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저의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렇게 수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10세, 7세 두 자녀를 둔 엄마로, 큰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무렵에 리틀팍스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의 영어교육에 대한 생각과 리틀팍스의 견해가 너무나도 일치한다는 점을 깨닫고, 영어동화를 통해 하루빨리 아이들을 어렸을 때부터 모국어를 익히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생각과는 다르게 큰 아이는 리틀팍스에 그다지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제 생각대로 강하게 밀어 부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언어학습이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임을 잘 알기에 억지로 하는 것은 아이에게 오히려 좋지 않겠다 싶어서 적당한 때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큰 아이와는 다르게, 작은 아이는 영어동화에 금세 스펀지처럼 쏙 빠져들어 우리말이 아니라는 생각조차 아예 없는 것처럼 여러 단계를 넘나들며 즐겨 듣게 되었습니다.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보고 자극을 받았는지 큰아이도 슬쩍 관심을 보이며 <명예의 전당>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할 때, 저는 큰 아이에게 여러 가지 당근을 제시하며 저의 계획과 방법대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 보았습니다. 본인이 즐기며 좋아서 하는 둘째 아이와는 다르게, 큰 아이에게는 계속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제 유치원생인 작은아이는 동화를 7단계까지 수십 분간 집중해서 날마다 재미있게 듣다보니, 미국 디즈니 tv프로그램도 즐기며 보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문법적 오류가 많지만 일상수준의 말하기를 하고 어휘도 상당한 수준에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발음이 너무 좋다고들 하시네요.)
- 처음 몇 달은 무조건 본인이 재미있는 동화를 선택해서 자유듣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아이에게도 늘 강조했던것이 흥미였습니다. 시간제한도 물론 없었구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랭킹<월간 탑 50>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옆에서 선의의 경쟁의식을 부추킨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 한동안은 동기부여를 위해 <나의 학습계획>에 들어가 날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동화를 서너편씩 골라 올려 놓고 엄마가 아니라 리팍의 선생님이 특별히 관리 해 주시는 것처럼 코멘트를 적어주기도 했습니다.
- 어느 정도 듣기만을 진행한 후에는, 한 주 동안 본 동화 중에서 길이와 난이도가 적당한 한 편을 골라 주말에 가족들 앞에서 소리 내어 읽도록 하고 아낌없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 일정한 점수(천점)가 쌓일 때 마다 용돈을 천 원씩 지급하고, 만점이 되면 좋아하는 물건을 만원 한도 내에서 사주기로 약속했습니다.
- 상장을 컬러 프린트로 뽑아서 잘 보이는 위치에 붙여두고 수시로 칭찬해주며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설명해주며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 현재 큰아이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몇 달간 세부적인 방법만을 바꿔 가고 있습니다. 자유학습(60분)에서는 원하는 동화를 단계 구분 없이 선택해서 movie를 클릭하여 듣고, 집중학습에서는 1단계 동화부터 시작하여 pagy by pagy로 글자 없이 따라 말하기를 시켰는데, 시간을 10분부터 부담 없이 하도록 하다가 현재는 30분 동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요일을 나누어 (월수금/화목토) 글자를 보며 읽도록 합니다.
처음에 습관을 잡을 때는 제가 옆에서 같이 앉아 지켜보며 도움도 주고 칭찬을 해주어야 했는데, 지금은 방과 후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학습?을 합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빼고(월-토) 매일 꾸준히 듣도록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남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뚜렷한 결과를 내진 못했으나, 앞으로 영어말하기나 인증 시험 등에 도전하여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그때 꼭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리팍이 너무 좋은 이유를 제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니, 이미 리팍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리틀팍스가 너무 좋은 이유
1. 재미있기 때문에 오래 동안 할 수 있다.
저는 영어를 공부로 접근하기 보다는 가능하다면 어려서부터 놀이로 생각하며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언어학습이란 것이 한두달, 일이년의 짧은 과정이 아닌, 정말로 오랜 기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인데 여기에 재미가 빠진다면 오래동안 버텨내기 힘들 것입니다. 어떤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달라지겠으나, 어른들조차 재미없는 일은 한 두 달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집중시간이 짧고 의지력이 약한 아이들이 몇 년씩 따분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하기란 대단히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수준별로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단편, 시리즈, 창작, 명작 등의 이야기가 가득한 리틀팍스 만큼 좋은 교재는 없을 것 입니다. 머리가 좋아야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의 양에 노출이 되어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느냐의 문제입니다.
2.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영어교육의 시작시기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저는 아이가 재미있어한다면 배우는 시점이 빠를수록 좋다고 봅니다. 발음이 절대기준은 아니지만,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억양구사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영어동화에 가능한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투자한 시간이 곧 실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듣기(소리)에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귀가 뚫리는 것과 동시에 말하기가 자연스럽게 유도됩니다. 어휘 측면에서 볼 때에도 단어의 뜻을 그림과 상황에서 추측하여 배움으로 우리말 해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긴 글을 읽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직독 직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이렇게 풍부한 컨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3. 부모님이 도와주기 쉽다.(적은 노력과 비용)
처음 적응기간에 아이들이 매일 꾸준히 접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잡아주시고 부모님의 관심과 칭찬으로 동기와 자극을 제시해 준다면, 아이들 스스로가 잘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연령과 메뉴별로 자세한 지도방법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지혜롭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것은 댓글주시면 바로 답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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