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쯤 전, 저는 캐나다에서의 어학연수를 끝내고 귀국하였습니다.
그 어학연수는 약 두달간이었고 그동안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물론 그 어학연수가 제 영어실력에 많은 좋은 영향들을 끼쳤지요.
하지만 그렇게 제 영어실력이 늘게 된 것도 다 리틀팍스가 탄탄한 기반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먼 캐나다 땅을 밟은 날은 12월 10일으로 많은 집들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바빴던 때였습니다.
제가 등록했던 어학원이 마침 제 고모의 친구분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 하룻밤을 그 곳에서 묵고는 다음날인 일요일, 홈스테이를 하게 될 집으로 갔답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 문제 없다며 떵떵거리던 저였지만 막상 그 곳에 저와 한국어로 편히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이 저만 남겨졌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했던게 엊그제 같아요.
그렇게 그 하루는 방안에 틀어박혀서 저녁식사 때에만 부엌으로 가고 그날 밤 침대에서 울며 잠들었답니다.
제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도 아니고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저였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졌었다는 것이 지금은 믿겨지지 않아요.
그렇게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인 월요일, 7시에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거의 8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고 정말 깊이 잠잤던 저인데 알람 소리만 듣고도 그렇게 일찍 일어났을때 제 스스로도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첫날은 정말 꿈만 같았어요.
홈스테이가 어려우니 당연히 학교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고 리틀팍스에서 듣기를 굉장히 많이 한 편이라 귀에 들어오는것이 참 많았고, 항상 따라읽기를 많이 하며 스스로 곧잘 발음 테스트를 하기도 해서 그 사람들도 제 발음이 좋다며 잘 알아듣고 제가 떠날 쯤에는 카운터를 보는 Receptionest가 제게 제 발음이 자신들이 알아듣기 아주 좋은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학교에서 보낸 첫날 후에 저는 결심했죠.
리틀팍스에서 배웠던 생활영어들을 가정에서도 써먹어 보겠다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동화가 Let's talk거든요.
가기 전에도 Hana's album과 Danny and colorless giant를 즐겨 보고 좋아했었거든요.
특히 Hana는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회화들이 정말 많아서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두달이란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갔고 어느새 저는 인천공항의 Pick-Up장소에서 엄마를 만나 고단한 몸을 끌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그것이 제가 처음 경험해본 어학연수였고 혼자만의 공부이자 여행을 떠나보았던 그 두달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새로웠고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설레였지만 한국에서 리틀팍스와 함께 공부했었던 덕분에 저는 지금의 이 실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생각해봅니다.
만일 제가 3년동안의 리틀팍스 없이 그냥 캐나다에 갔었다면...
상상만 해도 두렵고 눈앞이 깜깜해요.
제게 영어의 뿌리를 심어준 리틀팍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리틀팍스 화이팅!
모든 회원들도 화이팅!!!
항상 발전하는 리틀팍스가 되기를...^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