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글^^
안녕하세요^^ 밑에 글도 썼지만 내년에 대학 가는 서울대 신입생이 될 학생입니다.(기계항공공학과에요)
리팍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초등학교까지는 리팍만 했습니다.(한 달 동안 윤선생을 했던 것을 빼면요 ㅎ)
이 때 영어 공부방법에 대한 내용은 생략할게요. 지난 번 수기에서 엄청 자세하게 썼거든요.^^
그리고 중학교에 가기 전에 맨투멘 기본영어 두 권을 두 번 쯤 돌려 봤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때 배워놓은 문법을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ㅎㅎ 수능은 물론이고 토플이나 텝스 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문법 문제는 없더라구요.
문법 책은 많이들 말씀하시지만 여러 권 볼 필요 없고 한 권만 몇 번 돌려 보는 게 좋아요.
중학교 3년은 솔직히 말해 영어 공부를 거의 안하고 리더스 뱅크랑 리딩 튜터 수능완성 같은 독해 문제집을 그냥 하루 서너
지문씩 풀기만 했던 것 같아요. 리팍도 간간이 시간날 때 들었구요. 저는 학원도 다니지 않았구, 과외도 전무하고 그냥 풀어
져서 사는 자유로운 학생,,,,이었거든요,,ㅋㅋ 그래도 딱히 감을 잃었다던가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 이비에스에서
잉글리시 카페라는 걸 했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매일 들었던 것 같네요.(이게 따라하는 게 많아서 감이 유지됐던 걸까요?)
하지만 이 때도 내신 시험에서는 거의 틀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중학교 영어 시험이라 어려울 게 없기도 했지만 말이죠.
중3 겨울방학 때는 좀 정신이 들더라구요. 이 때 수능문제집을 막 풀었는데, 닥치는 대로 풀어서 몇일 만에 문제집을 끝내
버리구 막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가니까 1학년 모의고사에서 외국어를 푸는데 듣기를 빼고 50분만에 푸
는 시험을 20분만에 풀 수 있더라구요. (혹시 도전해 보려는 중학생이나 초등 고학년 있으면 ebs문제집을 권해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고 고3용 문제집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면서 문제 질도 좋거
든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솔직히 수학이나 평소 점수가 잘 안나오던 언어에 집중하느라 외국어는 기본적으로 풀어야
하는 ebs만 풀었는데 수능 때까지 100점 근처를 떠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저를 안심시켜 주더라구요.ㅋ 근데 제가 생각하
기에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두가지 있는데 직독직해 능력과 듣기를 할 때 조사까지 빠짐없이 듣는 거에요. 직독직해는
저는 몰랐는데, 주변 친구들이 하는 걸 보니까 제가 직독직해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한번 쭉 읽으면 그대로 해석
이 되는 거라는 건 아실 거에요. 이게 되려면 기본적인 문법 지식이 있어야 하고, 리팍 흘려들으며 해석될 정도면 될 것 같네
요. 이걸 뭐 따로 훈련까지 해야 할 지는 모르겠만 저는 리팍으로 충분했어요.ㅎ 조사까지 듣는 건 지난 수기로 넘길게요.
그리고 수학은 초등학교 때부터 방학에 한 학기 선행을 했어요. 전 학기는 어려운 문제집(올림피아드나 에이급 등)을 풀고
다음 학기는 해법 수학 같은 가벼운 걸로 했는데, 어려운 문제로 복습하는 게 필수에요. 답지는 부모님이 관리하시는 관계로
저는 늘 풀이를 혼자 생각해야만 했는데 이때 혼자 발견한 공식들도 많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전반적인 눈이 생긴 것 같아
요. 수능에서 4점짜리 문제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그저 보통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서 되는 게 아니에요. 풀이를 보고 이해하
는 것은 할 수 있겠지만 풀어내는 건 또 다르거든요. 어려운 문제들을 깊게 생각해 보는 경험이 많을수록 좋겠지요.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도 없구 한두시간 정도 집중해서 생각하고 푸는 정도이면 될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공부의 암흑기인 중학
교...역시 별 공부를 한 기억이 없네요....ㅋㅋ 쎈을 풀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그리고 다시 중3겨울방학 다시 정신을 차리
고 이때 처음으로 정석을 풀기 시작해요. 당시에는 10 가,나였는데 요새는 개편되서 상,하로 나눠져있더라구요. 그 책을 처
음에는 하루에 한 단원씩 풀고 다시 두 단원, 세단원,,이렇게 풀다 보니까 10번정도 돌려서 푼 것 같더라구요. 이 정도 되면
개념이 그냥 머리에 꽂혀서 천하무적이 되어버려요..ㅋ 수학 상,하 이렇게 두 권은 고등학교 수학의 기본이니까 꼭 개념 탄
탄히 하고 넘어가야 해요. 또 반면 이게 되면 수1,수2,적통,기벡은 반은 먹고 들어간다 봐도 되요. 수학도 역시 학원, 과외 한
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수능까지 수리 가형 1,2등급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아쉽게 수능에서는 1등급 컷에서 1점이 모자
랐어요..ㅠㅠ
이상 좀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를 늘여놓았네요. 제가 엄청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전 놀기 좋
아하고, 누가 공부하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안하려고 하는 좀 그런 아이었어요.ㅋ 근데도 지기는 싫어했고, 특히 제가 잘한다
고 생각했던 물리나 영어에서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어서 혼자 대학과정을 공부학도 하고, 인증시험 준비한다고 혼자 책사서
공부하기도 하고 그랬지요. 사실 그런 악착같은 데서 나오는 근성이 저의 엔진인 것 같아요.ㅎ 다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
는 걸 찾아서 계발해나가려고 노력하면 분명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에
요. 영어 수학 공부에 매달리는 입시에 쪄들지 말고 주관을 갖고 자기 미래를 준비하세요. 다만, 그거 두개는 기본이에요..ㅎ
단 몇 사람이라도 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쓴 글이에요. 그럼 저는 다음주에 있을 설대 영어캠프 때문에 감좀
찾으러 리팍 들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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