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을 둔 엄마입니다.
사실 작은 수학학원을 하는 관계로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리팍 들을 시간이 짧아요. (집에도 늦게가니까요.)
어수선해서 집중도 안되고 제가 또 컴퓨터를 사용해야 되서요.
그래서 요즘 열을 올리고 있는 little women를 프린터 해서 줍니다.
원래 무비로 듣기만 하고 페이지 바이 페이지는 절때~로 안하는 아이라 (단어도 읽지도 않아요) 제대로 알아 듣는지 늘 궁금했죠.
그런데 프린터 된 책?을 제법 잘 읽어갑니다.
모르는 단어는 그냥 유추합니다.
영어학원은 안 다니고 리팍과 엄마의 잔소리와 시리즈 기다리는 기대감으로 3년을 해오고 있는데요.
정말 이제는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
1학기에 jet 1급 에 합격했고요.
이번에 문법책 사서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동사활용이나 과거형찾기, 부정문 만들기, 3인칭 단수일때 활용등을 하네요.
제가 봐 줄 시간이 없으니까 저 혼자 한장씩 합니다.
주말에는 dvd보고요. 영어책도 매일 많이 읽어요.
아이가 기다리는 새로운 동화가 나오는 요일은 기대감으로 죽어요. 너무 좋아하는 것 보면 저도 웃음이 날 지경입니다.
3달 전부터는 딸아이만의 단어장을 만들었어요.
작은 고리달린 메모장 아시죠.
앞에는 동화에 나온 단어 ,뒤장에는 그 문장을 써요. (한권에 40장 정도 들어있어요)
그리고 자기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요. -오늘 3개 단어해도 첫장부터 다시 읽지요.
그러면 한달동안 달달 외우게 되요. 중요한 것은 자기전에 읽는다는 사실!
그렇게 단어 늘이고 문장구조까지 익히게 되죠
엄마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쯤 되죠.
리팍듣고 책읽고 단어장 만들어서 읽고 동화책 읽고 dvd보고.여기까지입니다.
사실은 학원을 안 다니기에 할수 있는 일 같습니다. 제가 많은 사람에게 리팍을 소개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말은
시간이 없다 . 학원 숙제하기도 힘들다 등등... 아이에게 10세무렵부터는 영어에 몇년은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질구레한 학습지.갖가지 학원들 아이들은 가방만 들고 다니면서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시간 대비, 실력대비, 비용대비하자면
이것은 리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천재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은 참말 같습니다.
너무나 즐거이 리팍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