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 속에 자꾸 영어가 떠 올라요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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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머릿 속에 자꾸 영어가 떠 올라요
  • 글쓴이:
    갈가리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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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9,409| 추천수: 29 | 등록일: 2009.7.27 오전 5:04
  • 작년 늦은 봄 즈음에 가입했으니 리틀팍스를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어가네요.
    그간 꾸준히 리틀팍스를 밤낮 가리지 않고 가동(?)한 결과 학습점수도 쑥쑥 올랐지만,
    못지않게 아이의 영어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 되었습니다.
    가입한 이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리틀팍스를 보다 보니 요즘은 7살인 첫째 아이가 자꾸 머릿속에 영어가 떠오른다고 하네요.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자기가 재밌게 읽었던 동화책들을 나름대로 각색하여 영어로 들려주는 것을 좋아하고,
    가끔은 잠꼬대마저도 영어로 해서 저를 깜짝 놀래키기도 한답니다.
    순간순간 일상생활 가운데 아이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영어들이,
    10여년 전에 선교활동으로 해외에 다녀온 후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나름대로 하루 1시간 이상 Listening도 꾸준히 하고, 받아쓰기와 따라 읽기도 하며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 온 내 수준을 벌써 뛰어넘어 이제는 제가 상대하기 조금 버거울 정도 입니다.
    저는 단지 아이보다 단어만 좀더 많이 알고 있다 뿐이지,
    그 외에 정작 중요한 Listening, Reading, Speaking에서는 딸아이가 저를 능가한지 꽤 되었습니다.
    듣는 대로 스폰지처럼 쭉쭉 빨아들여 각기 다른 언어방을 형성해 여러 언어를 모국어처럼 할 수 있는 아이의 뇌와
    이미 한 가지 모국어로만 꽉 차 버린 제 뇌를 비교했을 때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지요.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한 영어가 아닌 전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아이가 갖기 원했는데,
    리틀팍스를 통해 점차 목표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젠 리틀팍스만 꾸준히 한다면 평생 영어학원은 보내지 않아도 되겠다는 확신까지 생겼습니다.
    최근에 대학등록금의 몇 배를 능가하는 강남의 영어유치원이 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리틀팍스 때문에 착한(?) 가격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희 집에는 TV가 없어 아이들이 집에 있든 없든 리틀팍스를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틀어놓습니다.
    아이들이 둘 다 유치원에 다니다 보니 주중에는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귀가 열리고, 귀가 열리니 큰 딸이 먼저 저절로 말문도 트이기 시작했어요.
    몇 달 전 EBS에서 방영한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어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토익 만점을 받아 화제인
    지원양의 학습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그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밥 먹을 때에도, 동생과 놀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계속 영어를 들려주어 최대한 귀를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 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동생도 언니 따라 영어를 잘하게 되어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자매가 서로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찌나 부럽던지요.
    언어는 자꾸 말해야 는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기가 쉽지 않으니
    형제자매끼리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면, 비싼 돈 들여 원어민 학원이나 해외영어캠프들을 보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까?
    저희 집에도 언니 옆에서 4살 때부터 모든 단계를 망라해 리틀팍스를 접하고 있는 5살짜리 작은 딸이 있는데,
    지금처럼 리틀팍스를 꾸준히 한다면 그 아이의 입에서도 언니처럼 영어가 터져 나와
    자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언젠간 볼 수 있을거라 고대해 봐도 되겠죠.^^*

    서론이 좀 길었네요. 저희 집 학습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처음에는 0, 1단계 동화들을 충분히 보면서 흥미를 붙였어요.
    처음부터 따라 읽어 보라고 하니 아이가 싫어하는 것 같아 아이가 흥미를 붙일 때까지는
    아이가 원하는 동화를 하루에 1시간 정도 계속 보게만 했어요.
