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에 처음으로 딸(초3)이 리틀팍스를 만났으니 꼬옥 2년이 되었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즐기면서 때에 따라서 하기싫어도 꾸준히
그동안 열심히 해준 딸아이에게 감사 ^--^
부모 마음이 그렇듯이 항상 조바심이 나지요, 열심히 학원다니는 아이들 단어외우고
시험치고 원어민 수업받는것 보고 그냥 넘어갈 부모 없지요.
영어캠프도 다니고 심지어 원어민 과외까지... 뭐 과하면 단기 어학연수도...
그런거 다 포기하고 리틀팍스에 메달린지 2년이 되었습니다.
딸아이 집에서 영어공부하는것 보다 오히려 주위사람들 쳐다 보는게 더 어려웠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조바심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영어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실력점검도 필요하고 또 다른아이보다 뒤쳐진다면 이제는 학원에 보내야 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가 학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올리는건 리틀팍스 충분히 듣고 따라읽고 따로 취약점을 잘 보충해주면
학원다니고, 영어캠프 하며 어렵게 공부하는 친구들 보다 휠씬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글을 올리니 읽고 참고하세요.
학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일먼저 이렇게 묻더군요
학원--> 몇학년이에요, 영어공부 얼만큼 해요, 학원 얼만큼 다녀서요
나 --> 3학년이구요. 안다녔는데요.. 그냥 집에서...(목소리가 점점 작아집니다.)
학원--> 아하 그럼 *선생이나 **영어 같은거 하셨나보죠.
나 --> 아니요~~~
학원--> (물끄러미 한번쳐다보더니)
아이는 참 똑똑하게 생겼네요.(아직도 학원도 보내지않고 뭐하냐는 그런 느낌... 주눅이 들더군요)
학원 -->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다녀야 겠네요.
처음부터 시작하면 되겠는데요..
나 --> 혹시 그래도 일단 테스트 한번 받아볼수 있을까요
학원 --> 음.. 일단 한번 해봅시다.
그리고는 pc가 있는 조그마한 방에 딸아이를 들어가게하고나서는 헤드셋쉬우고
시험을 치게하더군요...
뭐 옆에 있으면 괜히 민망할것 같고 해서 학원밖에 나갔다가 50분쯤 뒤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는 채점이 끝나고는 저에게 오더군요.
학원--> 저 죄송합니다. 다시 시험을 쳐야 겠는데요..
저희가 아이 실력을 너무 낮게 본 것 같습니다.
나 --> 예, 그러면 어쩌지요
학원--> 좀더 높은 문제로 레벨테스트를 해도 될까요.(말투가 많이 바뀌더군요)
시간 되시는지요...
나 --> 예.. 조금 빨리 끝내주세요...
또 그렇게 5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채점이 끝나고나서
학원--> 보통아이들 듣기는 잘하는데 독해,읽기,쓰기도 잘하는거 보면 아주 기본기가 대단합니다.
실력도 아주 좋구요. 외국에서 살다온아이도 독해,읽기 풀이는 잘 못하는데....
나 --> 예 그냥 집에서 컴퓨터로 영어동화 많이 보는데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학원--> 부모님이 영어를 잘가르켜 주는가 보죠.
나 --> 아니요.. 그냥 리틀팍스 하고 몇개월 전부터 전화영어 하고 있습니다.
학원--> 그래요. (조금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학원--> 정규과정 보다는 잘하는 아이들 모아둔 특별반에 보내도 될것 같습니다.
학년이 어리지만 잘 적응만 한다면 ***중학교도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 --> 예 생각해보죠... (중략) 하고는 학원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아직은 학원다닐 필요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학원다닐 시간에 리틀팍스 한번 더 재미있게 보고 그리고
음악, 미술같은 흥미로운 재미거리로 딸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금까지 제가 딸아이 영어공부하는데 제대로 안내 해왔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좀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런 자신감도 생기고 또 앞으로 더우 마음을 굳게 다지고 무엇보다 이런 리틀팍스를 만들어준분게
감사하다는 마음에 나름대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 리틀팍스만 보다보면 분명 부족한점도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런걸 부모님이 잘 지도해주고 올바르게 안내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리틀팍스를 활용하는 고학년 학생쯤이면 아마 제 말도 충분히 이해할 거라 생각합니다.
혹여 오해는 하지마시고 그냥 저 나름대로 딸아이 영어공부할때 리틀팍스를 주로 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방법을 대해 소개 할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틀팍스 공부법은 다른고수나 오랜경험의 글이 많으니 생략하고 다른부분만 적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기본은 리틀팍스 많이 보는겁니다. 특히 어리고 저학년 일수록.... 게임도 좋습니다.
둘째아이는 6살인데 항상 게임먼저 합니다. 그러다가 잠시후에 들어가보면
동화 틀어놓고 혼자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해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받아 들입니다. 어른생각하고는 많이 틀립니다.
