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시 리틀팍스로 시작하는거야! | 리틀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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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그래, 다시 리틀팍스로 시작하는거야!
  • 글쓴이:
    영진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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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708| 추천수: 16 | 등록일: 2008.1.10 오전 8:06
  • 전 이제 초1 입학하는 아들과 3학년 올라가는 아들을 두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큰아들이 1학년때 이제 쓸쓸 영어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옆에서는 벌써 영어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구요. 그래서 저도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다녔어요. 이 학원 저 학원 쓸고 다녔는데 맘에 드는 학원은 멀고 동네학원은 마음에 안 와 닫고..........
    그런중에 우연히 영어교육에 대한 잡지에 소개된 리틀팍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영어동화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지만 부분 부분 한글이 나오더라구요. 영어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은 없지만 듣고 본 바로는 영어책이 한글설명이 같이 나온 것은 별로 좋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리틀팍스를 본 순간 느꼈어요.

    '아, 이거다.'

    책과는 다르게 동영상으로 동화가 나오고 그에 맞추어 대사가 나오니 아이들이 만화영화 보는거랑 비슷해 무척 좋아하겠다 싶었죠.
    그래서 바로 가입했어요. 그때가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활용수기 열심히 읽고 활용방법 곱씹어 가면서 아이에게 적용을 했어요.

    1. 동화 movie로 3번씩 보고
    2. page by page로 3번씩 따라 해라.

    제가 옆에 붙어서 열심히 시켰어요. 발음이 틀리면 그렇게 하면 틀리다는 둥 잔소리를 해 댔어요. 그리고 넘 높은 단계를 보면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 본다고 구박했죠. (참 무식한 엄마죠.) 따라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처음에 동화를 재미있게 잘 보던 아이가 점점 흥미를 잃어 가면서 급기야 리틀팍스라면 도망을 가더라구요.
    이게 아닌데.......
    다시 활용수기를 훑어 보았죠. 엄마욕심이 아이를 잡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에게 말했어요.
    " 너 맘대로 보고 싶은 것 보아라."
    그랬더니 울 아들 시리즈물 매직마커,리키위키, 대니스어드밴쳐, 하나스앨범, 돌리틀선생님 이야기, 어라운드 더 월드 등 정신없이
    보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열심히 들었어요.
    둘째아들은 6세였는데 그때 새로 나오는 어라운드 더 월드를 열심히 보더라구요. 동화내용도 모르고 수준도 참 안맞는데 말예요.
    '그건 너 수준에 맞지 않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죠. 그래 뭐든지 들어라.
    그래 듣는 것이 차고 넘치면 말도 튀어 나온다더라. 그래서 거실에 컴퓨터를 놓고 아이들이 놀때나 식사시간에 틀어 놓았고 CD 굽는
    방법을 배워 울 아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물과 0단계동화, 1단계동화,2단계동화를 CD에 구워 잘 때나 그림그릴 때 틀어 놓았고 차에도
    한 장씩 배치해 이동할 때 항상 틀어 놓았어요. 또 mp3 사서 시리즈 동화를 거즘 다 다운받아서 어디 갈때는 항상 가지고 다녔어요.

    그리고 저 또한 영어에 한 맺힌 사람인지라(소리가 들리지 않음) 마트 갈 때나 산에 갈 때면 mp3 귀에 꼽고 다녔어요. 리틀팍스라는 친구가 있어 심심하지 않았어요.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동생, 후배, 아는 언니, 아들 친구엄마들에게 소개를 했어요.
    리틀팍스 너무 좋다고 가입하라고요. ( 한 7명정도가 내 소개로 가입했는데 저 몇일전에 재가입할때 알았네요. 소개가 그렇게 많은 팍스를 주는지, 재가입할 때보니 7.000팍스 그러니까 돈으로 7.000원이더라구요. 제가 동생만 직접 가입해주어서 소개한 사람에 제 ID입력했는데 아이고 넘넘 아깝더라구요. 이왕이면 여러분은 소개하시고 반드시 소개한 사람 ID 꼭 입력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몇 개월이 흘렀나 봅니다.
    울 큰아들은 여전히 동화를 듣고만 있는데 울 둘째아들 그 때나이 6세때 0단계 캘리스클래스(?)를 줄줄줄 외우더라고요,
    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발음도 콩글리쉬가 아닌 잉글리쉬로 말이예요. 내가 마구 칭찬했더니 자기는 매직마커랑 리키위키도
    할 줄 안다고 해요.
    "그래, 해봐라."
    리키위키도 앞에 많이 들었던 동화를 화면이 바뀔 때마다 자기가 더 재빨리 말하더라구요. 이게 소위 말하는 연따인가.
    잘은 모르지만 넘넘 대견했어요. 샘이 났던지 큰아들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보더이다. 울 작은 아들 대답은 했지만 틀렸어요.
    그랬더니 큰아들 뜻도 모른다고 놀려 댑디다. 얄미운 큰아들 한 대 쥐어 박고 작은 아들 격려해 줬어요. 너도 형 나이가 되면 다 알 수
    있다고...... 큰아들은 발음이 콩글리쉬지만 나이가 더 많아 그림을 보고 뜻을 유추해 냅니다.

