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진행기 <초2> ***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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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 1년 진행기 <초2> ***
  • 글쓴이: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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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9,016| 추천수: 21 | 등록일: 2011.10.10 오전 0:33
  • 녕하세요. 리팍 회원 여러분~~~





    작년 11월 초에 가입했으니 이제 딱 1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참 답답한 점도 있었고 좌절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베스트 활용수기를 읽으며 저의 마음을 다잡았지요.


    집에서 혼자 진행하니 비교상대도 없고 아이의 실력도 알 수 없더라구요. 


    아이는 여유로운데 저만 조급했던 것 같아요.


     


    듣기를 많이 해서 말문이 터졌다는 활용수기를 읽고 느낀 바가 커서 저도 듣기를 많이 하도록 했습니다. 매일 낮은 단계로 오늘 해야 할 분량을 계획표에 넣어 놓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부터 이상하게 4단계에서 7단계까지 골고루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낮은 단계(1단계~3단계)를 계획표에 넣어 놓고 높은 단계는 아이 마음대로 보게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우선 듣기 위주로 많이 합니다. 흘러듣기와 화면 보면서 집중듣기의 비중은 70% 정도입니다. 그다음 20%는 읽기(따라 읽기, 원문읽기)이고 10%는 쓰기(타이핑)입니다.


     


    이제 곧 3학년이 되니 영어의 4가지 영역을 생각해서 공부분량을 배분했습니다. 단, 단어 스펠링 외우기나 해석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생각입니다. 여러 수기를 읽어보니 그게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리틀팍스 하기 전에 쉬운 리딩북으로 일주일에 1권, 1년 정도 듣기와 따라읽기를 해 왔습니다. 그전에는 영어 노출이 전혀 없었고요. 하다못해 영어동요도 틀어주지 않은 무심한 엄마였지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영어를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일부 주장을 맹신하면서 영어를 완전히 관심에서 제쳐 두었지요.  




    일주일에 1권으론 도저히 실력이 늘 것 같지 않더라고요. 초등학교 들어 갈 즈음에 영어를 시작했고 남들 보다 늦게 시작했다는 죄책감이 밀려 오더라구요.  그래서 리딩북으로 이대로 계속 가도 되나 고민하다가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 미디어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무료로 며칠 보다가 아이가 흥미를 보이 길래 1년 결제를 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만약 리딩북으로 계속 진행했다면 지쳐서 두 손 들고 말았을 것 같네요. 아이도 같은 내용을 일주일이나 반복하니 영어에 흥미를 잃어 갔습니다.


     


    * 이제 리틀팍스에 가입한지 딱 1년, 저희 아이 실력을 공개할게요. ^^


     


    듣기 위주로 많이 해서 그런지 아이가 귀가 많이 뚫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 전 5단계 The Railway Children을 보다가 엄마!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하고 묻더라구요. 저는 집중해서 듣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짝~~~ 해석을 해주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모든 동화를 무비로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그림만 보는구나~~~ 저렇게 해서 언제 실력이 늘까~~~하고 생각했구요. 


     


    제가 어떻게 알았어? 엄마는 잘 안들리는데? 하고 물으니 그 뒤도 짝~~~ 막힘없이 해석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석을 한 번도 시킨 적도 없는 데 다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더라구요.


     


    계속 높은 단계를 보는 딸아이에게 너 수준에 맞는 낮은 단계를 보라고 권유했거든요.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는 이만큼 발전 했더라구요.


     


    그리고 6단계, Secret Garden도 잘 들리고 7단계도 들린다고 하네요. 정말 일까요? 아직도 의심이 제 마음 속에서 꿈틀대고 있네요.  저는 아이가 계속 높은 단계만 고집하길래 점수 올리려고 그러나? 하고 의심도 했거든요. 지금 저희 아이는 7단계까지는 거의 다 반복해서 봤고 질리지도 않는 지 봤던 것 계속 보면서도 즐거워 하거든요.


     


    그런데 QT's Science Adventures, My Life는 재미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안 보네요. 한글동화도 과학이나 역사 이런 부분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점이 너무 비슷하네요. 저희 아이는 독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편독을 하는 것 같네요. 창작을 좋아하고 특히 모험 이야기와 그리스로마신화에 열광합니다. 




    제가 도서관에 자주 가는데 초등학교 여학생의 대부분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주로 만화로 읽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에 푹 빠져 제가 잔소리 좀 했더랬죠. 제가 만화에 대해 관대하지 못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 동화책으로 나온 것을 구입해서 읽게 했습니다. 저도 읽어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모든 아이가 좋아할 만 하다고 느꼈답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시리즈로 연재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읽기는 하루에 Page by Page로 4편 따라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보케도 한번 훝어 보게 하고 원문도 읽게 합니다.  원문 읽기는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네요. 앞으로 스토리 북과 병행하고 싶어서 원문읽기를 조금씩 하려고 합니다. 지금 2단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곧 3단계 들어갈 것 같네요. 아직 읽기는 많이 부족하고요. 


