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정말 올한해 저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보람된 한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아이 올해 영어의 바다에 푹 빠졌다고 할까요? 영어라는 것을 학문이나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도구,놀이로 인식하여 스스로 찾아서 듣는 습관까지 생겼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실제 경함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저같은 고민을 갖은 많은 엄마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기에,, 저 또한 7세 아이를 둔 엄마로서 그 심정을 알기에 저의 경험을 아주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거의 놀이위주의 영어유치원을 1년 이상 다니고 있습니다만 숙제도 없고 제가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아 영어의 아웃풋이 팍팍 나타난다는 느낌이 전혀 없던 아이였습니다.
◆ 리틀팍스를 만나다
올9월에 우연한 기회에 리틀팍스란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컨텐츠에 제가 먼저 흥미를 가지고 놀랐습니다. 친동생이 바로 근처에 살고 있는데 리틀팍스란곳을 알려주어서 동생이 가입되어 있었는데 당장 할상황이 아니라 한번 들어가서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에게 한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눈이 나빠 컴퓨터는 거의 안보게했던지라 아이는 처음에는 마우스잡는 법도 모르고 많이 당황해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나씩 동화,동요를 보더니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흥미는 컴퓨터에서 영어가 나오고 자기스스로 작동하여 한다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이죠.
◆ 본격 리틀팍스 활용기
그렇게 9월에 간간이 맛을 들이다가 드디여 10월1일 정식가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길게 동화가 나오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지 연결된 이야기를 꾸준히 보지않아 본전 욕심난 저는 안달이 났습니다. 이것좀 보면 어떨까? 이건 어떠니? 하고...^^*
직장맘이라 낮에는 컴퓨터를 보지 않게하였고 제가 퇴근하는 저녁때 꼭 저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눈 때문에 1시간 미만으로 제한을 둬야하는 것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다.
3일째되는날 저녁에 Magic Marker(1) 반이나 되는 페이지를 모두 듣는 것을 보았습니다.
혼자서 낄낄대면서 너무너 좋아했습니다. 옆에서 보니 매직 마커는 말그대로 그리기만 하는 요술마커를 가지고 일어나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마커를 읽어보린 요정이 인간세계에 마녀로 등장하여 주인공 동물들에게서 마커를 찾기위한 여러 에피소드인데,,, 주인공들이 마녀를 따돌리는것이 너무나 코믹하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아이가 1시간이상을 까르르 웃고 계속 반복보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눈나쁜게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좋아할때 마구 즐기게 하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뒤로 저희 아이가 10월에 스스로 꺼내본 이야기들은 Wacky Ricky (1), Danny's Adveture(2),The Wishing Well (3),Pinocchio(4), Heidi(4), A Dog of Flanders(4), Gulliver's Travels (4), Wizard of Oz (5) 등등 이었습니다.
그중에 정말 너무나 열정적으로 좋아한 이야기는 Danny's Adveture(2),The Wishing Well (3) 으로 대니의 어드벤쳐는 몇번을 반복해서 듣더라구요. 특히 여아 이지만 모험,코믹 이런 종류를 좋아해서 정말 열광하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제가 제일 즐거웠던 점은 아이가 엄마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즐기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단계가 높더라도 동영상 그림과 함께 진행되는 내용이라 거부감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내용이 나올때는 누가 옆에서 뭐라해도 들리지도 않은지 집중해서 컴퓨터만 쳐다보고있습니다.
저는 우리아이가 이렇게 집중력이 있었던 아이인가 의심할정도였습니다.
◆ 무작정 동화읽기
처음에 0,1단계 동화책을 글씨없이 듣게하였습니다.
한단계의 동화를 최소 3번씩 들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7세라 그런지 단어를 외우게하지는 않았습니다.
단계를 마칠때마다 동화의 내용을 엄마에게 설명하게 하였습니다. 일단 내용/줄거리를 파악했다고 하면 다른 이야기를 읽게해주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단계를 정해서 이것저것 찾아 듣는 법을 습득하게되었습니다.
1~5단계까지 진행하는데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으면 스스로 단계를 내려서 다른것을 듣고 읽더라구요.
우리 아이 수준은 딱 1,2와 재미있는 3단계 수준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극을 주면 자기혼자 4,5단계도 도전해보려는 욕심을 갖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즐기게 옆에서 부추겨주었습니다.
◆ 이런점이 좋았어요.
물론 오랜기간 많은 활용으로 잘 이용해주신 여러 회원님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렇게 다양한 컨텐츠를 많이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아이가 스스로 영어동화에 흥미를 가졌다는 점에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영어를 참 재미있는 것으로 여길 수 있는 많은 컨텐츠가 있어서 좋습니다.
- 영어책과 달리 동영상으로 접근하여 내용을 이해하기에 참 편리합니다.
- 단계별 레벨 선택이 가능해서 취사선택이 가능합니다.
- 심도있는 학습을 원하면 페이지로 넘기면서 문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한달동안 즐겁게 영어동화를 읽으면서 달라진 점은 리틀팍스를 하지 않는 낮동안에는 스스로 영어책을 꺼내서 읽는 다는 점입니다.
예전 영어유치원을 다닐동안에는 그렇게 읽으라고 외쳐도 듣지 않던 아이가 스스로 영어책을 꺼내보았다는 점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엄마가 있는 동안 컴퓨터를 해야한다는 약속 때문에 ..
앞으로는 저와 한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할머니가 있는 동안 리틀팍스 마음껏 봐도 된다고 그대신 오늘 본 내용은 꼭 정리하고 계획을 잡고 복습도 하면서 이제는 좀더 체계적으로 즐기자고 말입니다.
◆ 초보활용법
전 아직도 리틀팍스 초보회원입니다. 저의 눈높이에서 7세아이가 적응했던 내용 정리해봅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꼭 찾아 즐기게 해주자 (=> 저희 아이는 단연 어드벤쳐,코믹분야입니다.)
- 너무 조바심 내지말고 좋아하는 분야를 천천히 반복시킨다
- 적절한 게임을 하게하여 영어가 즐거운 놀이이자 학습임을 조금씩 인식시켜준다.
- 칭찬을 많이 해주자 ( => 저는 매직마커는 단숨에 모두 들은 아이에게 정말 크게 칭찬해주고 다음날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스티커를 상으로 사주었습니다. 동기부여에 효과적이네요.)
- 점점 다른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해주자 (=> 코믹,어드벤쳐 분야가 아니라도 다른 명작이나 여러이야기를 조금씩 보더라구요.)
- 영어동화를 읽은후 꼭 한마디라도 책의 표현을 사용하게 해보았습니다. => 하루에 한문장 정했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30개의 문장을 한달에 외웠습니다.
=> 유치원에서 자신이 외운 표현을 사용했더니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나봅니다. 그래서 아이는 또 적절한 자극을 받고 이렇게 연결된 동기부여가 큰 힘이 되었어요.
◆ 엄마가 함께 공부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엄마도 똑같이 아이와 함께 공부하자 입니다.
저는 저의 영어공부도 될겸 특히 아이가 무슨 내용의 영어동화를 읽는지 서로 공감을 한다면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랑 할이야기가 많을 거라는 생각에 아이가 들을때 꼭 옆에서 같이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아이가 잠자는 시간에 별도로 꼭 다 읽어볼 생각입니다.
이상 저의 초보의 경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8단계를 좔좔좔 듣고,읽고 이해할때까지 끝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