입니다.
    사실, 모르고 지껄이는 말도 아주 많아요. 하루는 혼잣말로 " I can do many thing." 하길래. 무슨말이냐고 물으니 " 잘먹었습니다."
    하더군요.
    아이들은 피노키오를 빨간머리앤을 톰소여의 모험을 수십번씩 영어로 보았어요.
    그리고, 저는 그책을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한 책을 사서 밤마다 여러날 읽어주었습니다.
    0, 1, 2단계를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반복시켜서 사실 거의 외웠기 때문에 읽기도 수월해졌습니다.
    리틀팍스에 관심이 없을때는 이어듣기를 해놓고 그방에 커다란 교잣상을 피고, 간식도 먹이고, 그림도 그리게 했습니다.
    잠깐 잠깐 화면에 눈이 가면, 3시간을 틀어놓아 30분을 집중해서 봐도 거기에 만족했습니다.
    초기화면은 리틀팍스로 선택하여 인터넷을 들어가면 바로 오늘 새로 나온 동화가 보이게 했습니다.
    목표를 크지 않게 무리안되게 잡아서 아이에게 조급한 엄마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제 목표는 그냥 페이지당 두세줄 짜리 책을 읽는겁니다. 학교가기 전에요.
    하루에 20분 2시간 여유가 되는데로 꾸준히 듣도록 도왔구요.
    한동안 게임에 빠져도 금방 다시 동화로 돌아왔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어요.
    오히려, 리더래빗시리즈같은 학습게임cd를 사서 주말에는 맘껏 할 수있게 했습니다.
    제가 리틀팍스를 권하면 엄마들은 컴퓨터라서 맘에 걸린다며 꺼려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영상메체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리틀팍스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tv나 비디오는 일방적입니다. 나오는것을 그냥 앉아 봐야만 해요.
    하지만, 리틀팍스는 아이가 주도적입니다. 스스로 동화도 찾고, 동요도 찾고 궁금하면 단어도 찾고, 다른친구는 얼마나 들었나
    확인도 해보고, 상호간에 교류가 있는듯해요.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엄청나게 많은 동화책과 테이프를 샀었습니다.
    제대로 활용을 못했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즐기는 법을 배웠어요.
    누가 이것이 무슨 뜻의 단어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맥시앤 타코를 보며 완벽하게 해석을 하구요.
    데니와 칼러리스 쟈이언트를 보며 얼핏 알아듣는 말이 나오면 달려와서 데니가 이렇게 말했다며 좋아합니다.
    약간 뜻이 틀려도 그냥 두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스스로 유추하고 상상하게 둡니다.
    한글동화를 보면서도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해서 보는것처럼 영어도 그런 힘이 길러져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30분씩 세번있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을 받고 나면 집에 와서 선생님은 월요일이 싫데 하며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고 오더군요.

    물론,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마음의 여유를 누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법을 배운다는것 하나로 저는 참 여유있는 엄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