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활용기
저희 아이들이 리틀팍스를 접한지 3년이 넘어갑니다.
유치원생, 유아였던 두 아이가 이번에 초3, 초1이 되었답니다.
뒤늦게 스피킹을 배운 저같은경우 듣기가 너무 절실했어요. 그래서 저희 애들은 조기에
듣기라도 많이 시키자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dvd로 했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다가
우연히 리틀팍스를 맛보기해봤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서 등록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그냥
마지못해 좀 재밌네하면서 시간날때 좀 심심할때 하는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1,2단계정도의 듣기가 익숙해지더니 가속도가 많이 붙었습니다.
여기서 리틀팍스가 처음이신 초등생분들이 있다면, 꼭 1,2단계를 대충이라도 훑고 지나가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용이 좀 시시할수도 있지만, 어설프게 3단계부터 시작하면 그냥
화면 지나가는걸로만 멍~~하니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책과 함께 리틀팍스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초기(1년이내 영어소리 노출)에는 소리를 많이 노출시키면서 최대한 표현, 단어에 감이 있도록 해주세요.
그런 다음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파닉스를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데, 1년 듣고 글자를 보면서 그냥 아는 아이들이 있고 그러지 못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며 파닉스책(스마*, 파닉스*)을 구입해서
조금씩 조금씩 진행하세요. 보통 파닉스책이
1단계 - a, b, c 정도의 알파벳 음가를 아는정도이고
2단계 - cat, bat 등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단어를 읽게 도와줍니다.
3단계 - cake, bake 같이 장모음을 배우는데, 여기서 한번 걸림돌이 생겨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그러시지 마시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대로 놔두면 저절로 깨치기도합니다.
4단계- glass, grass, blouse 같은 단어를 읽는 단계입니다.
리틀팍스같은 경우 파닉스가 3단계로 되어있는데, 충분히 1-2단계 듣고 하다가 한번정도는 학습적으로 건드려 주시면 좋습니다. 화면 노출이 아이 눈이나 건강에 안좋을거 같아서 저는 저렴한 책 사서 보완해주었습니다.
저희 애들은 3단계까지 하고 나니 스스로 읽게 되었어요. 물론 리틀팍스로 페이지바이페이지로 할수 있는데, 저는 이럴땐 리더스 책으로 해줬어요. ( 헬로우리더1,2단계, 스텦인투 리딩 1,2단계)
저렴하게 리틀팍스로 해주면 좋은데, 제가 원래 책으로 아이들을 영어로 읽어줘더니, 듣기따로 읽기따로가 되었고 저 역시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는것을 자제시키고 싶어서 책이랑 연계 시켜줬어요.
1년이상 하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가 생기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듣고 싶어하고 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냥 너무 기특해서 시간 제약은 없이 노출을 시켜줬구요. 서로 화면 많이 볼수 있도록 모니터
여기저기 돌려대며 싸우는일도 많아졌답니다.
그렇게 1년정도 지나니, 저절로 읽게되고 즐기면서 리틀팍스를 몰입했어요. 주구장창 듣고, 또 듣고
단계는 3-5단계를 주로 듣고 퀴즈도 간헐적으로 풀게했습니다. 잘 이해하고 잘 풀어서 이따금씩 가끔 체크만 할뿐 주로 듣기위주로 계속 리틀팍스를 tv보다 책보다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레드매직이 힛트를 치면서 몰입하고 듣고 또 듣고 기다리고 갈망하더니 7단계8단계까지 듣고
퀴즈도 거의 맞춥니다. 여기서 리틀팍스는 영어만 가르쳐주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듭니다. 7-8단계부터는 위인전, 과학, 일반상식들 내용이 총망라해서 만들어져 있어요.
2학년때 큰 아이가 몰두하면서 듣고, 아는척하고 질문하고 이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이해하기 힘들면 보케블러리 창을 열어서 찾아보면서... 정말 스스로 즐기면서 배우면서 듣는 아이로 발전했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3학년되면서 겨울방학 , 봄방학때 너무 너무 리틀팍스만 할려는 부작용(?) 때문에
한글책 2권 읽으면 할수 있게 했어요. 이번엔 레드매직2보다는 보물섬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몰입의
지경으로 갔답니다. 레벨이 높은걸 너무 들으면, 제가 중간에 퀴즈로 체크하게해줘요. 너무 그냥 듣는게
아니 그냥 보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퀴즈는 거의 100점이라,, 아이가 이젠 퀴즈푸는것도 즐겨하게 되더군요.
만약 저희 큰애가 여기나온 학생들처럼, 단어공부따로 하고 페이지바이페이지로 따라 읽게 시켰으면 좀 더 더디게 나가거나, 하다가 포기했을지도 모르죠. 그냥 저는 물흘러가듯, 중간에 한번씩 제대로 듣는지만 확인하고 스스로 단어를 몰라서 답답해 하는거 보고 단어찾는 방법(파닉스를 알았으니 대충 소리대로 단어를 유추해서 찾더군요)을 가르쳐주니 중간중간 알아보기도 하더군요. 아이가 학년이 좀 높아지고 좀 정교하게(여기에서 말하는 유창성에서 정확성으로 갈때)할 필요성을 느끼면, 저는 페이지바이 페지보다는 프린트북을 만들어서 읽게할려구요. 아무리 리틀팍스 싸이트가 좋아도 컴퓨터 사용은 확실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좋은건 사실이니깐요.
둘째아이는 지금 1단계 bat and friends 정도 원문 보면서 읽게 시키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라 빨강머리앤을 좋아하는데, 알고 듣는건지해서 이것도 퀴즈풀게하면(대신 제가 읽어줘야 ㅠㅠ;;) 1개정도 틀리거나 다 맞습니다. 게다가 낮은 단계 들을땐 오빠도 같이 들어서 서로 대화하며 질문도 하고 들으니 더할 나위없는 영어환경입니다.
1년동안은 그냥 듣고 tv 대용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 다음은 파닉스 간단하게 체크해주고(7살이상)
1년동안은 좋아하는 시리즈를 기다리며 듣고, 또 들으면서 주도적으로 즐기는 해였습니다. 듣기로만 하면 한국엄마들 좀 이상합니다. 그래서 프린트북(무료잖아요 잉크만 있으면 되요.)으로 1단계 bat and friends 정도 이번에 새로 나온 2단계 bird and ^^ 를 읽게 해주세요. 소리파일 다운 받아서 하셔도 좋아요. 가급적 컴사용은 짧게~~~(초1이상)
마지막 올해는 상식을, 지식을 넓히는 해일거 같습니다. (초3이상) 같이 한글지식책이랑 해줘야지요.
우리 아들 equator를 읽으면서 지구 중앙선이라는걸 알면서 적도라는 단어를 몰랐다는 ㅠㅠ;;
저희애는 리틀팍스로 영어지식을 먼저 습득하고 한글책이 나중에 따라가요.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제가 일단 편해서 ㅠㅠ;; 지가 알아서 그러니 ㅠㅠ;;
여러분들도 꼭 리틀팍스 7-9단계를 정복(?)해서 그냥 영어실력만 느는게아니라
지식을 배울수 있는 단계까지 접하기를 추천해드려요.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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