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역시 기다리니 길이 열리는군요.

*이 글은 짧고 감정섞인 글입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 아이한테 '이렇게 해서 어떻게 영어가 돼,이제 영어학원도 다니면서 영어실력도 늘려가야지.'라고했던 저입니다.

영어학원을 가지도 않고 재밌게만 하는 리팍이 별 도움을 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현실과는 달랐습니다.

얼마 전,집 근처의 B*g *pp*e 영어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정말 놀랐습니다.

다들 엄친딸과 엄친아 아시죠?

저희 옆집에는 중**초(학교)를 다니는 영어를 엄청 잘하는 엄친아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3년정도 미국에 가서 살아서,확실히 영어를 잘함)

그 아이가 여기 학원에 다닌다길래,우리 딸아이도 상담해 본건데 옆집 엄친아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물론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다니지는 못하지만 엄친아보다 잘나왔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동받아서 지금까지 영어에 대해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정말 놀랍고 신기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영어에 대해서 한 것이 리틀팍스밖에 없다는 것입니다.이 일 이후로 리팍을 하는 우리 딸아이를 관찰해 보았더니,영어학원 숙제도 제대로 안해가던 아이가 영어단어를 따라읽고,영어글을 읽으면서 참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때 꺠달았습니다. 

'리틀팍스는 흥미가 있어야 열중하게 되는구나.'

전까지만 해도 딸아이가 나에게 와서 '엄마 리팍이 영어학원보다 더 좋대.'라고 말하는게 다 가짜라고 생각했지만,진실이었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니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지 말아야하는데,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니 돈낭비 시간낭비와 같은 것이라고 깊이 깨달았습니다.

역시 기다려야지 참된 길이 열리는군요..

그런데,만약 리틀팍스에

흥미를 잃으면

어떻게 될까요?

태도도 삐딱하게 앉아서

LittleFox를 littlefox 라고 작게 말하면서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면

학부모들이 나서서,

'어떤 점이 재미없어?'라고 물으며 리팍의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흥미를 찾아 주어야

제대로된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리틀팍스는 몇개월만 하다가 영어학원으로 가야지 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야 참된 길이 열립니다

매우 짧지만 꼭 도움되길 빌구,

리틀팍스 제작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