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영어공부는 리틀팍스로!!!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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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역시 영어공부는 리틀팍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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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956| 추천수: 13 | 등록일: 2008.2.28 오후 5:36
  • 이제 7세, 9세 되는 아들 둘이 있습니다.
    사실 큰애가 아기때부터 리틀팍스를 들었었는데
    유치원에서 하는 고가(?)의 영어수업에 한때 리틀팍스 듣는것을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생활비는 적은데 드는 비용이 많아서 여기저기 줄이다가 그만 배신(?)을... ㅠㅠㅠ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는 영어동요도 잘 부르고 왠만한 생활영어도 툭툭 잘 구사했고 단어도 많이 알았는데
    유치원 졸업후 큰애의 영어실력은 도로아미타불이었습니다.
    유치원 전보다 더 형편없게 변한거 있지요.
    단어 싹쓸이 다 잊어먹고 전에 구사했던 생활영어도 깡그리 다 잊어버리고 그게 뭐냐고 오히려 묻습디다.
    발음도 엉망 그 자체... 영어를 한글로 써서 하는 발음...
    너무나 화가 나서 자신의 영어수업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유치원 원장에게 따져 버렸습니다.
    하나도 효과가 없는 수업을 고가에다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왜 강요까지 하냐고...
    물론 원장도 저에게 어이없다는 듯 따지더군요.
    다른 엄마들은 다 좋다고 난리인데 왜 유독 시비를 거냐고...
    공동체의 일이라 참긴 했지만 도저히 어디에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도 못 믿겠습니다.
    내가 손수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중학영어 참고서와 테이프를 샀습니다.
    1학년 1학기 동안 가르치면서 느낀게 뭐냐면 읽고 쓸줄은 알게 되었지만 영어를 너무 재미없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아니다하고 또 접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무료로 하는 영어 사이트만을 골라 보여 주었지만 꾸준히 보지 못하고 체계적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그래, 다시 유치원 전에 했던 그 리틀팍스를 다시 시작하자라고...
    몇년사이에 많이 변해 있어서 낯설기까지 하더군요.
    무료 사이트들을 재미없어 했는데 리틀팍스는 재미있어 할까 하고 걱정까지 되었습니다.
    1년에 십몇만원... 한꺼번에 내기에 왠지 부담스럽기까지 했지만 한달 영어학원값보다 싸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거저라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아이의 영어실력을 위해 결제를 했습니다.

    오~ 정말 리틀팍스를 신청하고 나니 희망이 보이는거 있죠.
    첫째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한다는 것...
    차근차근 실력을 쌓게 하려고 0단계, 1단계를 자꾸 틀어주면 원성이 자자 합니다.
    시시하다고... 과감히 3단계 동화를 틀어주면 재미있게 보다가 그냥 자기들이 좋아하는 거 틀어서 보고 싶다고 합니다.
    틀어서 즐겨보는건 피터팬과 허클베리핀, 그리고 그 8단계의 드라큘라... 그리고 그 밖의 펀앤모어-ㄹ...
    물론 그림보고 좋아하는 것은 알지만 재미있어 한다는게 너무 기뻤습니다.
    어떨땐 몇시간동안 너구리, 매직마커, 대니의 어드벤처를 끝까지 다 봐야 한다고 자리를 떠나지 않아서
    눈나빠질까봐 걱정할 정도입니다.
    두번째로 기쁜건 공부의 개념으로 하지 않아도 달달 외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상황에 맞게 툭툭 내뱉는다는거...
    추운 겨울날 내가 냉장고 문을 열고 있으니까 큰애가 신경질적으로 "플리이즈 돈 오픈 더 리프저레이터 도어-ㄹ"
    맞는진 모르겠는데 뭐라고 숄랑숄랑 하면서 반사적으로 하는 말들이 신기했습니다.
    너무 많이 들으니까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나 봅니다.
    자기네들끼리 놀다가 맨날 오마이 굳니스~ 잇워즈클로스~ 등등 거의 쉬운 말은 다 영어로 하니까 웃기기까지 합니다.
    둘이 싸우면 고어웨이~ 하고 난리났습니다.

    이제 리틀팍스로 잡아서 공부시키기를 했습니다.
    자유롭게 듣는 건 좋아하지만 공부시킨다고 하니까 싫어하더군요.
    처음엔 짜증을 내었지만 매일 하니 매일하는가보다 하고 당연시 하더군요.
    처음엔 당연히 0단계부터 했습니다.
    한때 중학영어를 시켜서 읽기, 쓰기를 할 줄 아는 상태라 먼저 원문 창을 띄워서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 단어 창을 띄워서 단어를 보게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만 체크하고...
    그리고 동화를 무비로 듣게 하고 페이지바이페이지로 따라 읽게 하였습니다.
    관련된 동요나 게임이 있으면 신나게 하고...
    그래서 이런 순서로 하루에 0단계를 10개씩 했습니다. 그러면 정확하게 1시간 걸립니다.
    0단계가 끊나고 1단계는 5개씩 하고 있습니다.
    보통 듣기부터 한다고 하지만 하루종일 리틀팍스를 듣고 있기 때문에 (놀면서도 듣고 밥먹으면서도 듣고 화면없이 자면서도 듣고)
    바로 원문을 보고 읽기를 시작하고 단어체크를 했습니다.

    너무 많이 해서 이제 허락까지 받고 합니다.
    "엄마 리틀팍스 해도 되요?"
    소리는 많이 듣게 하고 싶지만 보는건 오래 못하게 하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도사가 될것 같아서 기쁘기까지 합니다.
    머지않아 8단계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 확신을 가지며 기쁜 마음으로 수기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