단어뜻 몰라도 추상적으로 추측하며 머리와 가슴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형식에 맞추어 해석하는것보다 오히려 편안하게 영어를 이해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리틀팍스 아이 혼자서 재미있게 게임도 하고 동화를 보고 있음 괜히 옆에가서
PAGE BY PAGE로 읽어라 하고 쓰기도 시키고 하는데 때가 되면 자기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좋은방법 입니다.
그러다 보면 영어를 보는 눈이 많이 바뀌고 모른는 단어 직접 찾아보고 알려고 할때 그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영어를 처음 접하고 공부하려는 아이들, 그리고 영어 듣기, 읽기는
제 생각으로는 리틀팍스 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약도 쓰듯이 리틀팍스에서 완벽한 영어 구사를 위한 부족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말하기와 문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두가지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고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리틀팍스 영어자료실에 기본적인 문법이 있는 이유와 듣기만 할 수 있는 컴퓨터 매체의 특성을 이해하면
보다 쉽게 이해 하실수 있을겁니다.
첫째 "말하기" 입니다.
*** 리틀팍스의 듣기와 읽기가 기본이 되면 말하기는 그냥 환경만 만들어 주면 됩니다. ****
부모님이 직접 환경을 만들어 주면 최상이겠지만 저같이 실력이 부족하다면
전화영어, 또는 원어민 학원수강도 추천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전화영어를 하면 어려워 할수도 있으니 컴퓨터의 녹음기능을 활용해서
리틀팍스 따라읽기를 하고 자기가 말한걸 한번씩 들어 보는것도 좋을겁니다.
제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다가 좀더 흥미를 가지기 위해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전화영어(하루 10분)를 한지 7개월쯤 되었는데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리틀팍스 덕인지 아직 말하는건 서툴러도 듣는거는 왠만큼 원어민이 빨리 말해도
대부분 알아듣고 이해를 합니다.
전화영어를 선택한건 비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능률을 내는것 같습니다.
리틀팍스의 듣기와 읽기가 기본이 되면 말하기는 조금만 신경쓰면 저절로 된다는게 저의 확신입니다.
둘째 "문 법" 입니다.
*** 기본적인 문법을 알기시작하면 리틀팍스가 100배 더 재미 있어 집니다 *******
요즘은 문법공부하지 않고 영어를 하는게 마치 제대로된 영어공부로 인식되는 세상입니다.
물론 아주 제한된 의사소통만 생각하면 문법이 필요없겠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영어시험 한번 안치고 잘 클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듯이 문법도 그냥
넘어갈수 없는 문제 입니다.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영어가 필요합니다.
외국에서 몇년 살면 문법없이도 되겠지만 국내에서 공부하려면 절대 문법을 무시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물론 시험을 위한 문법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저의 기준은 리틀팍스 동화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기 위한 문법
제 생각에는 중학교 1학년 정도의 문법이면 어느정도 충분한 기본기는 될것 같습니다.
물론 6,7,8단계 같이 어려운단계를 이해하려면 좀더 심도있는 영문법이 필요하겠지요.
어렵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요즘 나오는 만화문법책 이나 재미난 영문법 교재도 많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정말 리틀팍스 동화를 보는데 날개를 달아주는 격입니다.
제 딸아이는 만화영문법책으로 기본적인 품사, 의문사, 부정문, 시제 정도를 이해하며 문법에 맛을 들였고
시간이 지나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하는 영문법 책 한권정도 읽고
얼마전부터 중학교1학년 영문법책을 보고 있습니다.
영어를 많이 접해본 아이 특히 리틀팍스와 같은 다양한 시리즈나 영어를 접한아이들은
문법을 이해할때 be동사 + ~ing가 진행시제 라고 할때 진행시제에 대한 개념은 몰라도
"아 맞다 ~~를 계속하다 할때 그렇게 말했었지" 그래서 진행이라는 말이 되는구나 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는 다음부터는 ~~하고 있다라고 할때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 갑니다.
물론 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문법을 그렇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절대 어렵다고 생각지 마시고
아이를 믿고 맡겨 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아마 문법이 받아들여지고 흥미를 느낄때 리틀팍스 동화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휠씬 나아질겁니다.
외우는 문법이 아니라 정말 실용적으로 적용할수 있는 문법을 말입니다.
단 문법은 항상 충분한 읽기, 듣기능력을 키운후에 그리고 필요성이 느껴질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절대 먼저 문법을 서둘러 할 필요도 없고 먼저하면 오히려 부작용도 큰 것 같습니다.
하여튼 2년정도 리틀팍스를 활용하면서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고,
감사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시리즈를 보면 저도 재미나게 옆에서 봅니다.
은근히 재미있는 구석이 있는게 리틀팍스 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줄거리가 흥미진진하지요.
요즘들어 딸아이 시리즈 듣고 퀴즈 맞추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집중듣기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정말 귀를 쫑긋해서 듣습니다.
악착같이 듣고 맞출려고 할때 그때 정말 영어실력이 늘어 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리틀팍스를 기본으로 아이의 능력에 맞는 환경을
잘 만들어 주면 영어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건 물론이고 아주 재미있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