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못하겠다는 ??원장님의 눈초리 | 리틀팍스
원활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설치를 권장합니다.
Little Fox Menu
  • 우수 믿지 못하겠다는 ??원장님의 눈초리
  • 글쓴이:
    베오울프
    • 프로필 보기
    • 작성 글 보기
    |조회수: 8,207| 추천수: 24 | 등록일: 2009.6.11 오전 12:12
  • 지난 4월.. 그러니까 초2학년때 우연히 리틀팍스를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아들 6살때 영어 유치원이란곳을 4개월 다녔답니다..
    파닉스를 시작해서 간단한 회화 들어가고 영어 연극 대본과 스토리북을 하더군요
    엄마가 보기엔 제법 긴 문장을 줄줄줄 읽는걸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어 아들 수업하는걸 보니 가관이더군요..
    앞에서 선생님은수업을 진행하시는데.. 울아들은 단 한번도 고개를 들지 않고
    딴짓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나 속상했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아들 엄청 야단치며 엉엉 울었답니다..

    6살우리 아이.. 시시하고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매일 똑같은 말만 시키고 똑같은 책만 읽고.. 재미없는 파닉스만 하고..
    영어 연극은 재미있답니다.. 피터팬을 공연하는데 자기가 주인공이랍니다..

    아들은 주인공을 포기하고 유치원을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영어유치원 생활을 접고 영어에 대한 고민의 바다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헛헛하게 시간만 낭비하고..
    어느날 아들은 바둑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아들이 바둑에 재주를 보이자 학원에서는 하루 8시간의 강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든생활이 바둑중심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말에도 맘 편히 쉴수가 없었습니다..

    바둑을 중심으로한.. 그런생활을 2학년 5월까지 계속했습니다.
    가끔.. 잠자기전 잠깐.. 중고로 구입했던 튼튼영어 듣는게 전부였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짬짬이 읽던 책들에 흠뻑 빠져 바둑도장으로 달려가는 시간이 딜레이 됐고
    지금은 도서관이 파할때까지 책에 묻혀 삽니다..

    본색을 드러낸 엄마는 영어 한문 수영 바이올린 피아노 태권도 미술 과학실험 막 들이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알게된 리틀팍스..

    경험삼아 3개월 등록했답니다..

    이것저것 들이대니 아들은 당연히 싫다 했겠지요..
    마지못해 컴앞에 앉은 울 아들..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틈만 나면 리틀팍스 들어갑니다.
    아예 리틀팍스를 시작페이지로 바꾸었고 재미있다고 킥킥댑니다.

    3개월이 끝나갈 무렵 아직도 엄마는 헤맵니다..
    꾸준히 영어학원을 다녔던 아이들은 영어일기는 기본이고 저널이며 스피치며 고급단어 구사는 기본이네.. 어쩌네
    원어민이 어쩌고 저쩌고..
    엄마들 이야기 들을때마다 이렇게 있어도 되나..혼란에 빠집니다..
    3년을 방치했던 세월이 후회되고 한심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왠지 리틀팍스다 싶었습니다..
    영어의 바다에 흠뻑 빠져라..
    들리면 말하고 싶고.. 글로 적어 보고도 싶고..

    그래도 의심많은 엄마..
    리틀팍스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리틀팍스가입한지 3개월이 좀 안됐어요.. 학원다니는 누구누구는 이렇다는데.
    이렇게 해도 과연 될까요??

    리틀팍스 - "그럼 지금쯤 1단계나 0단계 하겠네요"

    엄 마 - " 꼭 그렇지는 않고 danny's advanture를 제일 좋아해요.. 동시에 거의 똑같이 구사하고요 거의 암기 한것 같아요"

    리틀팍스 - "그래요? 엄청 빠른것 같네요.. 그런데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누구누구가 그렇게 잘하면 그 학원 등록하시면 되겠네요^^ "

    엄 마 - (주눅이 팍 든채로)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엄마가 확신이 없는데.. 무슨 결과를 바랄까요!

    다시 일년 재등록을 하고

    1. 재미있는 내용 골라서 듣기 - 1시간

    2. 한편한편 자세히 정독하고 읽고 해석하고 단어 암기하기 - 30분

    3. 가장 쉬운 1단계 듣고 쓰기 - 20분

    4. 여유시간 10분

    이렇게 계획을 짜고 하루도 빠지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가끔 안되는 경우가 있었고 월간 탑 50에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아이는 여전히 재미있어 하지만 엄마는 가끔 불안증을 느낍니다.

    외우기도 시켜야 하지않을까!
    문법을 가르치면 좋지 않을까!

    초3인 울아들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영어학원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동네에서 제일 빡센(?)학원으로 유명합니다.

    아들 테스트를 맡겨놓고 집에 와서 기다리자니 불안불안..
    테스트는 첨 해보는건데..
    한참후에 온 아들 .. 지쳤다고 합니다.. (약 3시간 소요함)
    쓰러진 아들을 다독이고 결과를 보러 갔습니다.

    원장님 왈 "학원 어디 다니고 있나요?" 불쾌한 듯이 묻습니다..
    이런엄마들 많답니다.. 학원다니고 있으면서 아닌척 테스트하고 뿌듯해하는 엄마들..
    정말 학원 안 다닌다고 .. 그냥 리틀팍스만 한다고..

    중학교이상 레벨 나왔답니다..
    엄마도 모르는 아들 실력입니다..

    얼마전 부터 새벽 6시에 일어나 리틀팍스 합니다.
    (아이가 원하면 자막없이 영화를 먼저 보기도 합니다.)
    영화광이거든요.. 그렇게 8시까지..


    지금은 영어계획표가 약간 달라졌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받아들이기 위해 좀더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1. 마음껏 골라 듣기 - 1시간 30분
    2. 정독 (재미없어하는 부분) 소리내어 읽기 - 30분
    3. 시간이 남으면 voca하기
    4. 저녁시간에 30분에서 1시간 듣고 싶은 내용 골라듣기

    쓰기를 미뤘습니다..
    아직은 영어의 바다에 흠뻑 빠지기를 소망하면서..

    아참! 리틀팍스를 시작한지 7개월쯤 됐을때

    환타지스토리을 창작해서 잠자리에 들기전 또는 차안에서
    챕터 42까지 들려 주었답니다..
    물론 영어로.. 아주 리얼하게..
    그때 그때 녹음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영어일기???..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씁니다.
    2학년때부터 가끔 맘내키면 쓰더군요..
    항상 댓글 달아주던 선생님..
    영어로 일기 쓴 날은 그냥 도장 꾹 찍어 줍니다..^^

    울아들 열심히 하지는 못했지만..
    6월3일에 13,000점에 등록되었습니다. (1년하고 1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맘껏 듣는것은 모든 단계 넘나듭니다..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는 시리즈 많고요..

    이 모든것이 리틀팍스의 힘이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날 그렇게 쓴소리를 해주셨던 리틀팍스 직원분께도..^^ (혹 운영자분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