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리틀팍스와 함께 한 나의 영어인생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리팍 9년차 중딩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수기를 쓰는 것은, 오랜 리틀팍스 사용경험이 지금 제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 적부터 영어를 가르쳐 오시던 선생님이셨습니다. 지금도 영어과외를 하시고요. 그래서 한 6살때쯤 파닉스를 해서 알파벳을 깨치고 그후 얼마 안되어 리틀팍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작년까지 빠지지않고 하루에 40분씩, 동화와 동요 30분 게임 10분 이렇게 매일매일 리틀팍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1부터 홈스쿨을 해서 최근에야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리틀팍스를 충분히 더 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40분 원칙을 따랐습니다. 어찌나 매일 리틀팍스를 빠짐없이 했던지 저는 가끔 이런 말도 했었어요."엄마, 빨리 집에 가야 돼. 오늘 리틀팍스 안 했단 말야."라고요.
리틀팍스를 하던 초반시기까지만 해도 저에게 리틀팍스는 그저 재미있는 놀이, 하루에 빼먹어서는 안되는 일과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는 이걸 공부로도 봐야한다고 하시며 여러번 리틀팍스 활용법을 따르자고 하셨죠. 하지만 작심삼일이었습니다. 저는 제 맘대로 보고싶은 동화를 봤고, Vocabulary는 손도 안 댔습니다. 저는 그냥 리틀팍스를 즐기고 싶었거든요. 그냥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보고 싶었던거죠. 그래서인지 저는 항상 리틀팍스를 좋아했고, 요즘에는 다른 과목이 부진해서 리틀팍스를 자주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기간연장을 꼭 해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암튼 그러다보니 너무 노는다 싶어서 크로스워드를 시작했고, 많은 단어들을 알게 됐어요!
어쨌든 전 자유롭게 리틀팍스를 했고, 덕분에 웬만한 Listening, speaking은 불편없이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10살 때 아파트에서 만난 미국인 아줌마가 있었는데요, 그때 그 아줌마가 제가 친구들과 노는 걸 보고 관심을 가지셨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있었습니다(물론 문법은 좀 어긋났었지요. 당시에는 현재형과 과거형의 개념을 잘 몰랐었거든요) 그 아줌마네 딸들과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은 됐었습니다. 어떤 외국인 아저씨가 위험한 놀이터에 딸을 데리고 왔길래 영어로 말을 건적도 있어요. 그때 얼마나 긴장했었는지 아직도 그때 했던 말이 정확하게 기억이 납니다. 이랬어요. "Excuse me, sir. That place is dangerous." 제가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었던건 용감한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는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항상 리틀팍스를 매일매일 한 덕에 Listening이 잘되고, 들은 표현들을 곧잘 동생이나 아빠한테 써먹으니 speaking도 나름 됐어요. Reading은 그냥 영어책보고 했지만, writing은 영어글쓰기 게시판 활용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요, 그후 문법공부를 해서 writing에 대한 자신감과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추게 되었어요! 아, 그리고 스펠링 말인데요, 크로스워드를 열심히 한 덕에 요즘에는 웬만한 단어 들으면 눈앞에 알파벳이 어느 정도는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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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side by side라는 책을 아시나요?? 롱맨 출판사 책인데 총 4권으로, 워크북과 CD가 같이 있고 별도로 평가 문제집(?)같은 것도 있어요! 리틀팍스 하실때 같이 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일상 용어와 문법, 단어 활용이 재미있어져요. 현재 저는 4권 하다 말았는데 정말 재미있고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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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학기부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명색이 아빠가 영어 선생님에다 당시 리틀팍스 8년차였고 나 스스로도 영어를 잘한다고 느꼈지만 요즘 애들이 다 영어학원간다 뭐다 해서 영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학교 입학(?) 첫날에 영어 수업이 들어있지 뭐예요.;; 그런데 막상 영어 교과서를 훑어보는데 어려운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 그냥 수업 듣고 있는데... 정말 참기가 어렵더라고요. 다 공부한거라서 영어 수업 40분 하는 차라리 리틀팍스를 4시간 하는게 낫겠다 싶었죠. 게다가 더 참기 어려웠던건 선생님의 발음이었어요. 정말...ㅠㅠ 제가 몇배 나은 발음을 가지고 있는 느낌??(자랑은 아닙니다만 저 스스로 제 발음은 좋다고 할 수 있어요..ㅋ)
그러면서 불만 반 심심 반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선생님이 문제를 내셨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얘들아, invite는 '초대하다'라는 뜻이야. 그렇다면 '초대'는 무엇일까?"
