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한 개만 더 듣고, 응. 딱 한 개만.”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저희집 둘째딸(초2)이 리틀팍스 동화를 한편만 더 듣고 싶다고 조르는 소리랍니다.
초6와 초2 두딸을 둔 엄마랍니다.
아빠가 IMF때 은행이 문을닫아 다른 직장을 알아보느라 몇군데 면접을 봤는데
그때마다 영어 때문에 낙방을 했어요. 당시 제가 알기로는 대학때 꽤 열심히 공부했고
은행도 공채1기라서 영어가 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speaking이 되지 않았던거예요.
저는 두딸만큼은 영어 말문을 트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당장 외국 나갈수 있는 형편도 안되고 해서 인터넷을 뒤지던중 littlefox을 알게 되었답니다.
저희가 2001년부터 리틀팍스를 했으니까 만6년이 넘었군요.
물론 저희 아이들이 오로지 리틀팍스만 한 것은 아니고 학원도 다녔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영어가 안되서 지도할수 없는 형편이고 아이들 두뇌가 우수한 아이들도 아닌데 영어유치원 졸업한 아이와 비교할 때 결코 뒤지지 않고 거의returnee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는건 리틀팍스가 일등공신입니다.
저희집은 리틀팍스가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영어의 시작은 특히 영어권 나라가 아닌곳일수록 영어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많이 들려주는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그 시작을 3개월~6개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는 영어가 조금 관심있어지고 좋아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시기는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은 참견이 아니고 오로지 지켜봐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몇단계를 듣던 무슨 종류의 동화를 듣던 공부한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오로지 좋아하는 것 들을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싫어하면 “와, 이것 재미있겠다. 그림이 너무 재미있게 생기지 않았니? 나도 좀 같이 들어야 겠다”.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같이 들어주는거예요.
주의하실일은 절대로 단어의 뜻을 묻거나 해석해보라고 하지마세요. 또한 자꾸 따라 하길 강요하지 말고 이 기간동안은 오로지 즐기도록 해주세요.
차츰 리틀팍스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리틀팍스를 활용하세요.
아이의 레벨에 맞는 시리즈물을 듣게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리틀팍스를 찾게될거예요. 엄마의 욕심이 앞서서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따라하기를 강요하거나 쓰기를 시키면 아이가 금방 실증을 낼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휘를 많이 알게 하고 싶은 욕심에 단어를 억지로 외우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외운 단어들은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고 혹시 알고 있다고 해도 문장속으로 넣어서 말할 수가 없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작업은 중학교때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로 6학년 큰딸은 영어를 아주 일찍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리틀팍스를 가끔 들려주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초2때 부터입니다. 그림이 나와서인지 별로 궁금해하지 않고 듣기만하더군요. 약간 어려운 레벨을 해서 어렵다고 하면 한글 해석을 쭉 읽게 했습니다.
올5월까지 청*어학원의 초등치고는 높은 레벨에 있다가 지금은 중학교를 대비하여 문법과 독해를 그룹으로 한국인 선생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뜻은 대충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말로 표현을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지금 선생님하시는 말씀이 아이들중에서 가장 매끄럽게 해석한다고 하시네요. 같이 배우는 친구는 자기 엄마에게 우리 아이가 선생님보다 더 우리말의 적당한 표현을 찾아낸다고 하더래요.
또한 아주 좋은 영어의 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법을 잘 알지도 못하고 배웠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문장을 문법으로 풀 수 있는 정도로 실력이 좋지는 못한데 감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냅니다. 영어의 감은 하루이틀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오랜기간동안 많이 접해야만 가능한 것 같아요.
둘째딸(초2)은 작년 5월까지 폴*어학원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리고 행동이 느려서 학원숙제 해결하기에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 아직 한글,수학,피아노,미술,등. 도대체 책한권 읽을 시간이 없는거예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저보고 하는말“엄마는 나만보면 빨리 빨리 소리만하고 자꾸 화만내”.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학원 그만두고 DVD와 리틀팍스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아이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쓰기나 말하기가 조금 늦을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큰아이도 아는것에 비해 말문이 늦게 터졌는데 어느 순간(듣는게 차고 넘칠 때) 말하게 되더군요.
리틀팍스와 친해지는 또다른 방법은
첫째,바탕화면을 리틀팍스 달력으로 바꿔주세요.
그림도 예쁘고 색상도 화사하고 매달 바뀌니까 계절감도 느껴지고 아주 좋습니다.
리틀팍스 메인 화면 왼쪽 아래에 동화캘린더가 있는데 클릭하시고 달을 클릭하시면 조 금 큰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에 왼쪽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신다음 배경으로 지정을 클릭 하시면 됩니다.
둘째,리틀팍스를 시작 페이지로 하세요.
그러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 새로나온 동화라도 듣고 지나가지요.
다른 일 때문에 컴퓨터를 켰더라도 일단 동화가 궁금해서 듣게 된답니다.
셋째,식사시간을 적극 활용하세요.
대부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식사 시간에 텔레비전 보지 마시고 이어듣기로 틀어주세 요.
넷째,시리즈를 적극 활용하세요. 엄마들이 연속극 다음회 내용이 궁금하듯 아이들도 궁금해 합니다.저희집 아이들은 little woman이 2주 연속 올라오지 않는다고 리틀팍스에 전화 하겠다고 야단이었답니다. 9월 26일(추석연휴) 10월 3일(개천절)이 쉬는날이라 올라오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