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 이거 정말 됩니다. ^^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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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리틀팍스... 이거 정말 됩니다. ^^
  • 글쓴이:
    퍼플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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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063| 추천수: 12 | 등록일: 2007.7.7 오전 0:30
  • 오늘 우리 동네에 교보문고가 오픈하였습니다.
    너무도 궁금해서 아침 문열자마자 먼저 둘러보고
    큰 아이, 작은 아이 학교, 유치원 다녀오자마자
    간식 먹여서 둘이서만 보냈습니다.
    (전 집에서 하는 일이 있어서 같이 못가고)

    일이 끝나고 6시 반쯤 가 보았습니다.

    책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

    큰 애는 혼자 잘 보니 관심도 기울이지 못했고,

    둘째 아이 책은 여러권 가져와서 읽어주다가.

    영어책에 눈이 갔습니다.

    아이가 읽을만한 제일 초급단계책을 가져왔습니다.

    엇쭈?? 잘 읽는데?

    좋았어. 조금 더 글이 긴 것.

    엄머?? 잘 읽네?

    주변의 시선이 좀은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신이 나서 이번엔 더 긴 글을 가져왔답니다.

    그건 우리 큰 아이가 1학년 가을 쯤 읽었던 책

    "gingerbread man"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이가 술술 읽어가는데, 리팍에서 듣던 대로 감정, 억양 살려가며 읽지 않겠습니까?

    저 완전히 감동했잖아요.

    그러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이거, 정말 되는 공부 맞다.. 이 방법이 최고다..'

    우리 아이는 학원다니지 않습니다.

    리팍을 주고 하고, 활자도 읽히고픈 마음에 영어 동화책 대여를 하고 있지요.

    잠수네에서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아직은 우리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그 많은 책을 산다는 것에 부담이 가기도 해서.

    제 방식으로 하고 있답니다.

    영어 동화책을 테잎이랑 병행해서 듣는 것도

    참 효과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어린 아이가 앞 뒤 두 면을 한번씩 듣고는

    더 이상 들을려고 하지 않는다는 데 있지요.

    그러면 전 아이가 쉬고 있거나 식사할 때 기어이 테잎을 틀어서 흘려듣기 하게 하지요.

    좀 강제적으로 읽기를 시키거나 듣게 했더니 거부감을 나타내어

    반성을 하면서 자중하고 있답니다.

    동화책 대여하는 곳에서도 온라인 학습이 있는데

    유치원 아이가 하기엔 학습적인 게 너무 풍겨져나와

    자주 안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대여해주시는 분이 오시면 맨날 혼납니다.)

    하지만. 리팍은 그렇질 않아요.

    공부 느낌없이,

    지루하지 않고.

    힘들이지 않으면서

    그냥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어느 날 보니 문맹이었던 아이를 신동으로 만들어놓았던 것입니다.(제 눈에만)

    얼마전에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영어 공부 초등 5학년에 해도 충분하다는 내용의 책이었는데.

    그렇다고 우리 아이를 그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초등 5학년에 영어에만 올인할 수 있을 만큼 다른 과목 신경 안 쓸 수도 없는 일이고

    지금처럼 재미있게 조금씩 해 나가도 썩 괜찮은 일 아닐까요?

    리팍을 애용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영어 공부에 끝이 있을 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목표하는 지점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선장과 탑승한 모든 이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어느 날 배에서 내리면서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더 이상 활용수기는 안써야지... 했는데도

    아이가 책을 술술 읽어나가는게 좋아서 괜히 자랑이 하고 싶어졌고

    감사한 마음을 펼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늦은 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