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시가은이(시은 플러스 가은 ^^ )의 엄마입니다.
초등학교1학년인 큰 딸이 리팍을 시작한지 2년이 돼갑니다.
세살 둘째 딸은 리팍 경력 6개월 정도 됐구요.
아가때부터 언니옆에서 무방비(?) 상태로 보고 들었으니,
훨씬 더 길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동안 다른 회원여러분들의 활용수기에서 많은 정보와 자극을 얻었고,
저도 이제서야 활용수기를 올리는 용기를 얻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큰 아이 리팍 2주년 기념, 둘째 아이 영어 시작하고 리팍이 궤도에
오른 기념입니다.^^ 이것저것 의미부여하기 좋아하는 엄마라서요.^^;;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전개하면 좋을까 스스로 점검해보는
의미에서 셀프 인터뷰를 해봤어요.^^
1. 리틀팍스와의 만남은...
[가장 맘에 와닿은 사이트...]
큰 딸은 만 네살되기 직전부터 일년정도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를 해오다가,
좀 더 체계적으로 접하게 해주고 싶어 영어조기교육싸이트에서 리팍 정보를 얻었고,
여러가지 온라인싸이트를 접해본 결과, 가장 맘에 와닿은 리팍을 선택했답니다.
(1) 학원보내는 대신 그 비용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애들이 좋아할만한 영어동화 엄선해서 주문하는 것과,
(2) 리팍 이어듣기 책장에 두아이가 좋아할만한 동화와 동요를 엄선해서 채우는 것,
이 두가지 만큼은 정말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제겐 너무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구요. 일종의 취미생활이기도 해요.^^
큰 애는 일주일 내내 같은 얘기는 질려해서, 이어듣기 책장을 큰 애용으로
두세개 만들어서, 상황봐가면서 바꿔서 들려주구요.
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서 일주일이상, 어떤때는 한달정도 같은 스토리와 동요를 들려줍니다.
과일, 동물, 사물 등등 단어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언니용으로 좀 높은 레벨 동요를 틀어줬더니, 둘째애도 익혀서 둘이서 화음 넣어가며
부르기도 하네요.^^
그리고 작은 딸은 아직이지만, 큰 딸은 어떤 시리즈가 무슨 요일에 나오는지를
훤히 알고 있어서 뉴 스토리, 뉴 스토리 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사실 직장일이 바쁠때는 영어동화책 정보 검색하고 주문하는 시간 확보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그럴때면 리틀팍스의 수많은 동화들과 매주 새로 발표되는
동화들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엄마표 영어에, 리틀팍스는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의지가 약해, 바빠서, 자꾸 중단되기도 합니다만, 영어학습일기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 방법, 계속하기는 무척 어렵지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아이들한테만 일기 써라, 영어일기 써라 하시지 마시고, 친지들이 자주 방문하는
엄마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남이 보는 걸 의식해서학습일기를 써보세요.
좀 창피하기도 하지만, 몰래 살짝 쓰지 마시고, 남들한테 소문내서 써보세요.
본인도 엄마도 바쁘고 귀찮고 힘들어서 동화책 한권, 리틀팍스 스토리 하나 보기
싫을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슬럼프라고들 하죠.
그럴 때 남들이 다보는 학습일기를 쓰는게 무척 도움이 됩니다.
이왕이면 간단한 영어로 써보시고, 애들이 좋아하는 스토리, 반응, 아웃풋
같은 것도 적어놓으시면, 육아일기도 되고, 엄마 영어력 키우는 데도
도움되고, 일석이조예요.^^
활용수기와 영어글쓰기 코너도 좋지만, 리틀팍스 사이트에도 그런 홈피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관계자 여러분들 꼭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3. 리틀팍스의 효과...
[영어와 함께 지식도 건진다...]
영어력 세돌인 큰 딸은, 제가 자기전에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었지만,
리팍만큼 많이 듣지는 않았을테니 - 그 양만큼 읽어주었다면, 제가 몇몇 가수분들처럼
허스키 보이스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지금 리스닝도 되고, 리딩도 스스로 깨우치고
한 건 리팍 영향이 크지 않나 싶네요.
물론 매일 아침마다 열심히 신경써서 틀어줬으니 그건 엄마 공이겠죠? ^^;;
제가 생색내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직접 읽어주고 싶었기 때문에 -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엄마들이 잠자리에 들기전 아이들에게
책읽어주는 그 장면들을 보며 무척이나 동경했지요^^ - CD나 테이프 달린 책은 거의 사본적이
없고, 주로 화면이 있는 리팍 스토리를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리팍은 예쁜 영상과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영어뿐만 아니라 각종 지식과 호기심이 영어동화를 통해 늘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기영어 하면, 영어로 애잡는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수단과 도구에 불과합니다. 영어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느끼는 것. 그게 엄마의 바람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자연과목에 흥미를 느낀 큰 딸이, 리틀팍스의 자연관련 테마의 동화에서
얻은 지식으로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고 코멘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영어학습의
목표를 조금이나마 달성한 것 같아 무척 기뻤답니다.
그리고, 요새는 저까지 너무너무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다른 영어학습은 작심삼일이었지만, 자식을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게 엄마인 법.
애들 리틀팍스 사용 관리에 정성을 쏟다보니, 이젠 저도 따로 공부하지 않고, 리틀팍스
스토리를 중심으로 영어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MP3파일로 출퇴근길에 듣는것도 일과중의 하나이고, 어릴적에 읽었던 동화를 영어로
접하면서 새삼 아동문학에 빠지기도 했구요. 가끔은 어린시절 추억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4.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꾸준히 즐기면서...]
보고 듣는 것 외에, 큰 아이는 만 5세정도때부터 실력보다 낮은 레벨 스토리의 따라 읽기, 베껴 쓰기를
시키고는 있는데, 공부냄새가 나는지 그냥 무조건 보는걸 좋아하네요.
엄마욕심에 따라 읽기 베껴 쓰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싶지만, 무리는
안하려구요. 엄마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 저도 따라 읽기, 베껴 쓰기를 꾸준하게 하려고는 하는데,
하기 싫다던지, 각종 핑계가 끊임없이 생기더라구요.^^;;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고...
때가 되면 다 하게 된다... 는 어른들 말씀이, 영어력에도 왠지 적용될거 같은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즐기면서 접하게 할까 해요.
끝으로 열심히 만들어주시고 수고해주시는 리틀팍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풀스크린이 제대로 안돼서 답답했는데, 요새는 커진 화면보고 속이 다 시원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신 회원여러분들도 즐겁게 영어공부하시고 화이팅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