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그 꾸준함에 대하여
초등학교 1학년 여름부터 리틀팍스를 시작하여
이제 3학년이 끝나가는 지금 보면 아이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던 아이가 이젠 제법 영어로 글쓰기를 합니다.
단복수 개념이나 시제의 일치에서 문법적 오류가 있고 영어 스펠링이 제대로 맞지 않는
단어가 꽤 있지만 거침없이 문장을 써내려 갑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학습적 영어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직역적 사고가 아닌 재미있는
영어글쓰기를 하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리틀팍스에 참 많은 활용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건 듣기의 꾸준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와 아이도 리틀팍스를 하며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 왔지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듣기의 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학년 여름방학때 리틀팍스를 1개월 결제하고는 와키리키와 대니 어드벤쳐를 봤습니다.
그러고는 mp3 다운 받아서는 정말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에는 항상 mp3가 집안에 울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듣다보니 어느 순간 아이가 영어가 들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해 11월부터 다시 지속적으로 리틀팍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꽉 채운 2년이 되어갑니다.
아이는 리틀팍스를 참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와 궁합이 맞는다고 해야 할까요
무수한 반복도 정말 좋아서 하고요
7단계까지의 시리즈 동화는 지금도 무한 반복중이고요
단계별 동화도 3번 이상 반복이 이루어져 있고요
지금 8단계 진행중인데 그림이 움직이지 않아 흥미가 덜 하긴 하지만
무리없이 듣기 진행중입니다.
저흰 그닥 학습적인 틀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단어도 따로 안하고 따라 읽기도 안하고 내용 확인도 안하고..
원칙이라면 시리즈 전체 무비로 먼저 보기 후에 페이지 바이 페이지로 다시 한번 보기
가능한 매일 1시간 정도는 리틀팍스 하기
자기전에 mp3들으면서 자기 이것 뿐입니다.
지금 매일 저와 함께 8단계 시리즈1편, 단계별 1편 듣고 낮은 단계 반복 삼아 3~4편 듣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 듣습니다.
그러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흥미가 가는대로 듣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영어책 대여 사이트에서 영어책 빌려서 읽기도 함께 합니다.
이것도 그냥 읽기만 합니다. 아무 확인도 집중듣기의 개념도 없이
오로지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지만 묻고 넘어가며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영어를 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함에 있다고 보고
그 꾸준함을 위해선 학습적인 면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이기에
흥미와 그 흥미를 양질의 재료로 채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처음 영어 시작하면서 조바심도 났습니다.
하지만 이젠 혼자 영어로 중얼거리며 놀이를 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리틀팍스의 동화 내용이 자연스레 외워져 한 부분을 거침없이 내 뱉는 모습을 보면
저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8단계의 내용을 들으며 질문하는 아이를 보면
그리고 학교 원어민 선생님과 막힘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
맞게 왔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자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틀팍스와 함께하는 꾸준한 듣기의 힘 아이와 맞기만 하다면 정말 믿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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