     



    쓰기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1단계를 타이핑하고 있어요. 요즘 타이핑 하는 즐거움을 빠져서 너무 신나서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하면 쓰기도 조금씩 될 것 같네요. 이제 타이핑 실력이 늘어서 쉽게 합니다.


     


    말하기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요. 가끔 저에게 영어로 불쑥 던지기도 하는데.... 제가 적절히 대처를 못해서인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몇 달전에 엄마!, 앞으로 간단한 건 영어로 말해 보자 그러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제가 회화가 잘 안되네요. 듣기도 많이 부족하고요. 그런데 학창시절 듣기를 전혀 하지 않은 저이지만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네요. 저도 4~5단계 정도는 집중하면 많이 들리더라구요. 아이 공부할 때 왔다갔다하고 흘러듣기하고 한 게 저에게도 효과가 있네요.  ㅠㅠ  제가 공부할 때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다면 하고 요즘 아쉬워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무엇보다도 듣기 실력은 정말 많이 늘은 것 같아요.


     


    1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제일 중요한 것은 듣기라는 것이지요. 저는 지금 아이의input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집에는 컴퓨터가 2대 있는데 하나를 거실로 옮겼습니다. 아이가 거실에 있을 때, 동생과 놀고 있거나 밥 먹을 때도 화면을 틀어 놓습니다. 아이가 한글 책을 읽고 있으면 화면을 끄고 동요라도 틀어 놓습니다.


     


    사실 올 여름방학 때 input량을 많이 늘렸습니다. 아이가 피아노 학원만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많았고 저희 아이도 월간 Top 50을 알게 되어서 경쟁심이 생겼는지 많이 보더라구요. 그 전에 월간 Top 50에 든 적은 한 번도 없는 데 8월과 9월에는 10위 안에 들기도 했고요.


     


    아쉬운 점은, 읽기와 말하기 실력이 많이 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점은 아직 Input량이 부족해서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작한 지 이제 1년..... 이 정도에 만족해야 겠지요. 


     


    둘째 아이는 지금 4살인데..... 언니 옆에 앉아서 듣더니 원어민 발음으로....? 그냥 막 따라 하네요. 정말 놀랍더라구요. 비디오 중독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저희 아이는 리틀팍스를 항상 켜두기 때문인지, 스스로 관심을 조절하더라구요. 제가 강요한 적도 없는데 배 고플때 I'm hungry, Mommy 하고 말하더이다. 리팍 동화를 보면서 상황을 이해한 거예요. 그렇게 말할 때 정말 귀엽더라구요....ㅋㅋㅋ




    4살 아이, 비디오 중독증을 걱정하며 유심히 살펴봤죠.......


    조금 보다가 왔다갔다하면서 다른 놀이도 하고 책도 읽어 달라고 오기도 하고 놀이 하다가도 관심 있는 것 나오면 조금 보다가 또 놀이로 돌아가고 중독이 안되더라구요.


     


    리틀팍스 꺼도 울지도 않고, 켜달라고 조르지도 않고요. 리틀팍스는 화면의 전환이 많지 않고 화려하지 않고 작은 움직임으로 표현 되잖아요.


     


    그 점 때문에 중독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이는 다른 영상물은 전혀 접하지 않았거든요. 저희는 TV도 안보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해서 시시때때로 책을 골라서 읽어 달라고 저를 찾아옵니다. 리틀팍스가 켜져 있을 때도요.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겠지요. 다른 분들도 미디어 중독 때문에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이것은 전적으로 저희 아이의 경우이고, 다른 많은 분들은 실제 중독의 위험 때문에 아이랑  실랑이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마다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영상물은 오직 리틀팍스만 보여주자 입니다. 제가 한글 사이트에 들어가서 봤더니 (아이 입장에서) 리틀팍스 보다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그것 틀어주면 리틀팍스 안보려고 할 것 같아요.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리틀팍스 화면에 중독되지 않더라구요. 그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상황을 표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큰아이는 유치원 때 EBS에서 나오는 만화를 많이 보았지만 동생은 TV가 고장나는 바람에 영상은 리틀팍스가 거의 처음이거든요. 


     



    영상물로 공부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장면 전환이 많거나 자극적인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면 전환이 많으면 아이는 정말 정신 쏙 빼고 집중해서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집중이 아니고 산만한 거라고 합니다.


     


    아이가 리틀팍스 더 하고 싶다고 해서 1년 더 연장해서 해볼까 합니다.


    2년 채우면 또 수기 쓸게요. 그때는 말문이 터졌다고 수기를 쓰기 바래 봅니다. 


    여기 모든 분들도 리팍으로 성공하시길............




    지금 보니 9단계에 그리스로마신화가 있네용....ㅋㅋ 


    저희 아이 9단계 볼려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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