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팍 꼬박 1년, 듣기 말하기에 자신감 가져, 이제는 읽기 쓰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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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팍 꼬박 1년, 듣기 말하기에 자신감 가져, 이제는 읽기 쓰
  • 글쓴이:
    푸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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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6,052| 추천수: 17 | 등록일: 2006.5.10 오후 1:34
  • ‘리팍’ 꼬박 1년, 듣기, 말하기에 자신감 가져, 이제는 읽기 쓰기에......

    초등 2학년(여), 초등6학년(남)을 둔 학부모입니다.
    리팍을 시작한 지 오늘로 꼬박 1년째! 1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년 전, 작정을 하고 ‘최상의 영어교육법은 무엇인가’를 화두로 가장 잘 나가는 영어공부비법관련 서적을 10여권쯤 사다가 쌓아두고 연구(?)한 결과, 결론은, ‘영어는 듣기부터’였습니다. 듣기, 말하기가 먼저 된 다음에, 읽기, 쓰기로 넘어가는 것이 순리라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어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에서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운명과도 같이 1년 전 바로 오늘, 우연히 ‘리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팍’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놀라움과 흥분' 그 자체였지요. 정말 가슴이 설래일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영화처럼 볼 수 있는 movie!, 한문장 한문장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page by page!, 우리말 해석을 찾기 어렵게 만들어서 가능한 한 아이들이 우리말을 해석하는 단계 없이 곧바로 영어로 사고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점!, 모르는 단어를 vocabulary에서 찾아볼 때 영어소리는 들리지만 한글해석부분이 소리 없이 문자로만 볼 수 있게 된 점!, 그리고 MP3로 다운받아서 얼마든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게 한 점!, 본문을 프린트 할 수 있게 되어서 소리언어뿐 아니라 글자언어에도 익숙하게 해서 듣기, 말하기 뿐아니라 읽고 쓰기도 가능하게 해 놓은 점!, 여가시간을 이용해 흘려듣기를 할 수 있게 해놓은 점!, 좋아 하는 동화를 책장에 넣어두고 반복해서 볼 수 있게 해 놓은 점! 등등, 여러 가지 것들을 학습자 입장에서 충분히 고민해 보고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얼마나 잘 따라와 줄 것인가였지요. 우선 1달만 회원으로 가입을 한 후 아이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엄마인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재미있게 동화를 듣는 것부터 했습니다. 일부러 키득키득 웃기도 하며 재미있게 동화를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이들도 서서히 관심을 보이더군요. 0단계와 1단계부터 서서히 시작했는데, 내용이 재미있었던지 당시 초등 1학년이던 딸아이는 3,4개월째는 3단계, 4단계 동화까지 듣기 시작하더군요.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면서 딸아이는 몇 번 들으면 금방 그 문장을 통째로 외워버렸습니다. ‘하나앨범’같은 경우는 아침시간에 밥먹고, 학교준비하는 동안 흘려듣기를 해놓았을 뿐인데, ‘하나앨범’72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통째로 암기해버리는 놀라운 기적같은 발전을 보였습니다. 나는 “아, 아이들은 바로 이렇게 말을 배우는구나!”하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딸아이가 하나앨범을 줄줄줄 따라서 외우는 모습은 복사본 바로 그 자체이더군요. 발음과 억양은 물론 감탄사 하나하나까지 똑같이 따라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보지 않고 귀로만 들어서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딸아이 목소리인지 모를 정도였지요. 그리고 실생활에서 그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문장이 즉석에서 튀어나오곤 했는데, 그 때마다 우리식구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해 11월 드디어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학원에서 배우는 것의 수십 배 이상의 효과를 한 달에 단돈 1만원을 투자하여 얻고 있으니(그것도 동생과 오빠가 함께)학원에 돈과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학원을 그만 두고, 학원다니는 시간에 리팍을 하도록 하였는데, 하루에 보는 동화가 50-60권은 보통이고 많이 보는 날은 100권을 넘게 보는 것이었지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약간 시들해졌다는 느낌이 들지만 5단계 6단계 동화를 집중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동생의 급진적인 속도에 비해, 오빠는 동생만큼은 아니지만, 흘려듣기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중얼거리는 모습이 무척 기특합니다. 역시 언어는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듣기와 말하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는지 외국인에게 관심을 보이길래, 지난주에 경기영어마을의 가족프로그램(1박2일)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말이 유창하지 않지만 듣는 것은 거의 대부분 알아듣고 선생님의 지시를 따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고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었던지 다음 달에 또 가자고 하네요. 최소한 외국인과의 만남에 두려움은 없어진 듯 하여 부모로서 뿌듯합니다. 이제는 읽기와 쓰기도 병행할 수 있는 단계가 된 듯하여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올 1년 꼬박 열심히 읽기와 쓰기를 하다보면 아마 내년에는 ‘활용수기’에 ‘리팍하나로, 듣기, 말하기는 물론, 읽기와 쓰기에도 자신감 가져’라는 제목으로 다시 활용수기를 쓸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가 얼마나 관심과 정성을 보이느냐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아이들은 열심히 하다가도 엄마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싶으면 아이들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어지는지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더군요. 아이들을 부추기고 격려하느라 저도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리팍을 들으며 잠에서 깨고, 리팍을 들으며 밥을 먹고, 리팍을 들으며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를 붙이게하기 위해 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열심히 오버액션(조금 재미있는 것도 아주 많이 재미있는 듯 소리내서 웃는 등..)을 하였지요. 그 덕분에, 지금은 3만 4천점의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 있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앞으로 열심히 리팍 전도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렇게 좋은 사이트 ‘리틀팍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양명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하시는 부모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