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보여줘서 고마워요, 엄마.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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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틀팍스 보여줘서 고마워요, 엄마.
  • 글쓴이:
    톰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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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8,335| 추천수: 19 | 등록일: 2009.6.16 오후 1:55
  • 안녕하세요.
    리팍을 시작한지 1년쯤 됐지만 중간에 많이 쉬어서... 실제적으로 열심한 한 개월수는 7개월???
    아이는 7살입니다. 작년에 처음 리팍을 시작하고는 0단계부터 아주 즐거워하며 몇 달은 잘 듣더라구요.
    the wind in the willow는 아이가 달달 외워서 보면서 동시에 따라서 말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의 그 놀라움이란...

    그러더니 점점 식었고, 저도 그 당시엔 영어보다 한글책 읽히기에 열을 올리고 있던 터라 그냥 그렇게 조용해졌습니다.
    유치원 종일반을 다니던 아이라 집에오면 저녁이고... 그래서 시간이 정말 안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주위에서 다른 아이들 영어유치원 보내고 하는 걸 보면서 다시 영어에두 열을 올리게 됐답니다.
    그런데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지요.

    뭐 어찌어찌하여 하루 1시간 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은 유치원 종일반에 있어야 할 시간에 단지 리팍을 보여줘야겠다는 이 엄마의 강한 의지로,,,
    제가 일하는 곳에(유치원과 사무실이 아주 가까워요) 와서 한 시간씩 저 일할때 조용히 헤드폰끼고 리팍을 봅니다.
    리팍 땜에 저희 사무실에 아이 컴퓨터도 장만했지요. ㅎㅎㅎ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거 보기만 합니다.
    보다가 재미있는 것은 반복해서 보고 혼자서 3-4단계의 동화를 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유치원에서 데리고 와서 재미있는 리틀팍스를 하게 해주는 엄마가 고맙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집으로 와서는 page by page로 제 주도하에 듣고 따라서 크게 읽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파닉스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아는 사이트워드도 많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글자의 음가를 알고 있는 아이라 글자를 마우스로 짚으며 따라 읽으니
    이걸로 파닉스와 말하기, 읽기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한 30분씩 진행을 하는데 제가 꼭 옆에 있어야만 이건 하더라구요.
    무비로 보는 건 저 없이도 한시간 끄떡 앉아서 하는데 page by page 로 보면서 따라 읽는 건 좀 힘이드는 모양이라
    제가 간식까지 챙겨주면서 격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
    아이는 알파벳과 알파벳의 발음을 아는 정도인데
    글자를 마우스로 가르키면서 따라 읽기를 시켰더니 어느정도 단어의 발음을 대충 비슷하게 발음하기 시작했네요.
    이제 10일 됐는데... 시간이 쌓이면 파닉스는 저절로 떼질거 같네요.ㅎㅎㅎ


    리팍을 많이 봐서인지 한줄 한줄 읽을때 억양을 들어보면 발음이며 억양이 아주 좋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높낮이가 있고 흐름이 있더라구요.
    그냥 나오는대로 그대로 하다보니... 발음 개선 효과도 있구요.

    한글책을 읽을때는 제가 읽어준 그대로 아이도 " " 에 나오는 부분은 정말 대화자가 말하는 것처럼(제가 그리 읽어줬더니)
    그렇게 재미나게 읽는데, 그래서 듣는 제가 실감나고 재밌더니,
    영어도 리팍에서 나온 그대로 따라하네요. ㅎㅎㅎ

    페이지바이 페이지 읽기가 끝나면 (하루에 8개씩 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점수를 보여줍니다. 제가 몰래 적어놓은 평가도 보여주지요.
    노란 별과 함께 정말 잘했다 멋지다 라는 칭찬이 들어간 글을 보면 아이 입이 헤~~~ 벌어지면서
    내일은 100점을 할거야 하는 의지를 보여주지요. (100점은 시간상 불가능... ㅜ.ㅜ)

    그리고 저번주부터 리팍에서 아이가 본 동화를 씨디로 구워서 아이가 놀때 틀어줬습니다.
    그래야 놀고 있어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소리를 하루 3시간이상 노출을 목표로 뒀습니다.
    비디오 40분에 리팍 무비로 보기 1시간, 페이지바이로 보기 30분, 그리고 영어책 읽기 30분...
    그리고 흘려듣기 약 1시간- 2시간...
    그럼 3시간 넘어가지요?
    이렇게 흘려듣기에도 신경 무지 써서 요즘 아이가 듣는 대니 어드벤처를 시디로 궈서 틀어줬더니
    며칠 지난 다음에 아이가 the wind in the willow도 씨디로 구워 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구요.
    그거 들으면서 놀고 싶다고...
    놀면서 다 듣고 있었다는 뜻 아닐까요?

    그래서 바로 그거랑 또 아이가 즐겨보는 피노키오를 구워서 틀어줬습니다.
    아이가 어찌나 행복해 하던지... ^ ^
    영어가 소리에 익숙해지면 영어책 진도는 순간 올라가리라 확신합니다.
    물론 영어책도 꾸준히 읽고 있지만 영어책으로만 영어를 올리기엔 뭔가 많이 부족하지요.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충분히 많은 동화를 보고 많은 영어 소리에 노출 시킬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데... 별로 안 먹히네요. ㅎㅎㅎ

    제가 아이가 하는 걸 보면서 느낀건,,,
    안 들리던 제가 들린다는 겁니다.
    작년에 아이가 danny 시리즈를 들을때엔 저게 들릴까 제 자신이 의심스러웠는데,
    올해엔 제가 그 시리즈가 느무나 잘 들린다는 거였습니다.
    에게... 너무 쉽잖아. 4단계도 느무 쉽게 잘 들립니다.
    내가 이리 잘 들릴정도면 아이는 어쩌겠는가. 옆에서 그냥 왔다갔다 한 나도 이 정도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은 참 행복합니다.

    4단계도 아이는 다 알아듣겠다고 합니다. 가끔씩 흘려듣기에서 나오는 내용을 물어보면 한글로 해석을 해줍니다.
    휙 하고 지나가는 문장도 잘 캐치 해서 알려줍니다.
    나에게 물어오는 단어에 대한 질문도 거의 내가 모르는 수준만 물어봅니다.
    문장 전체를 물어보는 게 아니고 문장속에 들어간 한 단어만 정확히 꼬집어서 물어보지요.
    그 단어만 알면 대충 문맥이 이해되는 모양입니다.
    자주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하루 한두개 정도...
    명사는 그림보면서 거의 파악해서 안 물어보는 거 같고,,, 좀 추상적인 동사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 듯 합니다.

    가끔 아주 멋진 표현으로 영어로 얘기하면,
    전 아주 놀라운 표정으로 물어보지요? 어떻게 알았냐고... 엄마는 모르는 말인데...
    그럼 아이는 당연하다는 듯이... 리틀팍스에서 나왔는데. 엄마는 몰랐어??? 이럼서 의시댑니다.


    지금 하던대로 마음대로 듣기 1시간, page by page로 욜심히 듣고 따라 읽기 30분 정도로
    계속 열심히 이끌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다시한번 성장한 아이의 활용수기를 쓰도록 분발해서 지도해야되겠습니다.
    그때는 책도 잘 읽고 말도 많이 트였다고 자랑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 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님들은 정말 행운아십니다.
    영어를 쉽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인 리틀팍스를 알고 계시니까요.
    저두 그렇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