    아이가 싫어하는 걸 강요하다보면 역효과 날거 같아 그냥 무작정 기다려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봐서 익숙한 동화는 스스로 같이 따라 읽기 시작해서,
    그때부터는 단계별로 하루에 한 편씩
    1) 무비로 한 번 보기.
    2) 페이지로도 한 번 보기.
    3) 퀴즈 풀기. (관련 게임이 있으면 게임도 시켜 주었어요)
    4) 전체적으로 Vocabulary 한번 쭉 따라하면서 처음 보는 단어는 한 번 더 확인하기.
    5) 영문 자막 없이 한 문장씩 듣고 따라 말하기. (자막을 보지 않고 듣다보니 들을 때 집중력을 좀더 요해요.
    집중력이 좋아지다 보니, 처음엔 버거워하던 긴 문장들도 이제는 제법 잘 소화합니다.)
    6) 마지막으로 소리를 완전히 줄이고 자기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억양, 동작, 목소리 등을 흉내 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기.
    이렇게 해서 지금 현재는 3단계까지의 단계별 동화와 Hana's Album을 끝내고 Danny's Adventure를 아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이에게 영어에 대해 흥미를 붙이주고 나니 강요하지 않아도
    서로 즐기면서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동화시리즈가 끝이 나면 격려 차원에서 온 가족이 축하파티도 열어 주고 칭찬도 해주며,
    다음에 할 동화를 아이와 상의해서 골라요.
    지금은 Danny's Adventure가 끝나면 Thumbelina를 할지 Dr. Dolittle을 할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이 밖에도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서 수준이 비교적 높은 5단계 동화를
    하루에 2편씩 무비와 페이지로 보게 한 후 자연스럽게 그 동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행히도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곧 5단계가 끝나 다음 주부터는 6단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소 30분 정도는 자유롭게 보고 싶어하는 동화를 골라 보게 하고 있는데,
    워낙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단계와 종류를 가리지 않고
    Magic Maker부터 Little Women까지 전체적으로 즐겨 보고 있습니다.
    지난 달 부터는 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0단계별 동화를 2~3일에 한 번씩 받아쓰기 시작했는데,
    Phonics도 되짚어 볼 수 있고 기본 문법도 익힐 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 동요는 따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어서 제가 스피커에 mp3를 갖다 대고
    일일이 하나하나 녹음시켜서 단계별로 CD로 구워 아이들이 놀 때나 차로 이동할 때 자주 들려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리틀팍스에 한가지 바램이 있습니다.
    리틀팍스의 수많은 회원들이 이미 영어의 고수가 되었듯이
    요즘은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 워낙 많아 영어에서는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더 이상의 변별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점점 세계화, 글로벌화가 되어가는 미래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높이 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결국 제3의 외국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 갖기 시작한 것이 중국어라 두 달 전부터 아이들과 같이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우리말의 70% 정도가 한자어라 중국어를 배우면서 유용한 점도 많더라구요.
    한자도 배울 수도 있고, 자연히 한자어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도 풍성해지구요.
    아이들에게 CD가 들어있는 어린이용 중국어책을 구입해 아이들 놀 때 CD를 하루에 한번씩 들려주고 있는데,
    우리말에는 없는 재밌는 성조와 발음 덕분에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곧잘 따라하곤 합니다.
    하지만 CD 몇 장만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에서 아이들이 리틀팍스처럼 즐기면서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와 동영상들을 찾아보았는데
    다소 딱딱한 초등 수준용 EBS 중국어 학습 동영상 밖에는 없더라구요.
    다른 언어들도 리틀팍스처럼 동화로 재미있게 보고 들으면서 접할 수만 있다면
    외국에 한번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제3, 제4의 외국어까지도 가능할텐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리틀팍스를 통해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보고 들으면서 즐겁게 배웠듯이,
    중국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보고 들으면서 배울 수 있게 리틀팍스 중국어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리틀팍스가 얼마나 유용한 사이트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당장은 어렵다는 걸 잘 알지만, 길게 내다보시고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린이에게 유익한 중국어 사이트 알고 계신 분들은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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