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6년 소회를 간략히 적습니다.
저는 올해 중1,초3 되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식 하는 날 리틀팍스를 처음 시작하여 이제 만 6년을 지나 7년째 접어들었네요.
언제가 나도 활용수기를 적어야지...생각한게 벌써 이렇게나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큰애가 어제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지금이시간 배정받은 중학교에서 반편성 배치고사를 치러고 있습니다.
이제 올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활용수기를 적고자 맘 먹은 이유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헤멜때 활용수기가 큰 도움이 되어서입니다.
그간 저의 경험을 나눌 정도가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저의 글로 도움이 될 분이 한분이라도 있으면 저는 족합니다.
큰아이가 처음 리팍을 했던 6년전으로 거슬러가자니 너무 쓸 얘기가 많아져 많이 생략하구요(^^)
두 아이의 영어실력향상의 최종병기는 리팍이었음은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니 예전 막막했던 그 심정,,,스멀스멀 되살아나네요^^
영어못하는 엄마의 영어공부 내손으로 시키기...^^
그 때 가정형편이 조금이라도 나았다면 남들처럼 학원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조금이라도 돈 아낄려는 목적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건데 리팍은 저비용고효율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단지 저비용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자연이 한계가 생깁니다.
어느순간 컨텐츠에 감탄하는 날이 오더군요.
매일 업뎃되는 저 많은 것들을 다 받아먹을 수나 있을까 오히려 걱정하니까요...
정체되지 않고 매일이 새로운 리팍, 학부모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퀴즈, 크로스워드가 생긴점..(예전에는 없었죠)
다양한 상식이 느는 점, 늘 흥미로운 새로운 동화가 만들어지는 화수분 같은 리팍이 고맙습니다.
아이들은 밥상머리에서 레드매직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거죠.
이런 모습을 보면 참 흐뭇합니다.
3학년때, 학교 영어전담선생님과 통화하면서 ..아이 영어를 뭘로했냐? 는 질문을 받았을때의 즐거움보다.
반에서 영어잘하는 아이로 통한다는 걸 알았을때의 즐거움보다.
수년간 값비싼 학원 다닌 애보다 영어성적이 더 높에 나왔을때의 뿌듯함보다..
아이가 자신은 영어를 잘 하는 아이이며 영어만큼은 재밌고 자신있다고 말할때 가장 감사합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 친구들은 좀 더 빡쎈 학원으로 다들 옮겨타더군요.
단어를 수십개씩 외우고 갈때마다 시험을 치러고 레벨에 따라 반을 올리고 내리고 등수를 기록하여 전시하고...
저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그렇게 돈을 들이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영어실력이 오르는걸까?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집에 놀러오는 아이 친구들중 영어에 대해 좋아하고 재밌다는 말보다 짜증난다. 지겹다. 힘들다고 말하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그건 학원때문이더군요.
저는 학원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애도 친구따라 드문드문 학원을 다닐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오~래가야 할 영어가 재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야하지 않을까?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아이는 단계별 동화, 8단계를 공부합니다.
작년 12월 겨울방학때부터 시작했습니다.
8단계는 넌픽션이라 단어가 어렵다고 1년전에 할려고 하다가 미룬 것인데 지금은 할만하다고 하네요. 어렵지는 않답니다.
3일에 하나씩 단어까지 외고 반복합니다.
1시간 반정도 시간 걸리구요.
작은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면서 영어 시작했어요.
큰 애를 보니 구지 유치원때부터 시작할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미리 들어서 나쁠건 없지만요^^
작은애는 1단계 좀 하다가 너무 쉬워서 2단계,3단계,4단계,5단계를 다 하고 오늘부터 5단계 다시 반복합니다.
두번씩 하거든요.
쓰기는 1단계를 쓰는데 1단계 반쯤 썼습니다.
작년 수능 영어 듣기를 한문제 빼고 다 맞추더군요(%계산을 못해서 가격 계산하는 문제 하나 뻬고.처음에 4문제 틀렸고 다시한번 들려줘서 나머지 맞춤, 설명없이 두번 들려만 줬죠).
작은 애는 리팍 자유듣기를 좋아하여 매일 1시간 이상 듣습니다.
방학때는 두어시간씩 듣기도 하구요.
단계별로 공부로 하는 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래저래 리팍과 함께하는 시간이 두세시간은 됩니다.
페이지바이 페이지로 따라읽기(아이가 두번 하기 싫어하여 한번만) 를 하여선지 리딩이 자연스럽게 됩데요.
웬만한 책은 읽고 그 뜻을 이해합니다.
(리더스종류는 잘 읽고 이해하여 올해 간단한 챕터북을 할려고 합니다. 학교 도서관에 영어책이 많더군요^^)
혹시라도 아이 영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저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큰 아이는 중학교 3년 동안 8단계, 9단계를 마스터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지금처럼 꾸준히 자유롭게 보고 단계 올려가면서 하나씩 공부해나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단어외는건 안하구요, 큰 애도 두달 전부터 단어암기 하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리팍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영어공부 하시길 바래요^^
**가장 중요한 한마디가 빠졌네여.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 키워 보셨어요?
물을 매일 주지만 물이 다 빠져버리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콩나물은 자라죠.
제 짧은 경험으로 한마디 하자면, 영어공부는 시루에서 자라는 콩나물 같아요.
물을 매일 성실하게 주면 콩나물은 자랍니다.
매일 덮개 열어보면서 왜 쑥쑥 안자랄까 조급해한다고 콩나물이 쑥쑥 자랄까요?
한꺼번에 몇 바가지씩 물 퍼 붓는다고 콩나물이 쑥쑥 자랄까요?
둘 다 아니죠.
매일 애정과 관심으로 적당한 물을 줘 보세요.
맛있는 콩나물로 온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 과정을 여유롭게 아이와 함께 하시길^^
꾸준히~ 성실하게~ 영어공부에 왕도가 있다면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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