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다섯살 때부터 리틀팍스 해주지 그랬어?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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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엄마, 나 다섯살 때부터 리틀팍스 해주지 그랬어?
  • 글쓴이:
    me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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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7,924| 추천수: 180 | 등록일: 2020.7.28 오전 0:46
  • 첫째 키우며, 여러 육아서적들 보며, 다양한 자극을 주며 잘 키울 생각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어교육에 대한 책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랬던 건지, 너무 이른 영어교육은 오히려 해로울수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던지, 영어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서너살, 어린이집 다닐 때, 알파벳을 배워오고, 거기서 배운 영어를 따라하고 싶어하며 중얼거려도, 적극적으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우선 모국어를 잘 하게 하고, 다양한 분야의 뇌발달을 시키는게 먼저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습니다.

    다섯살이 되어서는, 매일 유치원에서 이삼십분 가량 영어수업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를 접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친구의 엄마가 초등학생 누나 영어 공부 시키는 것을 얘기하며 유치원생도 영어노출을 해 주고 있다며, 관련된 책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 책에서는 하루 세시간 정도 영어 노출을 시켜야 한다는 내용으로, 적당한 책과 컨텐츠를 수준별로 제시해 주고 아이 수준을 체크해 주는 엄마표 영어 회원제 사이트를 소개해 주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보여주는 방대한 자료들을 찾아서 아이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고, 그렇게 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으로 그 사이트는 그냥 흘려 넘겼습니다. 그 중에 아이가 재밌어 할만한 동영상을 하나 구해서 종종 보여주며 다섯 살을 보냈죠.


    영어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효과가 있어보였습니다. 영어 영상인데도 거부감이 없었고, 내용도 이해하며 재미있어하고 있었습니다. 좀더 본격적으로 영어 영상을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조사를 해서, 리틀팍스를 알아냈습니다!!! 


    엄마가 발품 팔아 자료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회원 가입만 하면, 영상과 책, 음원까지 모두 구할 수 있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레벨별로 나뉘어 있는데, 한번 회원가입으로 모든 레벨에 접근할수 있어 효율적으로 이용가능하다. 


    이런 장점을 가진 리틀팍스 이지만, 혹시나 아이가 관심 없으면 어쩌나하는 우려 속에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런저런 영상들을 재밌어 하더군요. 이 때가 아이 여섯 살 때 입니다. 영상들을 재밌게 보며 육개월 쯤 지났을 때, 아이가 말하더군요,

    "엄마, 나 다섯살 때 부터 리틀팍스 해 주지 그랬어? 그럼 지금 영어 엄청 더 잘하고 있을텐데..."

    아이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엄마인 저는, 여섯살에 시작한 것도 충분히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두살 터울의 동생은 네 살때부터 형과 함께 리틀팍스를 보았으니, 아주 이른 나이에 시작한 샘이지요.  둘 째가 지금 여섯살이 되었습니다. 큰 애 여섯살 때와 작은 애 지금을 비교해 보면, 둘째가 확실히 일찍 시작한 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첫째도 여덟살이 되어, 여섯살 동생보다는 훨씬 잘하고 있지만요.


    이제는 두 형제가 함께 "형, 오늘 Alice 새로나왔어!!" 하며 함께 리틀팍스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물론 6살 둘째가 5단계의 내용을 완전히 알아듣는 것은 아니겠지만, 영어라는 것을 겁내지 않는것,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즐겁게 대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덩이가 처음에는 작은 눈뭉치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흘러 구르고 구르면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듯이, 일찍 시작한 한 리틀팍스가 아이들 인생에서 소중한 힘이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서 다음에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하신다면, 일찍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늦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더욱 주저하지 마시구요^^


    저에게 아이들 영어노출을 이야기해 준 친구 엄마에게는 늘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저의 이 글도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글이 될 수 있을 꺼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