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들으며 글자에 관심갖는 ...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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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영어를 들으며 글자에 관심갖는 ...
  • 글쓴이:
    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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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029| 추천수: 18 | 등록일: 2008.4.29 오전 12:13
  • 다섯살인 우리아이는 오빠랑 같이 영어를 듣습니다.
    그렇지만 아는 영어는 거의 없죠.
    그냥 그림만 보는 것입니다.

    오빠는 한 번 들으면 곧잘 따라하고는 했는데... 도통 동생은 그러질 못 하네요.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이렇게 다른다는 걸 새삼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동물이 나오는 거나.. 과일이나.. 색깔이나... 그렇게 많이 들어도 헷갈리는 건지... 엉뚱하게 말 하기 태반입니다.
    (red car , pink car, 하면 저건 무슨색일까.. 주황인가? 모 이런식이죠... )
    그래도 계속 오빠랑 듣게 합니다.
    혼자서 심심하니까.....

    오빠랑 같이 있으니 .. 켜기, 로그인하기. 끄기.. 전체듣기.. 화면 크게하기.. 등등 컴퓨터를 다루는 데는 능숙하네요.
    문제는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 하면서.. 0단계를 들려주면 싫어합니다.
    그리고 한번 듣고는 재미없다고 다른거 듣는다고 하네요.
    오빠는 정말 재미있어하고 계속 들려줘도 지루해 하지 않았는데...
    다른것으로 바꿔주기가 아주 바빠요.

    책장에 저장해 놓고 전체듣기를 하는데 딱 한번듣고는 반복이 되면 다른거 해 달라고 재미없다고.... 참..

    웃기는 건...

    책장에 저장해 놓고 전체듣기를 해 놓으면..
    자기 혼자서 선택듣기를 한다던지... 그냥 화면을 지워버리고..
    전체듣기 속의 다른 동화를 클릭해서 페이지 바이 페이지로 해서 듣습니다.

    혼자서 동화를 넘기면서 듣고 다시 듣고 맨 마지막 화면에 게임이 있다고 좋아합니다.
    (0단계 페이지 바이 페이지는 마지막 그림에 게임 비슷한 것이 5살 아이에게 딱 맞는 수준이 꽤 있죠..)

    그런데 참 신기한건....
    책장을 뒤지면서 이것 저것 보다보니까..
    글자를 읽네요.
    책장에는 그림이 없고 글자만 있잖아요.

    0단계만 책장에 저장해 놓고 전체듣기를 해 주곤 했는데... 혼자 이것 저것 클릭해 보면서..
    책장에서 제목만 보고 손으로 가리키며..." 나 ,이거.. i see 볼래.. 나 저거..go go go 볼래 한다는 거죠.."
    (물론 아주 쉬운 글자지만... 말이죠 우리 애의 수준에선 대단한겁니다.)
    그래서 " 우와 글자를 알아? 하면서 열심히 칭찬해 주기 바쁩니다.
    잘 하는게 별로 없어서 칭찬할 기회가 적으니까.... 때는 이때다 싶어 기쁘게 해 주는 거죠..
    그랬더니... 페이지 바이 페이지를 보면서 영어를 듣고 손으로 짚으며 글자를 읽는 척 합니다.

    그러더니.......
    한글도 그렇게 합니다.
    후후
    서울우유를 보면 글자가 모냐고 묻고... 가르쳐 주니.. 다음부터 서. 울. 우. 유... 하면서 글자에 열심히 관심을 갖는군요.
    너무 다행입니다.
    글자를 가르쳐야 하는데 동기부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영어를 들어도 잘 못 외우지만..... 페이지 바이 페이지 맨 마지막 화면을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하다보니..
    10번 찍으면 안 넘어가는 문장 없다고.. 헷갈려 하기는 해도 영어에 대한 이해력도 나름 좋아집니다.
    레드 핑크 그린.. 하면 무슨색인지 헷갈려 해도 색이라는 인지는 하고...
    carrot, onion,potato, 하면 또 뭔지 헷갈려 해도 야채중에 하나라고 기억하고 있죠.

    단어(명사)는 이렇게 헷갈려 해도... 동사는 명확하게 인지 합니다.
    동사는 헷갈려 할게 없잖아요.
    (mommy drives. mommy cooks. i can walk. 이런건 무슨소리인지 잘 알아요.)
    그래서 사람마다 머리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고 헷갈려 하는 걸 이해하기로 한거죠.
    우리말 배울때도.. 그렇게 헷갈려 하더라구요.
    비둘기 보고 깍두기라고 하고...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도 그렇게 헷갈려 하고.. 하더니..
    영어도 똑같네요.

    암기는 잘 안되도 이해력과 짜 맞추기가 더 좋은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맘때 오빠보다 퍼즐을 더 좋아하고 잘 하는 것 같아서요.

    아이들이 모국어 문법이 완전하게 자리 잡는 나이가 10살 정도라고 하네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어릴때 영어를 시작할 수록 다른나라의 문법에 대한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해요.
    우리아이처럼 말을 그냥 흘러나오는 대로 튀어 나오는 경우가 아닌 ,이해하고 짜 맞추는 과정을 가진 아이라면...
    더더욱 어릴 때 노출을 해 줘야 편안하게 영어를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0단계 같이 쉬운동화가 있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페이지에 간단한 게임이 있는 것도 그렇고.. 책장도 그렇고 전체듣기 도 그렇고..
    리틀팍스가 너무 고맙네요.
    잘 외우건 못 외우건 이해력이 좋건 안 좋건.. 그냥 틀어주면 되고.. 스트레스 안 줘도 되고.. 엄마가 참 편합니다.

    좀 못해도 느긋할 수 있고 잘하면 잘 하는 대로 빨리빨리 진행 시킬 수 있고...말이죠.
    쉬운것 듣다가.. 어려운 것 들어도 되고... 어려운 것 들으면서 쉬운것은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엄마가 해주는 수준별 완벽한 개인레슨인데... 엄마는 별로 하는일이 없네요.

    제가 바쁠때 애들이 귀찮게 하면 " 가서 리틀팍스 해라..!" 해도 아이들은 하나도 싫어하지 않는다는게 또 고맙죠.
    만약 가서 영어공부해라.. 하면 어떤 아이가 좋아할까요.
    리틀팍스가 할 게 많아서 해도해도 끝이 없다는게 너무 좋은거죠.
    정말 많은 컨텐츠를 갖고 있어서 애들이 이것 저것 손대고 장난쳐도 여전히 할 게 많고 들을게 많고 그러면서도 재밌다는게 다행이죠.

    우리5살 꼬마가 오빠랑 그렇게 하다보니 시건방을 떨며 0단계를 우습게 알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영어의 바다에서 놀다가 만약....
    실력이 좋아진다면... 빵빠레를 울리며 리팍 활용수기에 멋지게 올릴수 있겠죠?
    반드시 그런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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