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 아들 건희는 알파벳 'A'자도 모르는 아이랍니다.
영어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고 그래서 막연히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영어학원은 꼭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곧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급한 마음에 영어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적지않은 교육비에 놀랐고
시간적 제약이 있어서 아이가 매일 2교시 수업을 해낼려면 참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신랑과 상의 끝에..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수업과 엄마샘으로 병행을 하고..
굳는 학원비(1년에 지불해야 하는 영어 교육비도 만만치 않는 수준이더군요)로 매년 여름마다
영국이나 호주,캐나다 등으로 매년 영어캠프를 보내기로 결정했답니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되면.. 영어의 절실함도 스스로 느낄 수 있을테고.. 큰 세상을 보게되면 그 만큼 꿈도 크게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신랑과 의논 끝에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엄마샘을 택할 수 있었던 것은
1)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리틀팍스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저학년까지는 듣기,말하기 위주의 수업이 적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을 충족하기에 리틀팍스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것 처럼 생동감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흥미로워 하고 그림 만으로도 동화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더군요.
활용방법: 저 같은 경우엔 일주일에 2~3편씩 동화량을 늘려가며 책장에 넣어두고 한달 내내 들려주었고 자주 들어서
어느 정도 익숙한 시기에는 흘려듣기 식으로 책장에 있는 동화 전체를 선택하여 들려주었답니다.
2) 페어런츠 가이드 & 활동지
제가 참 유용하게 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를 가르칠 때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저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더군요.
페어런츠 가이드는 일종의 저의 컨닝페이퍼 같은 존재랍니다.
해석보기, 엄마와 함께 학습가이드를 프린트 해서 미리 공부하고 아이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중학교 수준만으로도 아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가이드 북이지요..
동화학습 가이드는 심화학습이라고 할까요??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하고.. 활동지를 가지고 자르고,붙이고,쓰고, 색칠하고 나면 하나의 동화책이 완성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틀팍스로 저와 함께 공부하는 아이는 엄마랑 영어 공부하는 것이 제일 재밌다고 한답니다.
활용방법: 동화학습 가이드는 반복적으로 들려준 동화 중에서 정말 내것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 시작합니다.
엄마표 영어가 좋은 점은 진도 맞추기에 급급한 학원에 비해 우리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아이가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가능한 점 입니다. 그리고 진도 따라가는 수업 보다는 조금은 느리더라도
알고 지나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정말 내것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동화를 선별하여 동화학습 가이드를 프린트 해서
자르고 붙이고 색칠하고 쓰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동화책이 완성되지요.
잠들기 전에 아이랑 한번씩 만든 동화책을 읽어본답니다.
반복적으로 많이 들어서인지 이제는 그림만 봐도 줄줄 읽어버린답니다.
3) 풍부한 동화와 동요
풍부하고 다양한 동화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은 아직 0단계 수준이라.. 아직 여러 동화를 한꺼번에 보여주거나 들려 주지는 않고 있구요..
지금은 몇개의 동화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로 동화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답니다.
4) 시간적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
저는 직장맘입니다.
그래서 주로 평일에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아이와 영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 외에 주말은 틈나는대로 선택듣기를 해두고.. 흘려 듣고 있답니다.
방문수업을 했다고 하면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하니까.. 참 불편했을 것 같기도 하고..
학원을 보냈다면 이동 소요시간과 교육시간을 포함하면 거의 3시간을 허비했을텐데.. 집중적으로 1시간만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한다면 시간적으로도 훨씬 효율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5) 저렴한 비용
요즘 서점 나가면 단행본 한권에 8~9천원이잖아요..
하지만 1만~1만5천원이면 다양한 동화와 동요를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 영어학원비 또한 만만치가 않더군요.
저는 차라리 사교육비를 줄여서 매년 여름 방학 때 영어캠프 보내 줄 생각입니다.
6) 매니저 기능..
나의 리틀팍스를 들어가 보면 주간계획,월간계획,학습진도,나의 책장 등으로
매니저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은 책장에 넣어두고 흘려듣기만 활용 중입니다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스스로 계획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온라인 학습이라 꾸준한 노력과 의지없이는 좀 힘든 결심이었지만.. 든든한 리틀팍스가 있기에
감히 엄마샘이라는 이름으로 용기를 내어 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시작은 했으니 반은 이룬 셈이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이제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으니 성공한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엄마랑 함께해서 더 재밌다고 하니 좋구요.. 저도 나름 보람도 생기고 뿌듯하답니다.
요즘은 제가 다 공부가 되더군요. 아이를 가르칠려고 하다보니.. 엄마가 먼저 공부를 하게되고 그러다 보니
저 또한 영어공부를 덩달아 하게되더군요. 요즘은 머릿 속에 동요가 맴돌고.. 동화 문구가 저절로 튀어나오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제가 귀가 열리지 않을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곤한답니다.
리틀팍스로 엄마샘을 시작할까? 고민하셨던 엄마들도 저처럼 용기를 내어서 저와 함께 시작해 보면 어떨지요?
중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싶구요..
엄마는 그저 아이의 매니저가 되어 격려해 주고 이끌어 주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아이 몫인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릴게요.
아래는 블로그 클릭 하시면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틈틈히 사진이랑 수기를 올려놨거든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은 좀 미비합니다만.. 영어 공부하는 동안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