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초등남매 5학년과 3학년 맘입니다..

큰애가 1학년 8월에  리틀팍스를 처음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쭈욱~~~ 리틀팍스를 떠나지 못하고... 아마도 계속 함께할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큰애가 방과후 1개월 하다가  그이후부터 리틀팍스와 함께 하며 영어 사교육은 한적이 없어요..

둘째 역시 사교육은 물론 학습지 조차도  남매 모두 한적이 없네요..

파닉스라는 것도 한적이 없는..  무얼 믿고 이렇게  리틀팍스만 믿고 따랐는지.. ㅎㅎ  지금 생각하면 참 용감한 엄마인거 같습니다.

큰애 작은애 둘다 레벨테스트를 했구 둘다 좋아하는거 위주로 movie 로 보고 퀴즈를 풀게 했어요.

거의 1단계부터 다 봤고.. 리틀팍스는 내용이 재미있어서 인지  모든단계를 거의 빼놓지 않고 순서대로 해나갔습니다..

강요하지 않고 처음에는  movie보고 퀴즈 풀고  단계별로 하나씩  올라가게 했구요.. 5단계나 6단계정도 올라가니  그다음부터는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2-3단계 정도로 와서  movie 본 다음page by page 를 보면서 따라 읽게 했어요

하루에 두아이 모두 6편 정도 하게 하면서 시간은 30-40분 정도 하게 하고..  어느덧 파닉스라는 것은 저절로 알게 되었구요

알파벳도 알려준적 없었는데 대문자 소문자로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3-4단계로 올라가면서 따라 읽으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편수를 좀 줄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조율이 안되면 아이가 힘들어 하니  엄마가 너무 욕심내지 않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지금 5학년 아들내미는 Red magic 은 몇번을 본지도 모를정도로 많이 봐왔구요,

3학년 딸래미는 빨간머리 앤을 수도 없이 많이 봤어요..  단계를 떠나서  자기가 좋아하는거는  정말 많이 보더라구요..

엄마 욕심에는 그외에 여러가지 스타워즈, 크로스 워드 퍼즐. 단어장등  다 이용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저희 남매는 그런거에는 그닥 흥미 있어 하지는 않아요. 다 이용하면 실력이 쑥쑥 늘거 같아 안타깝기는 하지만  강요하지 않는것이 리틀팍스를  계속 하는데는 제일 중요한거 같아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막힌 발음(부러움; 저는 콩글리쉬 발음이라), 귀가 뚤림(저는 영어가 잘 안들림)이  리틀팍스만으로 되는것을 보고

직장맘인 저도 시작한지 3개월....    전에도 3개월하다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영어로 대화하는 수준까지 가보고자  저도 리틀팍스에 뛰어 들었습니다.

직장맘이라  시간이 없지만 효과면에서 확신이 있어 1단계부터 movie 두번 듣고 단어장을 보고 안들린 단어 확인하고  page by page 보면서 안들린 단어와 문장을 머리속에 넣으려고 하니.. 서서히 안들리던 문장이 요즘 들리고 있습니다.

문법세대로  문장보면 당연 이해되지만  귀가 뚤리지 않아.. 문장을 들어도 도통 무슨말하는지 안들리는 상황이었는데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오니 서서히 들리고  이젠 좀 자신감이 생기면서  나도 되네^^ 하는 만족감~~ 

영어는 오랜시간 투자와 끈기 인거는 확실하네요..   요즘  남매는 리딩과 리스닝은  리틀팍스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학원다니고 있는 친구들보다 더 높은 레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기 부분에서는  학원하니는 친구들과  차이가 나고 있어  그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네요.. 리틀팍스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합니다..

저희 생각이긴 한데  퀴즈를 풀면 그에 따른 점수화를 할수 있어서  한시리즈를 다 풀고나면 평균을 낼수 있게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라 그런지 여러번 보고 나면 사실 거의 내용을 외우는 부분도 있고.  좀 설렁설렁 보는 부분도 있는데 이럴때  당근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한시리즈를 다 보고  퀴즈의 평균값을 낼수 있으면  엄마와 아이와 그에 따른 동기부여를  만들어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어로 잠꼬대 할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리틀팍스와 함께 하겠습니다..

요즘  손오공이  정말 재미있어  화요일마다 제가 먼저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