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처음엔 효과가 없어보였지만~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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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틀팍스, 처음엔 효과가 없어보였지만~
  • 글쓴이:
    jennife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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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8,174| 추천수: 127 | 등록일: 2014.3.27 오전 5:14
  • 리팍을 처음 만난건 아이 6세때였어요.

    지금 초2니까 3년이 되었네요

     

    영어는 5세말경부터 엄마표로 조금씩 접했어요.

    리틀팍스를 보고 아이와 함께 반해서, 아이에게는 6~7세때 하루 한시간정도 꾸준히 보여주었고,

    소리를 다운받아 흘려듣기도 해주었어요.

    엄마인 저는 리틀팍스 후기와 학습방법, 컨텐츠들을 열심히 보고 연구하면서 희망에 부풀기도 했어요.

     

    리팍만으로 귀가 트이고, 입이 트이고, 몇개월,몇년만에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들 참 많더라구요.

    리팍내에서뿐이니라, 타카페에서도 리팍후기를 어렵지 않게 볼수있어요, 아이들도 뛰어나구요.

     

    그런데~

    왜 제 아이만 안되는거였을까요?

     

    그래도 만2년을 거의 매일 보여주고 들려줬는데 

    어쩌다 1단계 따라해보라고 하면 발음이며 억양이며.. 그렇게 들었는데도 영 어색하고..아무 효과가 없어보였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학습을 시작한건 초1..4월쯤부터였는데요.

    집에서 원서와 cd로 읽고 들으면서 진행하는거였어요.

    엄마표라지만..전 cd 틀어주고, 책 사주는것 밖에 없었구요.

     

    그렇게 책으로 진행한지 7~8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오히려 리팍의 효과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리스닝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더라구요.

    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진도가 쭉쭉 나가기 시작했거든요.

     

    모두들, 말로는 쉽게.."리스닝부터 해야한다" 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또 아이에 따른 개인차를 인정하며 "기다려야"하는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영어원서(동화,리더스북)를 시작하기전에 2~3년동안 리팍을 통해 들어온것이 아니였다면

    아이가 그렇게 영어에 귀가 익숙하진 못했을거고, 지금과 같은 성과는 없었을거에요.

     

    지금의 성과라하면..

    본격적으로 영어원서 본 1년만에 리더스북과 챕터북 병행해 보고 있구요.

    2,3점대의 꽤 빠른 속도의 챕터북도 cd로 듣고, 완벽하진 않아도 제법 이해하고 있어요.

    매직트리하우스 1부(1~28번) 정도(?)는 쉽다고 하고 유창하게 낭독해요.

    유명어학원테스트에서도 결과가 잘 나와서 또래에서 같이 학습할 반이 없다고 하구요..

    초2되면서 한글독서록과 영어독서록을 동시에 쓰기 시작했는데, 영어독서록이 좀더 쉽다고 해요..

    독서록을 하고자 선택하는 책이, 한글책보다 영어책이 휠씬 쉬워서 그런거 같긴하지만

    그게 착각일지라도 그 자신감이 어딘가요? 테스트외에는 영어학원근처도 가지 않았는걸요.

    (혹시 오해소지 있을까봐요..한글책도 중요한거 아시죠? 제 아이는 시공주니어 2~3단계 200페이지 넘는 책도 즐겨 읽어요.

    한글독서도 소홀히 하지 말자구요~^^

    그리고, 아이가 쓰는건, 손에 힘도 없고, 쓰기를 거의 안해와서 한글쓰는것도 힘들어해서요..;;

    영어를 좔좔 잘쓰는게 아니라, 한글쓰기도 힘들어하는것이랍니다.. 영어독서록에서 놀라실까봐 부연설명을;;;)

     

    몇개월 리팍을 쉬면서

    다른 dvd와 영화도 많이 봤지만

    리팍을 마음에서 지워본적은 없어요.

    다른 영상물들은 리팍만큼 명확한 발음과 화면과 소리를 일치시키면서 다양한 영역을 보여주진 않거든요.

    리팍으로 기초쌓고 다른 영상물들을 보는게 훨씬 현명한거 같아요.

     

    또한..리팍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다는 생각을 해왔었어요.

    인쇄와 mp파일을 퍼주는 사이트가 어딨던가요..

    전 리팍 인쇄도 무지 했어요. 소리 다운받아 들려주기도 많이 했었구요.

     

    저는 곧, 겨울부터 쉬고 있던  리틀팍스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에요.

    전엔 아이가 어려서 세계사 상식이 없다보니, 포토트래블을 보면서도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작은아씨나 빨강머리앤같은 명작류도 공감하지 못했을거에요.

    아이가 다시 보면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원서로 해왔던 것처럼 리팍 인쇄한 책으로 집중듣기와 낭독도 함께 해볼 생각이에요.

    저절로 중얼거리며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도 있지만

    제 아이처럼 평범한 대다수의 아이들에게는,

    낭독도 훈련이 필요하더라구요. 무조건 많이 듣는다고 해서 낭독이 저절로 되진 않아요.

    소리들으면서 따라하는 훈련도 꾸준히 필요하고,

    문장이 길어지면 끊어읽기하는곳 표시하면서, 여러번 반복했어요.

    그런것들이 매일을 반복하면서 시간으로 쌓여서, 아이의 발음도 억양도 교정이 되어가더라구요.

     

    "리팍을 보기만하니 저절로 다되더라~"

    이쉽게도 제 아이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었어요.

    하지만, 단계별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을 그저 재미있게 보고 들으면서

    영어를 언어로 재밌게 받아들이는것과 리스닝의 기본이 되었던것은 너무나 분명하고,

    정말 고마운 싸이트에요.

     

    어느정도 원서를 본 지금,

    리팍과 병행하면서 좀더 학습적인 활용을 기대하고 있어요.

    1~2년뒤쯤 리팍의 두번째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더 멋진 후기를 쓸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나고보니, 소가 뒷발로 쥐잡듯이..

    6~7세 아이에게 학습적인 푸쉬없이 리팍 보여주었던것이 잘 한 일인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다른아이들의 화려한 후기와 재능에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영어는 언어이니 노출과 반복이 생명이다 생각하시고 꾸준히만 들려주세요.

    어느날 훌쩍 자라있는 아이를 만나게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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