선생님 말씀이 끝나자마자 여러애들이 손을 들었지만 아무도 맞추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 머릿속에 한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없었고 저는 그냥 가만히 있으려 했으나 아무도 맞추질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도전해보자 하고 일어서서 말했습니다.
"Invitation."
저는 그 후 반에서 영어 잘하는 애로 꼽혔고 그날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ㅎㅎㅎ
그렇게. 영어 잘하는 애였던 저는 영어 백점은 받아보질 못했습니다. 왜냐? 항상 방심해서 꼭 한문제씩 엉뚱하게 틀리기 때문이죠ㅠ
쨌든, 이게 다 리틀팍스 덕분이에요. 영어수업시간에 듣는 단어들은 대개 리틀팍스 동화 3,4 단계 수준이었고 덕에 저는 지금까지도 영어에 대한 부담은 하나도 없어요. 문법은 살짝 불안불안 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고요.
학교다니기 초반에는 다른 추가사용자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리틀팍스를 했어요. 중딩이 된 지금은 바빠서 그러질 못합니다. 요즘엔 학교숙제, 아빠가 내주신 숙제하고 학원가고 그러면 10시 반이 넘거든요(저는 평소 10시 전에 자던 사람입니다. 거기다 잠도 많고요). 하지만 신규동화들은 꼭꼭 챙겨봅니다.
중딩이 되니까 선생님이 문법을 곧잘 가르쳐주세요. 요즘에는 인칭대명사가 어쩌고 저쩌고. 저는 그런것들, 주격이니 목적격이니 몰라도 머릿속에서 바로 my인지 I인지 me 인지 그것도 아니면 mine인지 저절로 떠오르는데 그걸 왜 외워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게 머릿속에서 바로바로 떠오르는 건 다 리틀팍스를 열심히 한 덕분입니다. 리틀팍스 낮은 단계 동화에서 이미 여러번 들은 표현들이기 떄문이죠. 저는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이번에 인칭대명사 쪽지시험을 쳤는데 아예 주격, 목적격, 소유격이다 뭐다 그런부분에 이렇게 써놓았어요. 예를 들어 "That candy is ____"라고 써놓고 위에 ~격 같은것 안보고 그냥 빈칸에 뭐들어갈까 생각해봤죠. 예를 들어 이런 식이죠.
"That candy is ____에 사탕이 내거라면 That candy is mine. 너의 것일땐 That candy is yours."
그니까 이게 핵심 포인트. 리팍은 들으면 들을수록 표현이 저절로 외워진다!
진짜!! 저절로 외워집니다~
최근엔 제가 바빠서 못하고는 있지만
6개월쯤 전부터 미국 친구와 펜팔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두살?세살?쯤 어리긴 한데, 제가 그애보다 문법실력이 더 나아요. 이게 누구덕? 리팍덕! 다양한 표현과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찬 리팍 동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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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리팍할 시간 내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절대 리팍 안끊고, 기간 연장에 들어가는 비용 제가 대는 한이 있더라도, 리팍 평생 안끊을거고요, 최대한 시간을 낼거예요. 계속 리팍 듣고, 쓰고, 읽고, 말하고 그럴거구요.
앞으로 저는 영어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요. 리팍이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그렇게 되실거예요~
아참, 많은 분들이 수기 쓰고 리팍 활용법을 올리시는데, 저도 적을게요.
저의 활용법은..
1. 자유롭게 동화를 보든 동화 해석을 읽든 동요를 듣든 게임을 하든 다!! 자유롭게 한다.
2. 근데 이렇게만 하지 않고 좀 공부해야할 것 같다? 그럼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퀴즈2개 풀기/크로스워드 하나 올백맞기/Vocabulary 단어 한번 왕복 등등 가벼운 계획을 시작하고, 점점 레벨을 높인다. (ex: 퀴즈 2개 풀기-->3개 풀기, 크로스워드 하나 excellent 받기-->크로스워드 문제 15개 짜리로 올백 맞기)
3. 갑자기 또 자유로워지고 싶다? 자유롭게 한다.
4. 근데 또 공부해야할것 같다? 그럼 2를 한다.
그냥 이렇게 반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리팍을 공부와 놀이, 둘다로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늘 기억합시다! 리틀팍스는 공부로만 보지 말자! 놀자!
그럼 이상으로, 평범한 중딩 Green Lee의 수기였습니다.
한때 프리리나, 엔젤리나Lee, 임찬그린Lee, TjCgReEnLeE(TjCiCgReEnLeE), GLKiATiGeRsV11이었던 원조 그린이자 영글 구회원인 Lee의 글입니다.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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