    이렇게 어언 1년이 지났네요. 큰아들 친구 엄마가 영어학원을 1학년부터 꾸준히 보냈는데 맘에 안든다며 학원을 옮겨 보겠다고 해서
    제가 추천했어요. 리틀팍스 어학원도 있는 것 같더라. 보내본 사람이 그러는데 녹음 숙제도 있고 해서 만족한다더라고.
    그래서 같이 가보았네요. 친구 test받을때 울아들도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test지는 듣기가 반정도고 영어로 된 글 읽고 푸는 문제가 반정도 되는데 그 친구는 80점대 울 아들은 47점 나왔네요. 울 아들 아직
    문자 인지가 안되어서 그런지 글 읽고 푸는 문제 거의 틀렸어요. 그래도 리틀팍스 내공이 있어서 인지 듣기는 3분의 2는 맞췄더라구요
    울 아들 자기는 영어학원 왜 안 다니느냐고 자기도 다니고 싶다고 울부짖어서 그래 한번 다녀봐라. 그리고 니가 듣던 동화로 공부를
    하니 훨씬 재미있겠구나. 마침 리틀팍스도 1년이 되서 다시 재가입해야할 시점이니 학원다니면 리틀팍스동화 그대로 들을 수 있다고 하니까. 그래서 울 큰아들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다니는 영어 학원이라 넘 좋아라하고 녹음숙제도 열심히 하고 본문쓰기숙제도 아주 정성을 들어 합디다. 거기까진 좋은데
    이거 원 시간이 넘넘 많이 걸려요. 날마다 다니는 학원이라 수업은 45분이어도 차 타러 가는 시간,오는시간, 기다리는 시간 모두 합
    하면 1시간 30분은 훨 넘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단어 숙제나 본문 쓰기 숙제(쓰기숙제가 시간이 넘 많이 걸려요. 넘 정성을 들여 쓰기때문에), 녹음숙제 합하면 처음이라 그런지 2시간은 후딱 지나갑니다.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학원에 계속 보낼 것인지 다시 옛날처럼 집에서만 할 것인지.

    울 큰아들 승부욕도 있어서 또 스티커 받을 욕심에 학원에서는 너무 열심히 했던지 선생님이 너무 열심히 잘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또 많이 들었던 동화로 수업을 해서인지 학원다닌지 몇일 지나 월반을 시키신다고 해서 다음 달 2달 동화
    월반했네요. 그 다음반 선생님도 넘 잘 한다고 하시구요.


    아. 이게 리틀팍스의 힘인가?

    그런데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가 학원다니고 숙제하는 것도 다 영어공부이긴 한데 그 긴 3시간동안 리틀팍스를 듣는다면 귀가 열리지 않을까? 이제 울아들 듣기를 본격적으로 해야할 시기인데 학원에서 문장쓰고 단어쓰고 단어 외우고 하는 시간에 좀더 많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
    귀가 열릴려면 더 많은 시간 들어야 하는데?
    리틀팍스 활용수기를 보면 듣는 것이 차고 넘치면 말이 나온다고 했는데......

    죽어도 학원 다닌다는 큰아들 몇 달동안 꼬셨어요. 학원비를 다 준다고까지 했지만 절대로 다닌답니다. 봐라, 옆에 채환이형이랑,
    하은이 누나도 4학년때부터 다니지 않느냐, 딱 1년만 엄마랑 열심히 집에서 듣자고 했더니만 수긍을 했답니다. 그래서 영어학원 선생님께 제 뜻을 전달하고 바로 다시 리틀팍스 재가입을 했어요.
    밤에 퇴근한 아빠에게 학원 안다니기로 했다고 했더니 열심히 잘 하더구만 그만 두게했다고 뭐라고 했답니다.
    학원 안 다녀서 다닌 것보다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다시 리틀팍스로 시작하렵니다.
    제가 나중에 가슴을 치고 후회하지 않으려고요. 그때 학원 안보내고 많이 듣게 할 것인데 하는 아쉬운 맘 안 남게 하기 위해서요.

    집에 사서 쌓아둔 영어책도 1권씩 깨내어 듣고 읽기도 시작하고 dvd 보여주고 리틀팍스 듣게 하렵니다.
    딱 일년 아들하고 약속했으니 날마다 영어 차고 넘치게 들게 하렵니다.
    2008년 올 한해 동안 열심히 해서 1년후에 다시 글쓰렵니다.

    리틀팍스로 영어를 공부하는 분들 영어의 탑(울아들 자기 닉네임을 바꿨답니다.)이 되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고 열심히 노력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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