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렇게 재밌을까?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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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정말 그렇게 재밌을까?
  • 글쓴이:
    공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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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9,754| 추천수: 14 | 등록일: 2010.3.1 오전 12:30
  • 초5, 초4 두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리틀팍스 활용수기를 주욱 읽어보다가 저희집 아이들의 영어습득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군요.

    아이가 처음 초등학교 들어가던 해,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교육 같은 것이 있었어요.
    교장선생님외에 초빙강사 몇분이 한결같이 말씀하신 내용인즉,
    '너무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시키지 말아라' 였어요.
    여러가지 연구결과와 현장경험 또 몇몇의 교육지침서들의 자료를 보여주시더군요.
    '영어교육의 적기는 초등 5학년이다.
    아이들이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영어도 습득이 되는것이다.'

    저는 그 말을 철떡같이 믿었습니다.
    그때는 지방에 살고 있었고, 그다지 주변 교육열도 높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초등3학년부터 영어수업이
    있으니까....
    그래도 미리 준비한다고 윤**영어교실 1학년 겨울방학부터 느긋하게 시켰는데요...아무런 효과가 없었어요. 6개월 파닉스코스
    마쳤는데도 아주 쉬운 단어조차 못읽더라고요. 아이도 지겨워하고...
    그래서 주변에 재미있게 수업한다는 원어민 학원에 보냈어요. 아이도 좋아하길래 '그래, 그렇게 놀면서
    배우는 거겠지.뭐'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학원비는 계속 들어갔지만...

    그러던중 정권이 바뀌면서 영어몰입교육이 어쩌고, 세상이 글로벌화가 되었느니, 여태껏 못듣던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더군요.
    우리 집은 가만히 있는데 세상은 나만 몰랐지 너무나도 격변하고 있었던거에요.
    '우리 동네는 안그러는데, 저 윗동네는 사고방식이 다른가 보다 . 이러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아랫동네에
    머물수 밖에 없겠구나' 뒷통수를 한대 된통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헤매고 있다가 애기아빠 직장때문에 평*으로 이사를 왔지요.

    여기는 다른 나라였어요.
    많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 출신이었고, 초등 3학년 정도면 영어 읽기, 듣기는 물론이고, 말하기 쓰기도 어느정도
    되더라구요. 아이들을 평가할 때 어느 학원을 다니느냐가 그 기준이었고, 이집 저집 아이들이 실지로 특목고를
    다니고 있었어요. 그 당시 저에게 특목고는 책에서만 딱 한번 읽어봤던 남의 나라 이야기 였거든요.
    눈 앞이 정말로 노랗더라구요. 아이들도 주눅이 들어 학교생활 적응이 아주 어려웠어요.
    얼른 영어학원을 등록했죠. 레벨이 아예 안나왔어요. 저는 더욱더 놀랐어요. 그래도 1년반 정도 사교육에 노출시켰는데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거였죠. 아이가 영어에 아무 관심도 없이 학원만 다녔던 거에요.
    좋다하는 학원은 들어갈수도 없었죠. 영어랩학원 6개월만에 다시 도중하차 했어요. 다람쥐 쳇바퀴 도는 그 시스템을
    도저히 참아줄 수가 없었죠. 다른 학원을 찾을 수도 없었어요. 레벨테스트라는 그 험한 산을 넘을 수가 없었거든요.
    유치원 애들이랑 같이 수업할 수도 없고...

    도서관에서 영어 교육관련 책을 읽다가 리틀팍스를 발견했어요.
    사막에서 만난 정말 물이 풍부한 대박 오아시스였어요.
    그날로 가입하고, 하루에 2시간 이상 몰입해서 들었어요.
    0단계부터 들었죠. 굉장히 유치한 내용일텐데도 아이들은 정말 재밌어 했어요.

    초등 3학년 여자아이가 <리키라쿤>에 빠져서 자기가 리키인것 처럼 행동하고 다녔어요.
    그다음은 <매직마커>에 빠지고, 그 다음은 <대니스 어드벤쳐>이렇게 단계별로 빠져들어 가더군요.
    활용방법대로 차근차근 페이지 바이 페이지, 딕테이션 이런것들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냥 듣기만 했어요. 아이들은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죠.
    새로나온 동화는 거의 외울 정도로 보고 또보고 그렇게 사랑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빠져 들수 있을까' 궁금해서 저도 같이 들었어요.
    아이들 학교 가 있는 시간은 제가 듣고요, 아이들 돌아오면 시간 겹치지 않게 시간표 짜주고요.
    가입후 1년동안 우리집 컴퓨터는 full로 뛰었어요.
    방학동안엔 5~6시간씩 들으면서 매일 dvd 한편씩 봤고요

    그 당시 우리딸은 영어 알러지같은 것이 있을 지경이었어요.
    관심도 없는 남의 나라 말을 배우는데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지겨워 했고, 싫어했지요
    엄마가 계속 이거 읽어봐라 저거 읽어봐라 단어테스트 하려는 것도 부담스러웠을 거에요.
    엄마의 불안감이 아이를 영어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했던거 인정합니다.
    리팍에 먼저 빠져든건 작은 아이였어요.
    큰 아이... 나는 영어를 싫어하니까... 하면서도 슬근슬근 컴퓨터 앞으로 자석에 끌리듯 오더라구요.

    리팍의 장점 - 1. '내가 영어로 보이냐?' 영어가 아닌것처럼 자연스럽게 생활로 다가오는 영어

    2.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이다' 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귀하신 몸

    3. '영어 학습 방법의 룰이란 건 없다' - 무조건 몰입 시키는 NO.1의 괴력

    4. 미워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5. 파란만장한 레벨체계와 시스템

    지금 가입 만 2년 다 되어가거든요.
    5학년 되는 큰 아이 청담 레벨 giga 나왔구요.(잘하시는 분들은 코웃음 치시겠지만 저는 자랑스러워요)
    4학년 되는 작은 아이 수련관 원어민 레벨 최고수준(만점) 나왔어요.
    재미있게 영어책(읽기레벨 2,3) 읽고요 디즈니영어방송, 스폰지밥, 매직스쿨버스 자막없이 즐겁게 시청합니다.
    점점 좋아지겠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직도 너무 재밌어 하거든요 계속 반복되는 스토리 뭐가 그리 재밌을까?
    '리팍 좀 쉴까?' 했더니만 아이들 난리가 났습니다.

    영어, 이렇게 하는 거구나
    알게 해준 리팍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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