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와 함께 한 5년 | 리틀팍스
원활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설치를 권장합니다.
Little Fox Menu
  • 우수 리틀팍스와 함께 한 5년
  • 글쓴이:
    울라라
    • 프로필 보기
    • 작성 글 보기
    |조회수: 4,775| 추천수: 13 | 등록일: 2006.1.17 오후 3:33
  • 리틀팍스가 탄생하고 그리오래지 않아 2001년 유료회원이 된 후로 약간의 휴식이 사이사이 있었지만 꾸준히 리틀팍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칭 모범회원이예요. ㅋㅋ.

    처음 회원이 된 것은 당시 유치원을 다니던 둘째(남, 현재 초4)때문이었어요. 누나와 달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었던 아이였던지라 혼자처음부터 할 수는 없었고 , 당시에 하고 있던 튼튼영어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0단계부터 듣는데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단계까지 스스로 알아서 15분정도 듣게 하였습니다. 물론 제일 처음에는 제가 옆에서 함께 들어주었구요. 그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큰 테두리만 정해주고 스스로 해나가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학습의 목표나 결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고 진행했지요.

    들은 내용이 무엇인지 묻기보다는 내용이나 그림이 재밌다거나 이쁘고 귀엽다며 관심을 표해 주었구요. 하여간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자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꾸준히 거부감없이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놀이용 카드를 손에 쥐고 듣거나 간혹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며 들을 때도 꾸중하기 보다는 살짝 주의환기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이끌었지요..대략 1년정도를 튼튼영어과 함께 진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집에서 디즈니 만화나 가족영화 등도 자주 볼수 있도록 하고 누나의 공부를 핑계로 가급적 자막을 가리고 보도록 유도했습니다. 아이에게 리틀팍스는 크게 부담없이 스미듯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때쯤인가 리딩타운에서 하는 온라인 평가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레 실력을 키워왔음을 확인하게 되고 칭찬을 통해 자부심을 갖는 듯 보였습니다.

    튼튼 영어를 그만두고 나서는 테잎이 딸린 쉬운 영어 책을 조금씩 듣고 리틀팍스는 여전히 매일 꾸준히 들었지요 대략 2학년 때부터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꼼꼼하지도 사교육에 크게 관심이 많지도 않으며 시중의 교육시장의 여러 상품들의 비용대비 효과에 대해서도 다소 회의적이었기에 (우리집 경제상황도 그렇고) 이방법을 선택했지만 중간중간 갈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예요. 좋다는 학원 오죽 많습니까?!

    아이는 리틀팍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영어를 접하는 것이 재미있고, 아는 단어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때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통해 상식을 넓힐 수도 있어 좋았다고...

    아이가 리틀팍스를 활영하는 방법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0단계에서 부터 시작하여 단계가 높아질 수록 하루에 듣는 스토리의 수를 줄여갑니다.

    0단계면 하루에 10개씩, 1단계는 8개, 2단계는 7개...7단계는 2개 씩 듣습니다. 한 스토리당 page by page 1번, movie 1번으로 말이죠.

    무비로 볼 때 3단계까지는 소리내어 따라 말하기도 하구요..물론 간혹 노래도 듣고 게임도 하지요...리틀팍스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양이 적다고 느끼면서도 더는 늘리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반복도 2번으로 만족하고요.

    사실 학습량이라고 말하기도 뭣할 정도로 적은 시간(양)입니다만 소리없이 눈 쌓이듯 조금씩 쌓여가더군요.

    제 아이는 같은 동화를 반복해서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7단계까지의 전단계를 크게 반복합니다.

    바로 이점이 아이를 5년간이나 리틀팍스와 함께하게 해준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적다고 느끼지만 아이와의 타협으로 정해진 양이라..

    0단계에서 7단계까지의 반복을 꾸준히 되풀이 하다보니 스토리의 내용을 6단계까지는 거의 다 파악하고 등장하는 어휘들도 거의 다 이

    해하고 있습니다. 원어민과 하는 학교영어수업을 재밌어하고 학교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이 다른 아이에 비해 우수하다고 스스로 느낄

    정도로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어난 어휘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씩 깜짝 놀랄 정도 입니다.

    제가 느끼기로 리틀팍스는 특히 어휘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데 매우 훌륭한 도구로 주변에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 중

    학년까지는 매우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어 직장동료나 친지들에게도 많이 광고하고 다니지요.

    어리고 반복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아이라면 리틀팍스만 가지고도 큰 성과를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학년이라면 여기에 테잎

    이 딸린 챕터북과 자막가리고 영화보기 등을 병행할 것을 저는 권합니다.

    저희 아이가 리틀팍스를 진행해온 과정은 너무도 단순하여 그렇게 하는데 영어가 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호하게 말하지요. 정말 스폰지에 물스미듯 자연스레 늘더라고...

    더 바란다면 큰소리로 따라 말하기와 받아쓰기를 하는 것인데, 따라 말하기는 간혹 하나 쓰기는 잘 안되는 군요.

    그러나 올해는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큰 아이를 통해 아이의 교육은 서둘러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제각각 다 다른 취향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유치원생이거나 저학년 또는 공부를 즐기는 아이가 아니라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진행하시라구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와 따협을 통해 합의를 한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너무 크지않은 당근정책도 좋습니다.)

    그러나 고학년 이라면 공부의 당위성도 이해하고 있을 터이니 수준에 맞는 스토리를 반복하여 하나하나 정복(읽기, 말하기, 쓰기)해가는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모니터를 벗어날 수 있는 책도 같이 겸하면 좋을 것 같구요...

    길게 보고 느리게 천천히...그래도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