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점 엄마의 백점짜리 영어공부 비법
리팍을 처음만나 열공한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큰딸 9살때 알파펫 부터 공부했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다니....열심히 공부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처음 여기서...활용수기 읽고 또 읽으며...2년내내..힘이 되었던 선배님들의 수기에 제 수기도 조금은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10살 7살 두딸과 같이 공부하고 있는 투잡맘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어주는 시간이 너무 작은 관계로(하루 4~5시간) 하루에 해야할 공부양이 많지가 않습니다.
둘째딸은 2년 내내 흘려 듣기만 하다가 1달 전부터 현재 1단계 동화 한개를 언니랑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하루 5분).
첫째딸은 처음 시작한 1달(적응기간)만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10~15분)정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는 id로 저와 큰딸이 같이 공부를 하고 있지만 2년동안 점수가 11000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큰딸보다 제가 더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아마 저희 큰딸은 2년동안 점수 많이 줘봤자 5000점도 안될겁니다.
고로...하루에 큰아이가 평균 5점대로 동화를 본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말은 5단계 동화 1개 정도를 본다고 생각하면 될거예요.
2년 동안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공부하면서...뽀족히 남들보다 잘하고 있다고는 장담을 못하겠지만....
아!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 집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듣기...
이건... 정말 제가 제일 많이 노력했던 부분입니다. 순전히 우리아이의 듣기능력은 엄마의 노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우리집은 제가 집에 도착과 동시에 흘려듣기가 시작됩니다. 책장에는 예습할 동화8개, 그리고 복습할 동화8개, 이렇게 16개를 책장에 넣어서 3시 30분부터 8시 30분 흘려듣기를 합니다. 평일에는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를 흘려듣기를 하고...주말에는 하루종일 흘려듣기를 합니다. 16개의 동화를 16일동안 흘려듣기를 하다보면...거의 한동화에 30번 넘게 듣게 됩니다. 아무리 흘려듣기라고 하지만....10분에 1정도 남는다고 생각하면 한동화에 3번은 집중듣기의 효과와 비슷할 겁니다. 아님 효과가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책장은 1주일 한번...정리해 주고... 중간중간에...좋아하는 동요도 섞어서 넣어 줍니다.
두번째 읽기...
사실 2년동안 읽기를 공부시킬때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큰딸은 하루 동화 1개를 공부할때... 먼저 보카 열어서 읽어봅니다. 두번째...page by page로 따라 읽습니다.
셋째 퀴즈풉니다. 그리고는 뜻만알기 단어를 10개 외웁니다.(단어 외우는데 1분) 이게 하루 공부의 끝입니다.
따라 읽기를 여러번 시킬려고 노력해 봤지만...아이가 너무 거부감이 심하고...하기 싫어해서...위의 공부방법으로 2년동안 해왔습니다.
사실...퀴즈만 아니면... 따로 읽기를 시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 해서....
엄마의 욕심에... 꼭 퀴즈는 풀고 가야된다면서...억지로 시키기 시작한지...거의7개월 만에....한글처럼...잘잘잘 읽더군요...
거의 모든 동화를 엄청 많이 듣다보니...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외운것을 끼워맞춘다는 것을 퀴즈를 풀면서 알았습니다.
아주쉬운 this 나, what, how등도 못읽는 다는 것을 알았을때....앞이 캄캄하고...어떡하나 했습니다.
그래서...사진에서 처럼....꼭 알아야 할 단어를 만들어서.. 3일에 1장을 쓰게 했습니다.
똑같은 것을 알때까지...3일에 한번씩 매일매일 조금씩 썼습니다. 2개월동안 꾸준히 쓰고나니... 받침으로 만들어준 단어들을 다 외우더군요... 스펠링까지...
그때부터...읽기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읽기를 엄청 힘들어해서...거의 7개월 동안은 동화를 읽을때 옆에 같이 있어주고... 칭찬해주고...간식챙겨주고...그렇게 공부했습니다.
셋째 쓰기...
올 9월 부터... 쓰기도 조금은 해야 될것 같아 따라 쓰기에 대해 아이와 같이 상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자긴...곧 죽어도...따라 쓰기는 싫다고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합의한 방법이 일기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맘 내킬때...아무것이나...조금씩 쓰겠답니다.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의외로..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틀린것을 고쳐줄 정도의 실력이 안되어...일기를 썼다고 할때는 그냥 검사만 해줍니다.
넷째 말하기...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말은 아는단어 썪어가면서...의사 표현 합니다. 맞는지 안맞는지는 확인은 안되구요...문제는 제가 아이들이 영어로 얘기하면 받아 주지를 못한다는 겁니다. 입밖으로 안나와서요...그래서....따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아이들과...영어로 얘기하는 그날을 꿈 꿔 봅니다.
2년동안 공부한 성과는 현재 저희 큰딸은 6단계 동화를 하고 있구요. 퀴즈도 잘풀고... 내용이해도 곧 잘 합니다. 내년에는 뎁스라는 시험도 한번 볼까 생각중입니다. 실력도 알고... 긴장감이 있어야 실력도 늘것 같기도 해서요.......2년전에 비해 정말 많이 늘었지요... 저는 만족하지만.... 알고보면 삐가번쩍한 학습법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엄마의 맘이야...이것도 잘하고..저것도 잘하면 좋겠지만... 모든 것을 잘하기를 바란다면...우리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모든 것을 잘하는 아이가 아닌....노력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살아가다보면...힘들고..포기하고 싶을때도....달콤한 열매를 따기 위해 꾸준히 참고 견디며...노력할줄 아는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기에...엄마인 제가 먼저 아이들과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영어에 꽝이었던 제가...리팍을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지만... 아이들과 매일 노력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제일 큰 성과입니다. 앞으로... 3번, 4번, 5번....10번째 활용수기까지 쓸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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